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적합성 안 본다고?
대학마다 다른 진로 역량 평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는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크게 나뉩니다. 진로 역량은 종전에 쓰이던 전공 적합성 또는 계열 적합성을 포함하는 용어로, 진로에 대한 역량을 전공 적합성에 국한하지 않고 넓게 평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공 적합성보다는 계열 적합성에 가까운 셈이지요. 한데 최근 “우리는 전공 적합성을 안 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대학들이 많아졌습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실제 대학이 서류 평가에서 주요하게 보는 평가 요소 중 차이가 큰 부분이 진로 역량 관련 항목입니다.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진로 역량으로, 고려대는 자기계발 역량, 동국대는 전공 적합성, 서강대는 성장 가능성, 서울시립대는 잠재 역량, 성균관대는 탐구 역량 등의 이름으로 평가합니다.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 진로 역량 또는 성장 역량으로 다르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학생부에서 진로 역량을 평가하는 대학의 관점을 들여다봅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학교)·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윤지혜 입학사정관(숭실대학교)·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조경연 입학사정관(서울시립대학교)

part 1 대학별 진로 역량 톺아보기
진로 역량 의미 찾기
진로 역량을 들여다보기 앞서 2022년 2월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이 제시한 <NEW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 요소 및 평가 항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 많은 대학이 2017년부터 종합전형 평가 요소로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 4가지 평가 요소를 반영했으나 이후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평가 요소를 간소화했다. 전공 적합성에서 진로 역량으로 평가 요소를 변경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
실제 연구 보고서에는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전공이 다르고, 고교 교육이 교과 기초 학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공 적합성을 학업 역량의 하위 요소로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학교 교육에서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진로 탐색 활동을 경험하도록 권장한다는 점에서 전공 적합성을 독립적인 평가 요소로 둬야 한다는 주장 등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은 고교 3년간 진로가 동일하지 못한 경우 전공 적합성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꼈고, 활동이나 경험이 협소해지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전공 적합성의 취지는 살리되 전공 적합성의 범위를 계열, 나아가 진로로 넓게 해석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됐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전공 적합성은 대학 평가자의 관점에 가깝다면 진로 역량은 수험생의 관점이라고 평가했다.
진로 역량은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 평가
5개 대학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이 ‘전공’에서 ‘진로’로 서류 평가 요소를 바꿨다. 이는 고교 입학 후 조기에 진로를 정해야 하고, 대학의 특정 전공에 맞춰 전공 탐색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줬고, 학교 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전공 적합성은 지원 전공(계열)과 관련된 분야에 관한 관심과 이해, 노력과 준비 정도를 의미한다면, 진로 역량은 단편적으로 전공에 대한 범위가 확대됐다기보다는 폭넓은 관점에서 학생의 역량을 들여다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는 “전공 적합성은 지원하려는 전공(계열)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면, 진로 역량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다룬다. 중간에 진로가 변경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한다. 대학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므로 대학 간 서류 평가 요소와 반영 비율은 차이가 있다(표 1).

서울 주요 대학 중 진로 역량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이다. 진로 역량 대신 동국대는 전공 적합성을, 고려대는 자기계발 역량을, 서강대는 성장 가능성을, 서울시립대는 잠재 역량을, 이화여대는 학교 활동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서울대와 한양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평가 요소별 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종합 평가한다.
서울 덕원여고 김상근 교사는 “대학은 진로 역량에 해당하는 평가 항목을 탐구력, 성장 역량, 발전 가능성, 잠재 역량 등 다양하게 응용한다. 대학마다 결은 조금씩 다르지만, 의미는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용어 자체보다는 대학의 세부 평가 요소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종합전형 가이드북 등을 통해 전공에 좀 더 집중해 평가하는지, 계열이나 진로로 확장해 평가하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같은 대학도 전형에 따라 진로 역량 달리 평가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는 대학 간에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내에서도 전형이나 모집 단위에 따라 진로 역량 항목의 비중이나 평가 요소가 달라진다. 따라서 지원 전형이나 모집 단위를 결정할 때 평가 요소와 평가 비율을 따져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불리한 대학을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국대는 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에서 일반 모집 단위는 진로 역량 40%를 반영하지만, KU자유전공학부는 진로 역량 대신 성장 역량을 평가하면서 반영 비율도 50%로 높였다. 경희대도 네오르네상스에서 일반 모집 단위는 진로 역량 40%를 반영하지만, 자율전공과 자유전공은 진로 역량이 아닌 자기 주도 역량 40%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는 진로 역량 대신 잠재 역량을 반영하는데, 종합전형-면접형은 40%를, 종합전형-서류형은 50%를 반영한다. 중앙대도 종합전형을 이원화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학으로, CAU융합형인재는 진로 역량 30%, CAU탐구형인재는 진로 역량 50%를 반영해 차별화했다.
