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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이원화 전형 톺아보기 | 국민대

국민대 국민프런티어전형 VS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국민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의 선발 인원은 2023학년 616명에서 2024학년 490명으로 감소,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383명에서 40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두 종합전형의 변화와 운영 취지 등을 알아봤다.

 

취재 이수린 기자 darling@naeil.com  
도움말 최상은 책임입학사정관(국민대학교)

 

 


POINT 1

국민프런티어전형 면접 실질적 영향력 높아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 평가 70%, 면접 평가 30%를 반영한다. 국민대 최상은 책임입학사정관은 “면접 평가의 실질 영향력은 높은 편이다. 3배수의 특성상 1단계 평가에서 점수대가 촘촘하게 구성되기 때문이다. 면접 역전율은 인문 계열 46.4%, 자연 계열 52.1%, 예체능 계열 53.3%로 평균 50.6% 정도다. 3년간의 활동과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꼼꼼한 면접 준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POINT 2

학교생활우수자전형 평가 요소 반영 비율 변경

서류 평가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올해 각 평가 요소의 배점이 달라졌다. 자기 주도성 및 도전 정신 영역은 50점에서 35점, 전공 적합성은 40점에서 50점, 인성은 10점에서 15점으로 바뀌었다. 최 책임입학사정관은 “각 평가 항목의 세부 범주를 주목해야 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24학년부터 전공 잠재력의 배점이 35점으로 가장 높아진다. 진로 탐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성과는 어떤지, 모집 단위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POINT 3

전형 선택 요구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 이원화

국민대는 전형 선택의 기회를 늘리고자 종합전형을 이원화했다는 입장이다. 최 책임입학사정관은 “국민프런티어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지원 전공에 자신 있는 학생, 면접에서 한 번 더 어필 기회를 잡고 싶은 학생이 지원한다. 이를 고려해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엔 타 대학과 면접일이 겹치는 학생, 학교생활은 충실했으나 면접에 자신없는 학생 등이 다양하게 지원한다. 모든 수시전형은 자격이 맞으면 중복 지원이 가능해 두 전형에 모두 지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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