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수시 원서 6 Pack Ⅰ
합격 가져올 전형 조합은? Ⅰ_내신 1.0~1.5등급
[유형 1] ‘교과전형 4+α’ 활용한 교과 우위형
3년 간 피·땀·눈물 담긴 내신의 강력함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영향력이 큰 전형이다. 수시 6장 가운데 안정 지원을 담당하는 편이다. 내신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거나 학생부 정성 평가에 자신이 없는 학생일수록 교과전형의 비중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
2026 수시에 지원한 내신 1.0~1.5등급 수험생은 교과전형을 3장 이상 배치해 내신의 강점을 활용하고, 종합전형을 일부 섞어 상위 대학에 도전하는 조합이 많았다. 학생 사이에 ‘교과전형은 안정 지원, 종합전형은 소신 지원’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합격선이 높은 대학은 최저 기준의 영역 수와 등급 합, 탐구 반영 방식이 대학마다 다르다. 일부는 교과전형에도 서류 평가나 면접 평가를 반영하므로, 교과 성적뿐 아니라 대학별 전형 방법까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① ‘6교과’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최상위권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울대는 교과전형이 없다. 따라서 내신 최상위권의 교과전형 지원은 고려대와 연세대에 집중됐다. 이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년 합격선을 바탕으로 결과 예측이 비교적 수월한 주요 대학에 지원이 몰린 경향이 확인된다. 교과전형으로 6곳에 지원한 학생은 학생부 정성 평가의 변수를 줄이고 우수한 내신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수시 원서 6장을 교과전형으로만 조합한 내신 1.0~1.5등급 수험생이 가장 많이 합격한 대학에도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가 이름을 올렸다. 단 지원 순위와 달리 합격률은 서강대가 82.61%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와 한양대가 각각 68.18%, 연세대 51.22%, 고려대 42.55% 순이었다. 지원자 수와 최저 기준에서 비롯된 결과로 유추된다. 합격률이 높은 서강대는 대개 3합 7 내외의 다른 대학보다 부담이 덜한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라는 최저 기준과 소규모 대학이라 지원자가 타 대학보다 적고 충원율이 높은 교과전형 특성상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다는 점이 맞물려 이 등급대 학생에게 안정 지원처로 기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유형 1’은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합격 기회가 커진다는 얘기다.
| 쌤의 수시 치트키 이 구간대 학생이 많이 지원한 대학의 교과전형은 대부분 학교장 추천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학교별 추천 인원과 사전 승인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대학마다 과목별 반영 방식, 진로선택 과목 처리 기준이 다르므로 단순 평균 내신이 아니라 대학별 환산점을 직접 산출해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는 교과 성적 외에 서류 평가 요소도 반영하므로 환산점만으로 합격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또한 상위권 대학 간 복수 합격이 많은 구간인 만큼 최초 합격뿐 아니라 충원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저 기준 충족이 불안한 경우, 교과전형만 고집하기보다 최저 기준이 없는 종합전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
② ‘5교과+1종합’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내신 1.0~1.5등급 수험생 중 수시 6장에서 1장만 종합전형에, 나머지는 교과전형에 활용한 경우 우수한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교과전형을 중심에 두되 종합전형 한 장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 배치한 사례가 많았다. 학교별 2명 이내로 추천 가능 인원이 매우 적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은 이 조합에서 지원율 8.18%를 기록해 고려대와 연세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교과전형으로 지원한 대학은 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 등 ‘6교과’ 조합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대학과 비슷하다.

