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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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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2026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브리핑 | 제주권] 지역 학생 지원 쏠리는 제주대 2026 의대 학생부종합(지역인재) 신설 ★글 강권일 교사(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제주진학지도협의회 회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프로그램 지원팀 지역 대학 경쟁률, 부익부빈익빈? 제주 학생 제주대 지원 쏠림 뚜렷 제주 지역 고등학생은 대학 지원에도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이 그대도 반영된다. 2025학년 제주 학생의 제주대 지원 건수는 약 5천 건으로 두 번째로 많이 지원한 가천대(약 700건)보다 무려 7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수 감소로 지역 사립대를 중심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나타나며 제주대에 우선 지원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2023~2025학년) 제주대 지원 건수가 꾸준히 증가세다. 특히 전년 학생부교과(지역인재) 지..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2026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브리핑 | 대전·세종·충남권] 충남대 지역인재 선발 규모 급증수능 최저 충족이 핵심 ★글 김두호 교사(대전 청란여자고등학교)대전진학지도협의회 연구위원 및 진학상담교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연구위원 대전에 위치한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 지역인재전형을 중심으로 지난 3년간 충청권 중상위권 학생의 지원 경향을 살펴보고, 2026 대입 전략 포인트를 짚어본다. 충남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연인재전형을 운영하나, 종합전형에서는 의예과만 모집하는 만큼 교과전형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최초 합격-최종 등록 성적 차 커 지역인재전형 안정 지원 경향 뚜렷 대학 입학본부가 공개한 최근 3년 간 입시 결과를 분석하면 대부분 모집 단위의 평균 등급이 2등급 중후반에서 3등급 중후반에 분포된다. 이로 볼 때 대전·세종·충남..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2026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브리핑 | 부산·울산·경남권] 2026 부울경 대학 지역인재 지속 확대지역 학생 유망 학과 진학 기회 커져 ★글 이영식 교사(부산 문현여자고등학교)부산진학지도협의회 회장 부울경 상위권, 지역대학·의학 계열 선호 뚜렷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이 최근 3년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내신 1.0~3.0등급대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의 의학 계열과 주요 이공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상승했다. 지역 대학과 서울권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기준도 대학의 인지도·선호도에서 ‘현실적인 합격 가능성’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최근 3년간 부울경 지역인재전형의 지원·합격선을 살펴보자. 부울경 지역 의·치·한 계열 지원 현황에 따르면 부산대 의예과가 단연 선..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2026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브리핑 | 대구·경북권] 합격선 높은 경북대 지역인재전형의약학 계열 정원 변화 유의 ★글 김창식 교사(대구 영남고등학교)대구진학지도협의회 고문(전 회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경북대 지역인재전형, 일반전형보다 합격선 높아 대구·경북 지역의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를 기준으로 보면 해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 학과와 선발 인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의약학 계열을 제외하면 일반전형보다는 여전히 규모가 작다(표 1). 특히 선발 규모가 일반전형보다 작아 교과·종합전형 모두 70% 컷이 일반전형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다. 대구·경북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경북대 입학처에 따르면 대구·경북 출신 합격자 비율은 교과·종합전형 모두 일반전형은 55∼60%(대구 30∼35%, 경북 25%) 정도다...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2026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브리핑 | 전북권] 지역 나눠 선발하는 전북권 지역인재 경쟁 덜하지만 수능 최저 충족 관건 ★글 권오성 교사(전북 상산고등학교)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수능전형연구팀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전북권 일부 지역인재전형 전북/호남 분리 선발 대부분의 전북권 대학 간호·의약학 계열, 일반학과에 이르기까지 지역인재전형을 선발한다(표 1). 전북 학생은 광주·전남에 위치한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거꾸로 전남 학생도 전북권 대학 지역인재 지원 기회가 있다. 한데 전북대와 원광대는 지역인재전형에서 전북 전형과 호남 전형을 구분해 선발하는 점이 눈에 띈다. 2026학년 대입 기준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지역에서 고교 3년을 수료해야 하는데, 전북대는 고교 입학 전 부모 중 1명과 함께 전북 지역에 ..