경기 용인홍천고 오원경 교사는 “대학들이 진로 역량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상위권 대학은 진로에 대한 탐색, 노력, 활동보다는 학교생활의 우수성 자체를 좀 더 의미 있게 평가하는 느낌이 크다”라고 말한다.
정 교사도 “진로 역량 항목에 대한 대학의 관점엔 차이가 있다. 학업 역량에 가깝게 평가하는가 하면, 권장 과목 위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진로 역량을 평가하기도 한다. 서류 평가에서 진로 역량을 주요하게 들여다보는 대학을 꼽자면 가톨릭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등 2등급에서 3등급 초반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과, 상명대와 지역 거점 국립대 등 3~4등급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이 있다”라고 전한다.
이는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생부 차이에서도 비롯된다. 즉, 상위권 대학은 지원자가 진로 역량에서 차별성을 드러내는 게 쉽지 않지만, 2등급에서 3등급 초반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이라면 진로 역량이 드러나는 지원자가 많지 않으므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대학도 지원하는 모집 단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수험생을 뽑으려는 의지가 상위권 대학에 비해 강하다.

대학별 진로 역량 세부 평가 요소 비교하기
‘표 2’는 진로 역량에 해당하는 주요 대학의 평가 요소의 평가 항목과 내용을 2026 수시 모집 요강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 진학 교사들은 진로 역량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건국대 국민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등을 꼽는다. 같은 진로 역량이라도 대학에 따라 평가 항목에 차이가 있다.
경희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의 진로 역량 평가 요소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이지만, 숭실대의 진로 역량은 진로 탐색 노력, 전공(계열) 적합성, 선택 과목 이수 적절성이다. 진학 교사들은 “숭실대는 진로 역량의 반영 비율이 50%로 높은 데다 평가 항목이나 내용을 봐도 타 대학에 비해 진로 역량에서 전공 적합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라고 귀띔한다.
숭실대 윤지혜 입학사정관은 “숭실대는 학업 역량을 20%만 반영하고 진로 역량을 50% 반영한다. 진로 역량에선 진로 탐색 노력의 배점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전공(계열) 적합성이다. 진로 탐색 노력은 흥미와 적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한 내용을 평가한다. 전공(계열) 적합성은 전공과 관련된 수업이나 탐구 활동 등을 살핀다. 종합전형의 취지에 맞게 전공 적합성을 중요하게 본다”라고 설명한다.
서울시립대 조경연 입학사정관은 “서울시립대는 모집 단위별 인재상이 있을 만큼 전공 적합성이 중요한 편이다. 학업 역량보다는 해당 모집 단위에 열의와 역량, 인재상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무전공을 종합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 이유도 종합전형은 전형의 취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서강대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은 “대학이 전공 적합성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특정 모집 단위에 매몰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어떤 목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실천해나간 과정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건국대와 경희대는 일반 모집 단위와 무전공 모집 단위의 평가 요소를 달리하고 있는데 이 둘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진로 역량의 경중이 다른 대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part 2 대학·교사·학생이 전하는 진로 역량 ADVICE
“2~3등급 지원 대학에서 진로 역량 영향력 커”
진학 지도를 하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1등급대가 주로 지원하는 대학은 전체적으로 학업 역량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생각해요. 지원자 집단의 특성상 교과 선택이나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등 진로 역량의 차이가 크지 않거든요. 이와 달리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중반대가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기존의 진로 역량을 중요하게 살펴요. 다만 학교 현장에서 느끼기엔 이들 대학도 지원 모집 단위, 즉 계열과 관련된 교과목 선택이나 성취 수준 등 교과목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진로 역량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건국대 일반 모집 단위와 KU자유전공학부, 경희대 일반 모집 단위와 자율·자유전공학부의 평가 요소를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등급 중후반대 이하의 지원자가 몰리는 수도권 대학에선 진로 역량의 영향력이 큽니다. 이들 대학은 교과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탐구 활동, 창체 활동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_ 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고)
“특정 과목에 너무 매몰되기보단 성장에 긍정 영향 준다면 OK”
서강대는 전공 적합성을 보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대학이에요. 대신 성장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학생이 전공을 수학하기에 부족하다면 대학이 가르치면 된다는 게 대학의 기본 방침이에요. 그렇다고 진로에 대한 관심, 전공 적합성을 갖추려는 노력을 의미 없게 평가한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 관심이나 노력이 특정 과목에 국한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거죠. 진로 역량이든 성장 가능성이든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보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느냐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특정 과목뿐 아니라 고교 때 배우는 다양한 과목이 자신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 의미 있게 평가받을 수 있죠. “그럼 필요한 과목을 안 들어도 돼요?”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만약 그 과목을 선택하는 대신 다른 과목을 선택해 성장했다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선택할 수 있었는데 피한 거라면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울 거예요. 이는 단순히 진로 역량뿐 아니라 학업 역량과도 관련이 있으니까요.
