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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수시 합격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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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가톨릭대 국사학과 장은희 "현재와 마주하는 우리의 역사, 그 매력에 흠뻑" 장은희 | 가톨릭대 국사학과, 경기 한민고 졸업 초등학생 시절 역사의 현장인 독도를 방문했을 때의 감동이 생생하다. 책에서만 보던 독도가 눈앞에 펼쳐졌던 그 순간, 역사는 추상적인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후 독도에 대해 알리고자 다큐멘터리, UCC 등 역사 콘텐츠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역사 콘텐츠에 관심이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역사는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과거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것을 체감했다. 드라마나 영화로 접한 역사 콘텐츠는 때론 신선했고, 때론 왜곡된 사실로 인해 안타까웠다. 가톨릭대 국사학과 장은희씨의 얘기다. 지금껏 우리가 놓치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 속 얘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예리 "궁금하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줄기세포 덕후’" 김예리 |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경기 계남고 졸업 친구들 사이에서 ‘과학 잘하는 애’로 통했다. 친구들이 잘 모르는 과학 원리나 개념을 게임으로 만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거나, 심심풀이로 생활 속 과학 퀴즈 놀이를 즐기는 건 기본, 그러다 궁금한 게 생기면 쪽잠을 자는 한이 있어도 밤새 실험을 하거나 원서를 찾아 읽으며 끝을 봐야 직성이 풀렸다.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예리씨는 고교 시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주제 탐구로 남다른 과제 집착력을 발휘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수업 시간의 병원균 관련 발표를 계기로 내성-항생제-EM-대장균-미생물-세포 배양에 이르기까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실험과 탐구 활동을 끈질기게 이어간 것이 대표적이다...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강다윤 "진로·교과 활동 인위적 연결보다 힘이 셌던 관찰력과 탐구 역량" 강다윤 |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서울 경희여고 졸업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진로가 바뀌면 종합 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까봐 두려워한다.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1학년 강다윤씨의 진로는 고교 3년간 한결같이 법조인이었다. 로스쿨을 염두에 뒀기에 사회학과 진학을 꿈꿨고, 동아리나 교과목 관련 활동들도 사회 현상에 관한 관심에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고려대는 사회학과가 아닌 영어영문학과에 지원했다. 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 교과목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던 점, 영어 원서를 읽으며 문화의 상대성, 국제 사회나 경제 등 다양한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졌던 점이 영어영문학과 지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최수빈 “정의에서 출발한 기자의 꿈, 세계를 품은 무역 전문가로 진화 중이에요” 최수빈 |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서울 청원여고 졸업 초등학교 장래 희망 발표 시간에 “내 꿈은 어벤저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정의로운 삶을 꿈꿔온 덕성여대 신입생 최수빈씨. 고등학교에 들어가 비로소 ‘기자’라는 직업에서 그 지향점을 찾았다. 고교 3년간 교내 독서 토론 동아리와 사회과제연구 활동, 언론 미디어 자율동아리에 정성을 쏟았고, 이런 노력은 학생부 곳곳에 땀과 열정의 흔적으로 묻어났다. 자연스럽게 여섯 번의 수시 지원도 철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언론정보학, 자율전공학부 등 인문·사회 분야로 쏠렸고, 바라던 대로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에 최종 합격했다.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선 듯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서울과학기술대 MSDE학과 김지윤 "뒤늦게 찾은 물리 재능으로 엔지니어 꿈꿔요" 김지윤 | 서울과학기술대 MSDE학과, 전주 솔내고 졸업 서울과학기술대 MSDE(Manufacturing System and Design Engineering)학과 신입생 김지윤씨의 꿈은 원래 보컬리스트였다. 전북 전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공부만큼은 꼭 ‘큰 물’에서 하고 싶어 서울로 개인 레슨을 다니며 열정을 쏟아부었다. 서울실용음악고에 지원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마음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방황도 잠시, 지루한 암기 과목이 싫어 선택한 과 에서 공부의 재미를 느꼈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익히는 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지윤씨는 6장의 수시 원서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의 기계공학과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지원했고, 원하던 서울과학기술대 MSDE..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이지윤 "조세 정의 실현과 사회적 약자 돕는 세무학의 재발견" 이지윤 |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서울 성덕고 졸업 중학교 시간에 ‘비례세와 누진세 중 어느 쪽이 공평할까’를 주제로 토론하며 딱딱할 것만 같은 세금 문제에 흥미가 생겼다. 친구들은 대부분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같은 비율로 징수되는 세금이 공평하다고 생각했지만, 소득 재분배의 역할을 위해 소득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누진세가 더 공평하게 느껴졌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다양한 교과 수업과 진로 활동을 통해 법과 경제, 경영 분야를 두루 배우며 탐구할수록 국가의 세금 정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경제·사회적 이슈를 세금 문제의 관점에서 꾸준히 들여다보면서 세무학 전공은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됐다. 기업의 부조리를 파헤쳐 조세..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숙명여대 행정학과 박연주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행정 정책 연구가를 꿈꾸다" 박연주 | 숙명여대 행정학과, 경기 덕이고 졸업 경찰이 꿈이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직업,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직업이 경찰이라고 생각했다. 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사회 복지 정책 연구가를 만나고 나서 ‘이거다’ 싶었다. 생소한 직업이었지만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보다는 사회 복지 정책 연구가가 자신의 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현실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고민해 변화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박연주씨는 고2~3학년 때 요양원과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만나면서, 시간에 ‘사회 계층과 불평등 현상’ 단원을 공부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들..