‘5교과+1종합’ 조합의 합격 상위 5개 대학·전형을 보면, 합격 상위 5개는 모두 교과전형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한 내신을 바탕으로 수시 한 장은 서울대에 도전한 학생이 많았지만,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치는 종합전형의 특성상 교과전형만큼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6교과’ 조합과 비교하면 합격률 1위는 서강대(78.13%)로 동일했지만, 그 외 대학은 조금씩 순위가 달랐다. 최저 기준 및 모집 인원과 지원자 구성, 서류 평가 여부 등이 아울러 반영된 결과다. 다만, 내신 1.0~1.5등급 학생은 주요 상위권 대학 교과전형에서 모두 50%가 넘는 지원 대비 합격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쌤의 수시 치트키 ‘5교과+1종합’ 조합에서 종합전형 한 장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등 상향 지원 카드로 활용되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종합전형은 대학마다 평가 요소와 반영 비율, 면접 여부가 달라 내신 등급만으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지망 대학 입학처의 ‘종합전형 가이드북’과 입학 설명회 동영상 등을 통해 대학별 인재상과 평가 요소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를 자신의 교과 성적, 과목 선택, 세특, 탐구 활동, 면접 역량과 비교해 경쟁력을 점검한 뒤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
③ ‘4교과+2종합’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4교과+2종합’ 조합을 선택한 수험생이 가장 많이 지원한 대학·전형은 ‘5교과+1종합’ 조합과 같다. 고려대 연세대의 교과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종합전형 한 장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 소신 지원한 구조다. 다만 종합전형으로 한 곳 더 지원하면서 최저 기준과 면접이 없는 서류 평가 중심 전형을 추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수능에 대한 변수를 분산한 것이다. 이때 지원한 종합전형은 주로 한양대 학생부종합(서류형), 성균관대 탐구인재, 서강대 학생부종합(일반)으로 확인됐다. 고려대·연세대 종합전형은 최저 기준이나 면접 평가 등 추가 변수가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4교과+2종합’로 지원했을 때 합격률이 가장 높은 대학·전형으로 지원율 상위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이 이름을 올렸다. 지원 대비 합격율이 90.48%에 달했다. 한양대 학생부종합(서류형)도 70.59%로 3위에 올랐다. 나머지는 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 교과전형으로, 지원 상위 대학과 대체로 겹쳤다. 이는 종합전형 지원을 늘린 이유가 학생부에 대한 자신감뿐 아니라 최저 기준에 대한 부담과도 관련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합격률 1위인 이화여대 교과전형 최저 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을 요구해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다른 주요 대학보다 수험생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 최저 기준과 면접이 없는 서류 100% 종합전형의 합격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내신 1.0~1.5등급의 높은 학업 성취도가 서류 중심 종합전형에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 쌤의 수시 치트키 교과 성적은 우수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의 등락이 크거나 수능에서 내신만큼의 성적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서류 평가 중심의 종합전형을 활용해 최저 기준과 면접 변수를 분산할 수 있다. 특히 최저 기준과 면접이 없는 종합전형은 수능 부담을 낮추면서 우수한 내신과 학생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우수한 내신만으로 합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과목 선택과 교과 이수의 충실도, 세특에 드러난 학업 역량과 탐구 과정 등 학생부의 정성적 경쟁력이 뒷받침되는지 점검한 뒤 지원해야 한다. |
[유형 2] ‘종합전형 4+α’ 활용한 종합 우위형
우수한 내신 뛰어넘는 학생부로 승부
전체 수시 모집에서는 교과전형의 비중이 가장 크지만, 서울 주요 대학으로 범위를 좁히면 종합전형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들 대학은 교과 성적뿐 아니라 과목 선택과 교과 이수, 세특, 진로 활동 등 학생부 전반을 평가하며, 대학에 따라 최저 기준이나 면접 평가까지 반영한다. 따라서 학업 역량과 학생부 경쟁력, 수능과 면접 준비를 두루 갖춘 수험생일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다.
학교생활 전반에 자신이 있는 최상위권 학생에게 종합전형은 주요 지원 통로다.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학생은 서울대·연세대 등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 뒤, 수능 결과에 따라 면접 응시 여부를 결정한다. 자연 계열 최상위권은 의약학 계열의 교과전형 모집 인원이 적어, 종합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다만 종합전형은 교과전형보다 변수가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안정성을 중시하는 학생은 교과전형을 일부 섞어 위험 요소를 분산해야 한다.
