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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수시 합격생_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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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배해리 가톨릭대 특수교육과 장애인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돕고 싶어요 배해리 | 가톨릭대 특수교육과 (경기 원종고) 학창 시절 내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를 다녔기에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일이 자연스러웠던 가톨릭대 특수교육과 배해리씨. 고등학교 때는 특수학급 도우미를 하며 직업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지켜볼 수 있었다. 덕분에 장애인의 직업 교육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장애인의 직업 교육 효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관련 탐구 보고서를 썼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장애인을 돕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의 능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직업 특수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사진 이의종 초등학교 때부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었던 해리씨는 딸을..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권녕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배우며 라틴 아메리카 역사와 문학에 매료 최권녕 |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서울 하나고) 고교 3년간 스페인어를 배운 적은 없다. 다만, 다양한 선택 과목이 개설된 하나고의 교육과정 덕분에 수업을 통해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 역사, 사회에 관심을 두게 됐고, 문학 수업을 이수하면서 여러 나라의 작가와 작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처럼 어학에 경쟁력은 없었지만, 계열 적합형 전형으로 고려대 서어서문학과에 합격한 이유였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세계를 엿볼 수 있고,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일이 좋아 작가를 꿈꾼다는 최권녕씨를 만났다. 작가를 꿈꾸지만 국어국문학과가 아닌 서어서문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선택 과목을 통해 서어서문학과에 관한 관심을 어떻게 연결해나갔는지,..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태훈 서강대 경영학부 스포츠 마니아, 경영학을 만나다 김태훈 | 서강대 경영학부 (대전 대신고) 운동을 좋아해 중학교 때 축구부 활동을 했다. 체육 교사들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체육 교사를 꿈꿨다. 체육 교사가 되고픈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니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보단 운동이 좋아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진로에 대해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운동과 관련 있으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스포츠 관련 학과를 알게 됐고,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다. 서강대 경영학부 김태훈씨의 얘기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이의종 체육 교사에서 마케터로, 시작은 책과 진로 특강 “학교에서 진로 특강으로 스포츠 관련 강의를 들었어요. 운동을 좋아한다고 해서 체육 교사의 길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과 스포..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황효진 이화여대 사회복지학전공 사회복지 정책 연구로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황효진 | 이화여대 사회복지학전공 (서울 동대부여고)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잘했기에 1학년 때만 해도 자연 계열 진학을 생각했다. 상대적으로 과학은 썩 좋아하지 않았기에 수학을 살려 컴퓨터공학과를 고민하던 시기도 있었다. 한데 사회적 약자를 만드는 구조적 모순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복지 정책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사회복지학과에 눈길이 갔다. 과학 중심으로 골랐던 선택 과목을 다시 사회 과목 중심으로 바꿨다. 를 비롯한 사회 과목에서 복지 제도를 둘러싼 다양한 양상을 조사하고, 진로 분야 책 읽기 활동을 통해 고독사를 다룬 책 을 읽으며 진로에 대한 생각이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사회복지 정책 연구를 통해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찬희 서울대 경제학과 수학 역량 키우려 이어 까지 도전했어요 한찬희 | 서울대 경제학과 (경기 인창고) 돈을 많이 벌면 공부를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주식 투자에 눈길이 간 이유다. 세뱃돈 등 용돈을 모으고 모아 주식을 사봤다. 결과는? 손실이 더 컸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배운 것은 많았다. 경제를 움직이는 요인은 복합적이었다. 주식 역시 그 결과물 중 하나였다. 경제 전반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이 되어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 자체에 흥미가 생겼다. 경제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수학 역량을 키우기 위해 외에도 와 에 도전했다. 1~2학년 수학 성적은 1~3등급을 오르내릴 만큼 기복이 있었지만, 는 성취도 A, 은 2등급을 받았다. 