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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교육 추천 도서]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

 국과수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

 

지은이 권미아, 이다혜

펴낸곳 창비

 

범죄 수사를 다룬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반드시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다. 과학 수사로 범죄를 밝혀내는 국과수 직원이다. 범죄 현장에 남겨진 혈흔의 분석부터 검시, 약·독물 감정 등 하는 일도 다양하다. 극 중에서 국과수 연구원이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거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설명할 때, 시원하고 짜릿한 재미를 느끼면서 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과 친숙해진 국과수를 직업으로 살펴본다. 법화학자로 활동 중인 권미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장과 영화 전문지 기자이자 여성, 직업,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낸 이다혜 작가가 국과수와 관련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직업 안내서다. 권미아 소장이 국과수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국과수에 들어가려면 어떤 능력과 전공이 필요한지 국과수와 관련한 궁금증에 대해 29년 경력을 토대로 생생한 답변을 들려준다. 

 

과학 수사와 국과수 발전사 등 국과수 관련 이야기를 확장한 이다혜 작가의 꼼꼼한 글, 국과수 진로와 관련한 영화와 책 소개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이공계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진로·진학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추천한다.

 

 정유미 자유기고가 puripuda@naver.com 김성미 리포터 grap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