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김예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갖춘 중소기업, ‘히든 챔피언’을 아시나요?” 김예지 |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경기 정명고 졸업 교통편이 썩 좋지 않았던 학교의 홍보를 학생회가 주도하기로 하면서, 중학생 후배들에게 ‘모교 선배들이 직접 안내하는 캠퍼스 탐방’ 아이디어를 냈다. 학교 투어 후에도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할 수 있도록 연락망도 구축했다. 놀랍게도 그해 입학 지원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에 흥미가 생겼다. 막연하게 경영컨설턴트를 꿈꾸던 중 사회 수업과 경제경영 자율동아리에서 골목상권 문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히든 챔피언’을 접하며 ‘필’이 꽂혔다. 고3 무렵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과정에서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를 알게 ..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유니스트 기초과정부 권기범 “수학과 생활의 만남 쓸모 알면 더 재미있어요” 권기범 | 유니스트 기초과정부, 대전 대신고 졸업 일찌감치 수학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기 때문에 수업과 연계한 학교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모두 수학 이론을 증명하고 활용하는 쪽에 끌렸다. 3학년 때 접한 을 통해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문제 해결의 즐거움을 더 진하게 만끽했다. 유니스트 신입생 권기범씨는 수학 분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종합대학 3곳과 과학기술원 3곳에 합격했다. 대학은 달랐지만 모두 수학과에 지원했고, 긴 고민 없이 유니스트로 최종 입학을 결정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을 응용하는 공부를 하기엔 유니스트의 다중 전공, 투 트랙 제도가 최적의 시스템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학이 좋은 진짜 이유를 묻자 “반드시 답이 존재하되, 수학의 유용성을 알..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이화여대 심리학과 이어진 “심리학이 알려준 편견 없는 이해, 세상이 달리 보여요” 이어진 | 이화여대 심리학과, 경북 문경여고 졸업 인문 계열이긴 하지만 과학탐구 자율동아리를 기획하고 만들어 활동을 주도하는가 하면, 학교에서 주최하는 과학 포트폴리오 대회나 수학·과학탐구 대회도 가리지 않았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수능 공부로 바쁜 여름방학엔 겁 없이 500쪽이 넘는 두꺼운 과학서로 진행하는 독서 토론 활동에 어들기도 했다. 계획 없이 내키는 대로 생활한 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잠시, 막상 수시 원서를 써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그동안의 모든 활동이 ‘심리학’이라는 한 방향을 향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뭐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일단 벌리지 않고는 못 배겼다”는 이화여대 심리학과 신입생 이어진씨. 그의 합격 스토리가 궁금하다...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한양대 정책학과 이진성 “학생이 행복한 학교,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싶어요” 이진성 | 한양대 정책학과, 경기 구리고 졸업 학생부 진로 희망 사항에 적힌 뚜렷한 다섯 글자, ‘교육부장관’. 이 당찬 학생은 2020학년 수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한양대 정책학과에 합격했다.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정책학과나 행정학과로 집중할 만큼 이진성씨의 목표는 분명했다. 교육 불평등과 사회적 불평등의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지, 진성씨가 줄곧 가져온 관심사였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적용해볼 좋은 실험 공간이었다. 교과에서 접한 내용과 탐구 주제들은 정책 수립 시 갖춰야 할 시각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되어줬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안한 작은 아이디어가 실제 학생들의 행동 패턴과 학교 환경을 바꾸는 모..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강다민 "유럽 대학원 유학을 위해 한국에 있는 벨기에 대학에서 공부" 강다민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경기 원미고 졸업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있는 다섯 대학은 각각 특징이 있다. 그중 분자생명공학과·식품공학과·환경공학과가 있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공과대에 특화된 대학이다. 벨기에 겐트대 홈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과 교수진으로 수업하고, 동일한 졸업장을 수여해 본교 졸업생과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기에 국내에서 유학과 똑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초의학 연구원이 되고 싶은 강다민씨에게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생명과학 공부를 영어로 심도 깊게 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널리 사람을 치료하고파 학생부..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전원정 "기자도, 마케터도 세상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학의 매력" 전원정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 1학년, 인천 부광여고 졸업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언론이 어떤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국민들은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전원정씨의 자기소개서는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말로 시작한다. 영자 신문 편집장으로, 교육청 학생 기자로 교내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회 이슈를 기사로 만들면서 진실의 힘이 얼마나 무거운가를 느끼며 살아왔다. 기자가 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커뮤니케이션학과 진학은 원정씨에게 예정된 길이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학생 기자 원정씨..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부 진세민 “선한 영향력 미치는 외신기자를 꿈꾸다” 진세민 |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부, 서울 명덕외고 졸업 경험은 그다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기에 소중하다. 진세민씨는 고등학교에서 방송부 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기자로서 필요한 소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의 관심 분야인 환경문제와 국제 이슈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느꼈기에 국제학부와 신문방송학과를 동시에 합격했을 때 국제학부를 택했다. 또 중학생 때 제주도에서 국제학교를 다녀봤기 때문에 타지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미국 대학으로 바로 유학을 가는 것보다 미국과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공부하다가 3~4학년 때 홈캠퍼스로 갈 수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를 선택한 이유였다. 취재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