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 숙명여대

숙명여대 숙명인재(면접형)전형 VS 숙명인재(서류형)전형 VS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숙명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숙명인재(면접형)전형과 숙명인재(서류형)전형, 그리고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모집 단위에 따라 다르게 선발하는 각 전형의 특징과 선발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취재 이수린 기자 darling@naeil.com  
도움말 신정현 입학사정관(숙명여자대학교)

 

 


POINT 1

모집 단위별로 다른 전형

숙명여대는 종합전형을 모집 단위에 따라 나눠 선발한다. 인문 계열 전 모집 단위와 약학부는 숙명인재(면접형)전형으로 선발한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는 숙명인재(서류형)전형,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후자는 신설 전형으로 첨단 분야 중심 5개 학과가 해당한다. 숙명여대 신정현 입학사정관은 “수능 위주 선발 권고로 종합전형 인원이 줄었다. 기존 전형대로라면 모집 단위별 극소수 인원을 선발하게 돼 수험생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현재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POINT 2

숙명인재(면접형)전형 1단계 선발 배수 축소

숙명인재(면접형)전형은 1단계 선발 인원이 작년 4배수에서 3배수로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해당 전형의 낮은 충원율을 고려해 조정했다는 입장이다. 신 입학사정관은 “인문 계열은 교과목 위계가 비교적 불명확하다. 변별력이 큰 면접 평가로 교과 이수 과정, 활동 우수성, 진로 탐색 과정 등을 확인한다. 또 약학부는 선호도가 높은 만큼 평가 신뢰도를 위해 단계별로 선발한다. 전형 자료가 간소화되고 과목 선택권이 강화되는 교육과정을 고려해 2025학년부터 면접을 자연 계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배수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POINT 3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신설,  탐구 역량 반영 비율 높아

신설된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은 서류 100% 평가라는 점에서 기존 전형과 유사하지만, 평가 항목의 반영 비율이 다르다. 진로 역량을 45%로 반영하는 숙명인재(서류형/면접형)전형과 달리 탐구 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신 입학사정관은 “첨단 학과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 역량, 탐구력,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 진로 역량도 40%로 설정해 학생 역량을 충분히 반영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 장으로 알아보는 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