문제 유형을 익히고 반복해..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조원빈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지리 마니아, 도시계획 전문가를 꿈꾸다 조원빈 |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충남 논산대건고) 1학년 때만 해도 구체적인 희망 진로가 없었다. 사회 과목에 흥미가 있었기에 그중에서도 여러 분야와 접점이 많을 듯한 를 선택했다. 배워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 2학년 선택 과목으로 정했던 와 대신 와 로 갈아탔다. 논산대건고는 탐구 과목을 학기제로 운영했기에 학생들이 한 학기를 마친 뒤 다음 학기에 배우기로 한 선택 과목을 자유로이 바꿀 수 있었다. 지리를 배울수록 도시계획에는 복합적인 환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도시계획 분야에 관심이 생긴 조원빈씨가 관련 학과를 찾아보다 만난 곳이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이의종 지리 마니..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손윤나 고려대 사학과 깨진 채 출토된 수막새에 마음이 아파 삼각함수를 이용, 복원에 도전했어요 손윤나 | 고려대 사학과(경남 남해해성고) 단순히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의 시각으로 재창조되는 역사에 매력을 느꼈다. 신라 시대의 아름다운 기와 유물인 ‘얼굴무늬 수막새’가 깨진 상태로 출토된 게 마음이 아팠을 만큼, 역사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손윤나씨는 고려대 사학과에 농어촌 전형으로 합격했다. 역사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리 과목들은 물론, 까지 선택해 이수했다. 역사는 인간의 일대기를 탐구하지만, 어떤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왔는지도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회는 ‘문송하다’고 말하지만, 역사를 통해 오히려 사회를 통찰력 있게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다고 믿는 윤나씨에게 대학은 ..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사회학과 민하선 ‘사회학적 상상력’ 토대 된 나의 고교 3년 민하선 | 고려대 사회학과, 서울 덕원여고 중학교 때 또래 상담을 하면서 심리상담가를 꿈꿨다. 다른 이들의 얘기에 공감하고 대화를 나누며 도움이 되는 것이 좋았다. 고교에 입학한 후부터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 친구들 상황도 비슷했다. 고려대 사회학과 민하선씨가 우울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다. 처음에는 우울증이 개인의 문제라 생각했지만, 를 읽고 우울증은 단순히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개인에 맞춰졌던 시선과 관심이 사회 구조, 사회 변화로 확장됐으며, 사람들의 행동학과 사회학을 연결 짓기 시작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공주대 영상학과 정희수 자동차 디자이너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제 꿈은 고3 때 시작됐어요 정희수 | 공주대 영상학과, 경기 세교고 어릴 때부터 자동차에 푹 빠졌다. 전면에 장착된 그릴만 봐도 어떤 차인지 알 정도였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며 1학년 때는 산업디자인부 자율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그린 스케치 노트만 몇십 권이 쌓일 만큼 열심이었지만, 언젠가부터 손목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직선을 그리는 것도 힘들어지던 그때 즐겨 보던 자동차 광고의 세계가 새롭게 눈에 들어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적 효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광고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 자동차 디자이너에서 광고 기획자를 넘어 이제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공주대 영상학과 정희수씨를 만났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경희대 관광학부 유수민 공정여행에서 찾은 관광 전문가의 길 모두가 행복한 여행 꿈꿔요 유수민 | 경희대 관광학부, 서울 숭의여고 여행 일정에 맞춰 스케줄을 짜고 계획하는 일은 어릴 때부터 다져온 유수민씨의 취미다. 태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가족여행을 다닐 때도 부모님이 그에게 일정 짜기를 맡길 정도였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공정여행’을 접하면서 외교관이었던 꿈이 관광 컨설턴트로 바뀌었다. 수민씨는 민간 외교 동아리 ‘반크’와 서울시 관광안내자원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우리가 속한 사회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일반고 내신 3.14등급으로 경희대 관광학부 네오르네상스 전형에 합격하기까지 수민씨의 파란만장 대입 도전기를 들었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사진 이의종 윤리적 소비·공정..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단국대 법학과 김민혁 사회 과목은 현실 법 문제 탐구하게 해준 화수분 김민혁 | 단국대 법학과, 제주 서귀포고 영화 에서 황정민 배우를 보며 사회적 약자를 지키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직업인 경찰을 꿈꿔왔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돌진하는 모습뿐 아니라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경찰의 신념을 지키며 최후엔 악당을 체포하는 장면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단국대 법학과 김민혁씨 얘기다.