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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대학별 수시 분석 | 12 세종대

 무전공 유형2 신설  종합전형 면접형·서류형 차이 주목 

2027 대학별 수시 분석 | 세종대

 

세종대는 2027학년 수시 모집에서 2천57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 398명, 학생부종합전형인 세종인재전형(면접형)으로 364명, 세종인재전형(서류형)으로 260명 등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자유전공학부가 다른 모집 단위보다 높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적용한다. 종합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의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이 달라 자신의 강점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인재전형(면접형)은 창의융합 역량을 50% 반영하는 반면, 세종인재전형(서류형)은 학업 역량을 50% 반영한다. 세종대 박수용 입학사정관에게 2026 수시 모집 결과와 2027학년 지원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을 들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Q 2026 대입에서 나타난 특징은?

 

지난해 서울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세종대 역시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지원 인원은 2025학년보다 증가했다. 교과전형의 모집 인원이 368명에서 420명으로 52명 늘어난 데다, 자유전공학부의 모집 인원을 223명에서 153명으로 축소하면서 학과별 모집 인원을 안정적으로 조정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5학년에는 자유전공학부의 선발 인원이 많아지면서 일부 학과의 모집 인원이 1~2명에 그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종합전형인 세종창의인재(면접형)은 지난해 면접 반영 비율을 30%에서 4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면접을 통해 순위가 바뀐 비율도 높아졌다. 학생부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인문 계열은 59.6%에서 67.9%로, 자연 계열은 58.0%에서 67.7%로 상승했다.

 

 

Q 교과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의 최저 기준과 교과 반영 기준을 달리한 이유는?

 

자유전공학부는 2개 합 5 이내의 최저 기준을 적용하고, 인문·자연 계열은 2개 합 6 이내를 적용한다. 2026학년 최저 기준 충족률은 인문 계열이 75.8%, 자연 계열이 69.7%, 자유전공학부가 58.1%였으며, 전체 평균은 67%였다. 자유전공학부는 교과 성적도 국어·수학·영어만 반영한다. 특정 계열 과목보다 공통적인 기초 학업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다만 2028학년 대입부터는 사회(한국사 포함)와 과학을 모두 반영한다.

 

 

Q 세종인재(면접형)과 세종인재(서류형)의 차이는?

 

세종대 종합전형은 학업 역량, 창의융합 역량,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면접형은 각각 30%, 50%, 20%를, 서류형은 각각 50%, 30%, 20%를 반영한다. 학업 역량과 창의융합 역량의 반영 비율이 달라 지원자 성향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면접형은 관심 분야와 관련된 교과목을 적극적으로 이수하고, 관련 활동을 심화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반면 서류형은 특정 관심 분야의 활동보다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와 학업 태도가 우수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Q 종합전형 면접 평가에 대해 설명한다면?

 

학생부와 연계한 질의응답을 통해 탐구 역량 40%, 성장 역량 40%, 공동체 역량 20%를 평가한다. 탐구 역량은 관심 분야에 대한 기본 소양과 학업 의지, 성장 역량은 자기 주도성과 성장 가능성, 공동체 역량은 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 진실성 등을 살핀다. 면접 질문은 ‘종합전형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논술전형의 전형 요소에 변화를 줬다. 이유는?

 

‘논술 70%+교과 30%’에서 ‘논술 80%+교과 20%’로 변경했다. 지원자 집단이 겹치는 타 대학이 논술 100%로 선발하거나 약술형 논술로 전환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교과 평가에서 내신 등급 간 실질 점수 차가 크지 않아 변별력이 낮았던 점도 반영 비율을 조정한 배경이다. 2028학년 대입부터는 논술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Q 첨단학과인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지능정보융합학과의 차이점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학과명 그대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통계 분석 딥러닝 등)을 주로 배우는 학과인 반면 지능정보융합학과는 사물인터넷을 넘어 현실과 가상 세계 연결을 탐구하는 학과이다. 교육과정에도 차이가 있다.

 

 

Q 군 계약학과에 대해 설명해달라.

 

세종대는 특별전형으로 군 계약학과를 다양하게 선발한다. 항공우주·방위 시스템, 국방 사이버보안, 해군 장교 양성, AI·로봇 기반 국방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군 계약학과인 만큼 군인정신과 책임감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단정한 태도와 성실성, 도전정신을 갖춘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보길 바란다.

 

 

Q 올해부터 무전공 유형2를 선발하는데.

 

2027학년에는 무전공 유형2를 신설해 6개 계열(인문사회계열, 경상호텔관광계열, 자연생명계열, IT계열, 첨단융합계열, 공과계열)에서 선발한다. 모집 첫해에는 지원 심리가 위축돼 경쟁률과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320명을 선발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 

 

 

 

 자문교사의 2027 세종대 수시 합격 Advice 

종합전형인 세종인재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의 평가 요소가 다르다. 면접형은 학업 역량 30%, 창의융합 역량 50%, 공동체 역량 20%를 반영하므로 전공 관련 탐구 활동과 문제 해결 경험이 강점인 학생에게 적합하다. 반면 서류형은 학업 역량 50%, 창의융합 역량 30%, 공동체 역량 20%를 반영해 교과 성적과 과목 선택,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나타난 학업 수행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면접형은 2단계에서 탐구 역량, 성장 역량, 공동체 역량을 평가하므로 모집 요강을 통해 평가 기준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면접 질문도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모집 계열별 반영 교과가 다르다. 자유전공학부는 국어·수학·영어, 인문 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자연 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을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80%와 교과 20%를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는 통합 교과형, 인문 계열은 인문 논술, 자연 계열은 수리 논술을 실시하며 최저 기준은 2합 5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 실시되지만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통해 출제 유형을 충분히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군 계약학과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다양하게 선발하므로,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하다.

 

한편, 양자지능정보학과는 작년에 신설된 모집 단위로, 전년도 입시 결과만으로 합격선을 예측하긴 어렵다. 세종대 지원 시에는 등급 컷만 보기보다 모집 인원과 경쟁률, 충원율, 전형 방법, 자신의 학생부 강점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