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민서 서울대 사회교육과 사회 수업+시사로 쌓은 탐구 경험, 전공 선택 시야 넓혀줬죠 김민서 | 서울대 사회교육과(서울 대원외고) 김민서씨는 당초 정치외교학과를 지망했다. 국제 사회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분쟁을 해소하고, 국제적 대응이 필요한 부분에선 협력을 이끌어내고 싶었다. 고교 진학 후 이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뉴스에서 접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 탐구 활동에서 파고들면서 여러 사회 과목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학부에선 학문 간 경계가 비교적 옅은 인문 계열 전공의 특성을 알게 된 후 사회복지학, 사회교육학, 자유전공으로 시야를 넓혔다. 특정한 분야·전공이 아니라 넓게 접근해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민서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진주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과·학년 넘나든 ‘교집합’ 탐구 수시 결과 반전 이끌었죠 김진주 | 서울대 국어국문학과(경남 마산무학여고) 재밌고 잘할 수 있는 진로를 찾고 싶었다. 심리학 철학 영문학 사회학 사학 언어학 국문학 등 약간이라도 눈길이 갔던 분야는 도서나 영상을 찾아 훑었다. 수업 내용과 연결해볼 만하거나 궁금한 부분은 추가로 자료를 조사하고, 실생활 속 현상이나 사회 문제와 엮어 탐구하거나 찬반 토론 원고를 써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언어’와 ‘사회 현상’이라는 교집합을 발견했다. 일찍이 미디어에 흥미를 느낀 것도 둘을 함께 다뤘기 때문임도 깨달았다. 하지만 딱히 끌리는 관련 직업은 찾지 못했다. 지망 전공도 국어국문학과와 사회학과를 두고 오래 갈등했다. 다시 둘의 ‘교집합’을 찾아봤다. 그리고 ‘사회언어학’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