① ‘6종합’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지난해 수시 지원자 중 내신 1.0~1.5등급대에서 종합전형으로만 지원한 수험생이 가장 많이 지원한 곳은 서울대 일반전형(12.88%)이었다. 높은 학업 역량과 학생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대 일반전형에 적극 도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고려대 학업우수전형, 연세대 활동우수형, 한양대 학생부종합(추천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순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고려대 학업우수전형과 학생부종합(추천형)처럼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내신과 수능이 모두 우수한 학생의 주요 지원처가 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 후 면접을 치르는 단계별 전형이다.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수능 결과를 확인한 뒤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정시 지원 기회를 열어두고 싶은 학생이 선호하는 편이다. ‘6종합’ 조합은 서류·면접·최저 기준 등 서로 다른 평가 요소를 조합해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 기회를 넓힌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내신 1.0~1.5등급대에서 ‘6종합’으로 지원한 수험생들의 합격률이 가장 높은 대학·전형은 서울 지역균형전형(55%)이었다. 일반전형은 모집 단위별 제시문 기반 면접의 영향력이 크고 지원자 간 경쟁도 치열한 반면,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이 제한돼 지원자층이 상대적으로 좁다. 한양대 학생부종합(추천형)은 3합 7이라는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생에게 유리했고, 지원 대비 합격률도 50.4%로 높았다. 최저 기준이 없는 한양대 학생부종합(서류형) 역시 합격률이 높아 이 성적대의 우수한 학업 역량이 서류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해석된다. 4위에 경북대 종합전형(44%)이 이름이 올린 데에는 의예과 등 의약학 계열 합격 사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내신 1.0~1.5등급대 종합전형 중심 지원자는 서울대뿐 아니라 의약학 계열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이 뒷받침될 경우 실제 합격으로도 이어졌다.
| 쌤의 수시 치트키 결과적으로 이 성적대에서 학교 추천을 받을 수 있고 학생부 경쟁력까지 갖춘 학생에게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은 높은 합격 가능성을 보인 카드였다. 반면 지원자가 많지만 합격률은 낮은 서울대 일반전형은 학생부가 경쟁력이 있고, 제시문 기반 면접을 충분히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했다. 내신 성적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특목·자사고 학생과 일반고에서 아깝게 추천을 놓쳤지만 교과 성적과 진로·공동체 활동이 모두 우수한 일반고 학생의 지원이 몰리는 만큼, 서울대 서류 평가 기준과 합격 사례를 꼼꼼히 살펴 객관적인 경쟁력을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대 일반전형 제시문 면접은 모집 단위마다 출제 과목이 달라 지원 전 상세 내용과 기출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
② ‘5종합+1교과’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5종합+1교과’로 지원한 집단에서는 연세대 활동우수형에 가장 많이 지원했다. 특히 서울대 일반전형·지역균형전형이 2위와 4위에 함께 등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종합전형 위주로 준비한 수험생이 고려대·서울대·연세대·한양대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했음이 드러난다. ‘6종합’ 지원자 집단과 동일하게 고려대 학업우수전형과 한양대 학생부종합(추천형)은 최저 기준을 활용하는 카드로 배치됐다. 한편 ‘지원 상위 5’에는 교과전형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1교과’를 활용하는 방향이 두 갈래로 나뉘었다. 내신 최상위권은 의예과 등 의약학 계열 교과전형에 상향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중시한 학생은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을 선택한 경향이 뚜렷했다.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은 대학·전형에는 서울대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이 모두 5위권 안에 포함됐다. 두 전형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5종합+1교과’ 조합에서 서울대에 지원해 실제 합격까지 이어진 사례가 적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지원 상위 5개 대학·전형에는 이름이 없었던 고려대 학교추천전형(38.46%)이 3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최저 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에 수시 원서 한 장을 사용해, 종합전형 중심 지원의 불확실성을 보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림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의예과 합격 사례가 반영된 결과로,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준비한 수험생이 의약학 계열에도 적극 도전했음을 드러낸다. 연세대 활동우수형은 지원 대비 합격률이 47.06%로 가장 높았다.
| 쌤의 수시 치트키 내신 1.0~1.5등급대에서 수시 원서를 ‘5종합+1교과’로 구성한 집단은 최상위권 대학 종합전형을 중심에 두고, 교과전형은 의약학 계열 상향 지원이나 상위권 대학의 안정 지원에 활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 교과전형은 6·9월 모의평가 성적을 비롯해 그동안의 모의고사 추이가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된다. 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이고 최저 기준 충족에 자신이 있다면 의약학 계열에 도전할 수 있다. 반면 수능이 불안하다면 충족 가능성이 높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의 교과전형으로 한 장을 확보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나머지 5장의 종합전형 준비에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
③ ‘4종합+2교과’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내신 1.0~1.5등급 수험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유형이 바로 ‘4종합+2교과’다. 고려대와 연세대 교과전형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고려대·서울대·연세대의 종합전형 또는 의약학 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했다. 내신뿐 아니라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까지 고르게 우수한 학생이 주로 활용한 조합이다. 지원 상위 대학·전형에 서울대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이 5위 내에 들어왔다. 고려대 학교추천전형과(2위) 연세대 추천형(4위)은 안정 지원 성격으로 활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망 계열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자연 계열은 종합전형으로 의약학 계열에 상향 지원하고, 인문 계열은 고려대 학업우수전형·계열적합전형, 연세대 활동우수형·국제형(국내고)에 적정·소신 지원한 경향이 보였다. 같은 대학의 교과·종합전형에 함께 지원해 합격 가능성을 높인 사례도 발견된다.

