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 VS 잠재능력우수자 서류전형
가톨릭대는 2023학년까지 종합전형으로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을 운영하다가 2024학년에는 잠재능력우수자서류와 잠재능력우수자면접으로 세분해 선발한다. 두 전형이 어떻게 다른지, 지원 시 고려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김한은 책임입학사정관(가톨릭대학교)
POINT 1
2024학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이원화
가톨릭대는 올해부터 종합전형을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과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두 전형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가톨릭대 김한은 책임입학사정관은 “길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면접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진 것을 알았고, 고교 자문 교사들도 면접이 없는 서류 전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은 신설 전형이라 입시 결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2023학년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전형 간 평가 방식과 요소가 다르므로, 지원자 풀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OINT 2
면접형은 전공 적합성, 서류형은 학업 역량 비중 커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은 전공 적합성을 35%,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은 학업 역량을 35%로 비중 있게 평가한다. 김 책임입학사정관은 “전공 적합성은 전공이나 계열 관련 교과목 이수와 성취도, 활동과 관심 정도 등을 살핀다. 학업 역량은 전체적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와 의지, 탐구 활동 등을 본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면접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지원 전형을 선택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POINT 3
전형 이원화로 경쟁률 부담 줄어들 것
2024학년에는 전형 이원화로 경쟁률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 책임입학사정관은 “이전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면접 결시율을 고려하면 1단계 선발 인원의 80~90%가 최종 합격했다. 1단계 선발 인원이 모두 합격하거나 일부 모집 단위는 인원 미달로 정시로 이월되기도 했다. 신설된 잠재능력우수자면접전형은 1단계 선발 인원을 4배수로 늘렸다. 인원은 늘었지만, 여전히 1단계에서 선발될 시 합격 가능성은 클 것으로 보인다. 잠재능력우수자서류전형은 지원자 모두가 충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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