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2026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브리핑 | 광주·전남권] 광주·전남 의대 지역인재 경쟁률 상승 불가피 일반+지역인재 복수 지원 적극 고려해야 ★글 김현석 교사(전남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전남진학지도협의회 회장전남 진로진학상담센터 상담협력교사EBSi 1:1 대입상담실 진로진학 상담위원 2025 광주·전남 지역 대학, 의학 계열 모집·지원 대폭 확대 2025학년 광주·전남 지역 대학 입시에서는 의학 계열 모집 인원과 지원자의 증가가 눈에 띈다. 특히 광주·전남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102명으로 전년(78명) 대비 24명 증가했다. 경쟁률은 평균 7.9:1로 높지 않은 편이었지만, 지원자는 806명으로 2024학년도 교과(지역인재) 지원자 320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전남대 지역인재전형 전기·간호·사범대 강세 일반학과의 경우 지역..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2026 권역별 지역인재전형 브리핑 | 강원] 지역인재 비중 크고 전형 유형 다양 지역 학생에 문 넓힌 강원권 의대 ★글 박성규 교사(강원고등학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연수국장 강원대 의대 정원 61% 지역인재 선발 사립 의대 종합전형 비중 커 강원권에서 지역인재전형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층은 의학 계열 지망생이다. 강원권을 비롯한 비수도권 최상위권은 최근 수시 원서 6장 중 최소 3~4장을 지역인재전형으로 활용해 의예과에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올해 강원권 의대 전체 모집 인원은 288명이며, 이 중 9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강원대는 의예과 모집 정원 49명 중 30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전체의 61.2%를 지역 학생으로 모집하는 셈이다. 그만큼 지역 학생의 기회가 크다. 지역..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미국 학위 2026 봄 학기 지원 시작은 8월 4일부터 유학을 고려한다면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학비와 생활비, 두렵고 낯선 외국 문화 차이, 20살 남짓한 나이에 외국에서 혼자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 등이 걱정될 것이다. 이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미국 명문 대학을 다니는 것. 한국뉴욕주립대는 입학과 학위 수여 등 학사 운영과 학칙을 뉴욕 캠퍼스에서 직접 관리하며 같은 커리큘럼으로 같은 졸업장을 받는다. 연구 중심 대학인 스토니브룩대는 3+1학제로 2학기 이상을 뉴욕 캠퍼스에서 공부한다. 4학년 때 미국에서 졸업하면 현장 실습 취업 프로그램(OPT)을 이용해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패션 스쿨인 FIT는 한국에서 2년 과정을 ..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한양대 세 학생부종합전형 중복 지원 허용 논술전형 수능 최저 기준 도입 한양대는 2025학년에 전형을 다변화했다. 학생부종합(일반)을 학생부종합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세분화했으며, 교과 정량 평가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도 학생부 교과 90%+교과 정성 평가 10%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변경했다. 전형에 큰 변화를 줬기에 2026학년에는 2025학년의 기조를 유지한다. 다만, 종합전형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해졌다. 면접형은 작년 1단계 5배수에서 올해 7배수로 확대해 면접 대상자를 대폭 늘렸다. 작년에는 사범대에 한정해서 운영했던 면접형을 올해는 공과대학 일부 학과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범대를 제외한 모집 단위는 제시문 기..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한남대 모든 수시전형 수능 최저 미적용 자유전공 확대·글로컬30 예비 지정 주목 한남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2천73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위주 전형을 운영하며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해 지역 인재 및 사회 배려 대상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교과전형은 일반·지역인재교과우수자·어학인재, 종합전형은 한남인재Ⅰ·Ⅱ와 창업인재가 대표적이다. 모든 수시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글로컬30 예비 지정으로 발돋움을 앞두고 있는 한남대. 남혜선 입학사정관에게 2026 수시 모집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Q 2025 대입 결과의 특징은? 한남대는 2025학년에 정원 내 모집 인원의 93.6%를 수시에서 모집했다..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한국외대 개별 전공 모집 인원 증가 교과전형 내신 산출 방식 변경 한국외대는 2026학년 수시에서 대학·계열 통합 모집 단위를 선발하지 않아 각 전공의 모집 인원이 조금씩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산출 방식이 변화해, 계열 구분 없이 전 과목을 반영하고 반영 비율은 동일하게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면접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올해부터 면접 일정이 수능 후로 바뀌어 지원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변경 사항과 올해 수시 지원 시 주의할 점을 입학팀 김민경·윤창호 입학사정관, 양성준 과장에게 들었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Q 2025 대입 결과는?