내신 1.0~1.5등급대 ‘4종합+2교과’ 조합을 선택한 지원자 집단은 교과전형을 안정 지원 기회로 활용한 만큼 연세대 추천형(45.45%)과 고려대 학교추천전형(36.49%)의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았다. 동시에 서울대 일반전형과 연세대 활동우수형·국제형(국내고)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 조합을 선택한 집단이 내신과 학생부뿐 아니라 면접 경쟁력까지 갖춘 학생이 다수 포진했음을 알 수 있는 결과다.
| 쌤의 수시 치트키 이 조합은 내신과 학생부, 면접, 수능 경쟁력을 두루 갖춘 학생들이 활용하는 만큼 지원 대학과 실제 합격 대학이 비교적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합격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핵심은 면접 대비다. 자연 계열 지망생이 종합전형으로 의예과에 지원할 경우 다중미니면접(MMI)을 치르는 대학이 많다. MMI는 여러 면접실을 이동하며 의사에게 필요한 판단력과 의사소통 능력, 윤리 의식 등을 평가한다. 사회·윤리적 쟁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 계열 지망생 역시 서울대 일반전형, 고려대 계열적합전형, 연세대 활동우수형·국제형(국내고) 등에서 제시문 기반 면접의 변별력이 큰 만큼 제시문 분석과 더불어 문제가 요구하는 답변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
[유형 3] ‘3교과+3종합’ 활용한 균형형
안정성과 가능성에 고르게 기회 분산
‘3교과+3종합’ 조합은 어느 한 전형에 집중하기보다 안정적인 합격을 보장받고, 상향 지원·합격 가능성도 확보하고 싶은 학생이 많이 선택했다. 우수한 내신과 일정 수준의 모의고사 성적을 갖췄지만, 최저 기준을 충족하기엔 안정적인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면접에 확신이 부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종합전형으로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대학에 적극 도전하고, 최저 기준 부담이 낮은 교과전형 3곳에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3교과+3종합’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교과전형은 고려대와 연세대를 기본으로 두고,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가운데 한 곳을 더해 3곳에 지원한 형태가 많았다. 이 지원자 그룹은 교과전형에서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를 안정 지원으로 활용할 경우, 종합전형은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에 상향 지원했다. 최저 기준 충족이 부담스러운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서강대 교과전형을 선택하거나,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의 최저 기준이 없는 서류형 종합전형을 하나 포함해 수능 변수를 분산하기도 했다.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 균형있게 지원했지만, 실제 합격은 교과전형에 집중됐다. 지원 대비 합격률은 서강대 지역균형전형(79.41%)이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 학교장추천전형(71.93%), 한양대 학생부종합(추천형)(62.86%), 연세대 추천형(55.79%) 순으로 나타났다. 교과전형으로 3곳에 안정 지원한 전략이 실제 합격으로 이어진 셈이다. 또 종합전형으로는 최저 기준과 면접이 없는 한양대 학생부종합(서류형)만 합격률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이는 면접과 수능으로 인한 변수를 낮추고 우수한 내신과 학생부를 서류 평가에서 활용하려는 지원 성향을 드러낸다.
| 쌤의 수시 치트키 ‘3교과+3종합’ 지원자는 최저 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능 준비와 종합전형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면접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핵심이지만, 대학별 합격률 차이를 최저 기준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모집 인원과 지원자 구성, 서류 평가 반영 여부도 함께 살펴야 하며, 특히 2027 대입에서 최저 기준이 강화된 성균관대 학교장추천전형은 전년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실제 충족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면접 유무와 면접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교과전형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만큼, 수능 이전 면접도 회피하기보다 교과 합격 가능성과 정시 경쟁력을 함께 고려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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