_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서강대)
“AI 활용으로 진로 역량 상향 평준화”
진로 역량은 예전의 전공 적합성보다는 확실히 계열 중심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예요. 예전엔 탐구력을 전공 적합성에서 평가했다면 요즘에는 학업 역량에서 평가하는 대학이 많아졌듯,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의 연관성은 매우 높아요. 예전에는 학생들이 진로 관련 교과목에서 주제를 찾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진로 역량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났지만, 최근에는 AI를 활용하면서 주제를 찾거나 주제에 도달해나가는 과정 등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요. 종합전형은 교과전형과 달리 정량적인 학교 성적만으로 평가하진 않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이기에 학교 성적을 뛰어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예전에는 내신은 좋지만 학생부가 아쉬운 학생들, 혹은 반대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은 학교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대체로 학생부도 훌륭하거든요. 그래도 3등급대지만 진로 역량이 우수하다면 지역 거점 국립대나 국민대 명지대 상명대 등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참고로 진로 역량이 비슷한 등급대에 비해 우수하다면 보통 전년도 70% 컷보다 0.5등급 정도 높게 생각해도 될 거예요.
_ 김상근 교사(서울 덕원여고)
Mini Interview
“수학 과학 교과목의 탐구력을 제대로 봐줄 대학 선택했죠”
김태희 숭실대 기계공학부 1학년(서울 숭의여고 졸업)
Q. 희망했던 진로는?
항공기 개발자가 꿈이었어요. 고1 때 학교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견학하면서 우주선과 항공기에 관심을 두게 되었죠. 이를 계기로, 항공기에 대해 더 알아보던 중 도심항공교통(UAM)을 알게 되었어요. 교통 체증 없이 도심을 날아다니는 교통수단을 떠올리니 내가 직접 개발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죠.
Q. 고교 학생부에 드러난 강점과 약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제 학생부 강점은 3가지예요. 첫째, 학교에 개설된 모든 과학 및 수학 교과목을 이수했다는 점이에요. 수학은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를, 과학은Ⅰ·Ⅱ 8과목을 모두 수강했어요. 두 번째는 수학 과학 과목의 성취도가 다른 과목에 비해 우수했다는 점이에요. 이를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증명했다고 생각해요. 세 번째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꼽을 수 있어요. 진로와 관련된 프로젝트뿐 아니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심화해 직접 실험을 진행했고, 특히 물리학 과목은 심화 실험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실제 적용해보는 등 관심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잘 드러냈어요. 반대로 아쉬운 점은 다양한 활동을 챙기다 보니 시험 기간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해 전체 평균 등급이 기대보다 낮게 나왔다는 거예요. 시간 관리가 미흡했고, 그 결과 다른 주요 과목의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Q. 수시 원서 조합 시 고민했던 부분은?
수시 원서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학교마다 평가의 초점이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제 학생부를 분석해보니 학업 성취나 리더십보다는 진로 역량, 특히 전공 관련 활동과 탐구 경험이 두드러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선택했어요. 단순히 성적만 보는 곳보다는, 전공 적합성과 진로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학교에 집중적으로 지원했죠. Q. 종합전형 지원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진로 역량이 학업 역량보다 강하다면, 전공과 관련된 활동과 경험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학과를 추천해요. 우선순위를 대학에 두고 지원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준비한 진로 활동과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거든요. 실제로 저와 제 친구들의 사례를 봐도 학생부를 준비할 때부터 목표 전공을 정하고 그에 맞춰 활동을 해온 경우 합격률이 높았어요. 반대로 전공과의 연관성이 약한 학과에 지원한 친구들은 교과 성적이 지원한 대학의 합격선보다 높았음에도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죠. 종합전형은 학생부에서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싶어요.
+ 정제원 교사가 본 졸업생
태희 학생은 수학 과학의 학업 역량, 진로 역량이 우수했어요. 전체 과목의 평균은 2등급 후반이었는데 수학 과학은 1~2등급이었고, 관련 교과목 선택을 비롯해 물리학, 기계 관련 활동들도 굉장히 다양하고 깊이 있게 했어요. 숭실대는 진로 역량, 특히 전공 적합성을 의미 있게 평가하는 대표적인 대학이라 태희 학생을 제대로 평가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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