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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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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계열 추천 도서] 식품공학과 식품의 과거·현재·미래 고찰하는 책 읽기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김세헌 교수(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문갑순 명예교수(인제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 자료 커리어넷 학과 정보·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 전공 파헤치기 식품에 관한 A to Z 식품공학이 어떤 학문인지 궁금하다면?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즉석 조리 식품들을 떠올려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식품공학은 식품의 원료·개발·가공·유통·소비 등 식품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한 연구를 통해 더 맛있고 몸에 좋고 편리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어내는 학문이다. 대부분의 식품 원료가 동식물에서 유래하므로 식품공학을 공부하려면 화학·미생물학·물리학 등의 기초과학부터 생명공학·유전공학·전자공학·영양학·경제학 등에 이르기까지 ..
[의학 계열 추천 도서] 의학과 ‘인술’의 의미 이해하는 책읽기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안승철 교수(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자료 커리어넷 학과 정보·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 전공 파헤치기 심층적 과학 소양 필수 의학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상해에 대한 치료와 예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기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정교한 인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심층적 과학 소양이 필수다. 면역학, 해부학, 신경과학, 생리학 등 의학의 수많은 분야들을 공부하려면 특히 생물학과 화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인체의 생리적인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건강 역시 의학의 커다란 한 축이므로 인문·사회학적 소양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의학을 사람을 살리는 어진 기술, 즉 ‘인술’이라고 부르..
[전공 따라잡기] 심리학과 심리 상담에서 뇌과학까지, 융합 학문으로 지평 넓히는 심리학과 ‘심리학’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 마음 꿰뚫기, 상담과 힐링, 범죄 심리, 소비자 니즈. 맞다. 모두 심리학이다. 하지만 이는 심리학의 일부다. 심리학은 그간 인문학의 한 갈래로서 상담·임상이나 사회·문화 심리 분야가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으론 과학적 방법론을 토대로 뇌, 인지와 같은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또한 계속해왔다. 심리학과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문 계열로 편제되어 있지만 사실상 인문·자연 계열을 아우르는 학문인 것이다. 최근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학과들을 신설 중이다. 이에 발맞춰 자연과학과의 융합으로 더욱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심리학과의 모습을 담아봤다. 취재 이지연 리포터 judylee@naeil.com..
[전공 따라잡기] 정치외교학과 공동체와 국제사회를 이해·통찰하는 정치외교학과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면 정치는 필요 없다. 정치는 공동체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구성된 집합체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바르게 작동하는 정치 체계 속에서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법적 지위와 안전을 보장받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정치외교학과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정치·사회 현상의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낸다. 정치외교학과의 교육과정, 특징, 졸업 후 진로 등을 살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도움말 이재묵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어디가·커리어넷 정치외교학과 정치·외교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 인재 양성 정치외교학과에서는 정치학과 국제..
[전공 따라잡기] 통계학과 인문·자연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 데이터 문해력 중요한 통계학과 숫자부터 문자, 음성, 이미지, 영상까지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학문이 통계학이다. 통계학은 고차원의 수학 개념을 활용해야 하는 어려운 학문으로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분야이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확인하는 일기예보의 강수 확률, 미세먼지 농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 주가와 환율의 변동, 대통령 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의 지지율 등 통계학은 우리 삶의 필수 도구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머신러닝·딥러닝·빅데이터가 각광받는 시대, 그 중심에 서 있는 통계학을 만나보자. 취재 이지영 리포..
[2022 대학별 수시 분석] 고려대 자기소개서 폐지, 서류 평가 항목 조정, 전형 간 복수 지원 확대 고려대 2022학년 수시 모집은 전년의 틀과 유사하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변화가 크다. 우선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확대 허용하고,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또 서류 평가에서 계열 적합성과 성장 가능성을 포괄한 자기계발 역량 항목을 신설하고, 학생부 교과 전형의 교과 평가에서 진로선택 과목은 성취도 A 비율에 따른 변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지난해 블라인드 평가 도입에 이어 진로선택 과목 성취 평가, 학생부 기록 축소 등의 대입 환경의 변화가 큰 상황에서 정량·정성 평가의 각 요소를 활용해 학교의 교육 환경, 학생의 성장 과정과 과목 선택 이력의 의미를 짚어내겠다는 설명이다. 고려대 인재발굴처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에게 2022 수시에서 꼭 짚..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고려대 의대 윤수민 의사에게 필요한 윤리의식 깊이 고민했어요 윤수민 | 고려대 의대, 충남 천안고 졸업 자연 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의대는 선망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코로나19 시대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지금, 직업윤리와 실력을 갖춘 의료 인력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무겁게 인식됐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팽팽한 신경전을 지켜보며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초등학교 때 뇌출혈로 입원한 아버지를 살려낸 의사를 동경하면서부터 윤수민씨의 꿈은 한결같았다. 충남 천안고의 다양한 진로 활동과 교과 수업을 통해 의사가 갖춰야 할 윤리의식에 대해 깊이 고민한 수민씨의 꿈은 ‘후유증 없는 수술’에 한층 다가설 수 있는 외과의로 구체화됐다. 언젠가는 국제구호단체에서 의료봉사자로 일하고 싶은 목표도 생겼다. 의대 진학의 의미..
[2021 대학별 수시 분석] 고려대, 종합은 학업 우수형, 계열 적합형으로 구분 [고려대] 종합은 학업 우수형, 계열 적합형으로 구분 교과는 학교 추천 전형으로 통합 고려대의 2021학년 수시 모집은 전년 대비 변화가 많다. 기존 학교 추천Ⅰ과 학교 추천Ⅱ 전형이 학생부 교과 전형인 ‘학교 추천 전형’으로 통합됐고,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업 우수형’과 ‘계열 적합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계열 적합형’이 신설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학업 우수형과 계열 적합형은 전형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평가 역량 중 ‘학업 역량’과 ‘계열 적합성’의 비중에 차이가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첫 적용받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만큼 서류 평가에서 과목 선택 이력 등 정성적 요소를 강조하는 쪽으로 조정하는 중이다. 고려대 인재발굴처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에게 올해 수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