교과전형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쟁률은 전년도보다 다소 상승했다. 한국외대는 내신 성적 산출 시 등급 환산..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켄텍 전년과 동일한 수시전형 매년 달라지는 창의성 면접 주목 켄텍(KENTECH, 한국에너지공대)은 과학기술, 그중에서도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모든 에너지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중점을 둔 대학이다. 학부에서는 에너지공학부 단일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는 개교 이후 학생부종합전형만으로 선발해왔다. 2026학년 수시 역시 전형 방식과 선발 규모는 전년과 동일하다. 안정된 전형 운영으로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켄텍 입학센터 홍정기 입학팀장에게 올해 수시 지원에서 눈여겨볼 점을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Q 2025 대입 결과의 특징은?2025학년은 의대 증원으로 인해 자연 계열 수험생의 연쇄적인 이동이 불가피했기에 여러 우려가 있었는..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 융합형인재 의학부 면접 도입 중앙대는 2026 대입에서 첨단학과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수시 CAU탐구형인재로 10명을 선발한다. AI학과와 산업보안학과도 입학 정원을 증원했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은 학과 모집과 함께 단과대학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전공 개방 모집 단위를 포함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CAU융합형인재는 서류 100%로 선발하지만 의학부는 올해부터 단계형 평가로 2단계 면접 30%가 포함됐다. 학생부종합 CAU탐구형인재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는 2단계 면접 배수가 2.5~3.5배수에서 3.5~5배수로 확대돼 보다 많은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중앙대 입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장준호 선임입학..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인하대 서류형 신설로 종합전형 이원화 융합학부로 전공 선택 기회 확대 인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전형을 기존 전형 방식의 면접형과 새롭게 신설한 서류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한다. 면접형과 서류형은 서류 평가에서 주요하게 보는 역량에 차이가 있다. 면접형은 진로 탐구 역량을, 서류형은 기초 학업 역량을 의미 있게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에서는 의예과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3개 영역 각 1등급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로 완화했다. 또한, 단과대학별 융합학부를 신설해 단과대학 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기전자공학부와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는 학부 내 모든 전공을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여러 변화를 예고한 인하대의 2026 수시 모집에서 중요하게 살펴야 할 점을 입학팀 서재현..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이화여대 교과전형 최저 기준 신설 종합전형 서류형·면접형 이원화 이화여대는 올해 선발 방식에 많은 변화를 줬다. 우선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을 2단계 면접 없이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신설했다.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은 올해부터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서류형의 인문 계열 최저 기준이 국어 포함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완화됐으며 국제학부는 여기에 영어 2등급 이내 조건이 추가됐다. 면접형은 1단계를 서류 100%로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최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장자현 입학사정관에게 2026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Q 2025 대입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20..
[2026 대학별 수시 분석] 아주대 첨단학과 51명 증원 종합전형 면접 영향력 높아 아주대는 2026학년 수시 모집에서 총 1천58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361명을 선발하는데, 고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532명을 선발하는 ACE전형과 208명을 모집하는 첨단융합인재전형, 23명을 모집하는 국방IT우수인재1전형이 대표적이다. 논술전형은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73명을 선발한다. 아주대는 2026학년 수시에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전형을 유지한다. 수시 지원에 대한 조언을 아주대 입학처 라순주 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Q 2025 대입 결과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2025학년에는 수시 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182명(1천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