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수사 기법과 ‘추리’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민혁씨는 경찰행정학과와 법학과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 경찰 시험 과목인 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좀 더 진로를 폭넓게 고민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법학과를 최종 선택한 민혁씨, 경찰 진로에 관한 관심을 고교 3년간 어떻게 확장해나갔는지 그 스토리를 담았다. 취재 ..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나보현 역사와 드라마 향한 무한애정, 사극 드라마PD를 꿈꾸다 나보현 |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경기 조원고 어릴 때부터 놀이공원보다는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더 끌렸다는 나보현씨는 드라마 마니아다. 그중에서도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정통 사극에 애정이 깊다. 학생부 진로 희망 사항의 ‘사극 드라마PD’는 3년 내내 변함없었다. 학교에 역사 동아리가 없는 걸 알고, 친구들을 모아 역사 탐구 자율동아리를 만들었는가 하면, 교내 신문부 활동을 통해 드라마 비평과 드라마PD 인터뷰의 기회도 스스로 찾아나섰다. 덕성여대의 덕성인재전형은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능력을 가지고 올바른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인재’를 선발한다.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에 입학한 보현씨의 이야기를 통해 그 의미를 가늠해본다. 취재 홍..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상명대 국어교육과 이지연 수학 공식과 닮은 국어 문법의 규칙, 그 매력에 푹 빠졌어요 이지연 | 상명대 국어교육과, 서울 불암고 학생부 진로 희망 사항에는 3년 내내 ‘국어 교사’가 적혔다.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희망 학과 역시 기승전 ‘국어교육과’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 ‘국어’ 때문에 슬럼프에 빠져 방황의 시간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연 씨는 본인의 바람대로 2021학년 수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상명대 국어교육과에 합격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의 정석’을 보여주며 고교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한 그의 합격 스토리, 들어보지 않을 수 없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eil.com 사진 이의종 문법과 한글 표기에 대한 관심, 교과 연계 활동으로 확장 “국어를 좋아한다고 하면..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강대 인문계 남정동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문학으로 세상 보기 남정동 | 서강대 인문계 , 충남 논산대건고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 뭐든 읽고 쓰는 걸 즐겼다. 제법 많은 책을 읽었다고 자부했지만, 정작 기억에 남는 책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여곡절 끝에 스스로 찾은 해결책은 ‘독서 일지’를 활용한 ‘생각 정리법’이다. 올해 서강대 학생부 종합 2차 전형을 통해 인문계에 입학한 남정동씨는 문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 이 방법을 한국사와 수학 등 다른 과목에도 적용했다. 독서라는 실마리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고의 확장으로 꾸준히 공부해 3.9였던 내신 등급을 2.4까지 끌어올렸다. 말하긴 쉬우나 실천은 어려운 책을 통한 지적 성장의 과정, 정동씨의 합격 스토리가 궁금하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jahong@na..
[2021수시 합격생 인터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권수현 “우리말로 소통하는 인공지능 개발하고 싶어요” 권수현 |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울산 현대청운고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어 국어국문학과 진학을 목표로 삼았지만, 의외로 자연 계열을 고집했다. 수학과 컴퓨터에 대한 재능과 흥미가 남달라서였다. 2학년 담임 선생님의 설득(?) 끝에 인문 계열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고3 1학기를 마칠 무렵엔 진로 희망이 ‘인공지능 개발’ 분야로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국어국문학 전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한국어 정보의 전산 처리’ 분야여서 더욱 가슴 뛰었다. 권수현씨는 ‘융합형 인재’의 전형을 보여주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일반 전형으로 입학했다. 국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꿈꾸는 ..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인문 계열 정진경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인문학에서 찾으려 해요 정진경 | 서울대 인문 계열, 제주 삼성여고 질문이 많은 학생이었다. “정진경, 질문 좀 그만해”라는 말까지 들어봤을 정도지만 진경씨가 참 열심히 산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했다. 고등학교 생활 내내 야무지게 열심히 살아왔음은 학생부의 모든 기록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그런데 정작 진경씨는 정치외교학 하나에 집중해 열심히 달리다 뒤늦게 다른 방향을 발견했다. 자신이 찾고자 하는 바는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고 3 여름방학 때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깨달은 것이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교내 청원 제도·팟캐스트로 체감한 생활 정치 진경씨는 고등학교 때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팟캐스트와 청와대의 청원 제도를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