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일교육 추천 도서] 뜻밖의 미술관 비판적 시각 키우는 작품 뒤편 엿보기 지은이 김선지 펴낸곳 브라이트 미술 작품은 예술가의 개성과 미학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들이 살았던 시대를 투영한다. 이 책은 미술 작품에 감춰져 있던 화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흔히 교과서에서 ‘명화’라고 소개됐던 작품이라도 비판적 시각으로 다시 보면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은 못생기거나 기괴하게 생긴 사람들을 그려 작품으로 남겼다. 당시엔 ‘못생김’을 하늘이 악인에게 내린 벌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캉탱 마시의 은 늙고 못생긴 여자의 허영심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현대의 연구에 따르면 그림 속 인물의 외모는 패짓병이라는 질환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책은 예수의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 중세 시대에 얽힌 오해, 미술사에서 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