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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가져올 전형 조합은? Ⅱ_내신 1.5~2.5등급

2027 수시 원서 6 Pack Ⅱ

 합격 가져올 전형 조합은? Ⅱ_내신 1.5~2.5등급 

 


 

 [유형 1] ‘교과전형 4+α’ 활용한 교과 우위형 

지원과 합격 사이 간극 커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종합전형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쉽다. 따라서 수시 원서 6장 가운데 주로 안정·적정 카드로 활용된다. 교과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수험생은 학생부의 정성적 요인보다 우수한 내신과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성향이 강하다.

 

내신 1.5~2.5등급대 교과 우위형 지원자 그룹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율 상위 대학과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은 대학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지원 상위 5개 대학에는 주로 건국대·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이 포함됐다. 이들 대학은 대체로 3개 영역의 최저 기준을 요구하거나 교과 성적 외에 서류 평가를 함께 반영해 변수가 적지 않다.

 

반면 지원 대비 합격률 상위 5개 대학에는 광운대·국민대·세종대·서울과학기술대·성신여대·숙명여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은 최저 기준이 없거나 2개 영역의 비교적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교과 100%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최저 기준의 부담이 낮고 서류·면접 비중이 낮을수록 실제 합격으로 이어졌다. 

 

 

 ① ‘6교과’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6교과’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대학·전형은 중앙대 지역균형전형이다. 최저 기준이 있는 교과 100% 전형이라 모의고사 성적은 우수하지만 서류 평가의 변수를 줄이고 싶은 수험생에게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 KU지역균형전형은 지원 상위 5위 안에서 유일하게 최저 기준이 없다. 서류 평가가 30% 반영되지만 수능 부담이 없고 전년 결과를 참고할 수 있어 내신 1.5~ 2.5등급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해석된다. 5위에 이름을 올린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은 이 집단에서 상향 카드로 활용됐다. 교과 성적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연세대보다 서류 평가 10%를 반영하는 고려대에 지원해 학생부 경쟁력까지 함께 평가받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6교과’ 지원자의 합격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광운대(69.39%)였다. 광운대 지역균형전형은 최저 기준과 면접·서류 평가 없이 교과 100%로 선발해, 내신 1.5~2.5등급 학생의 교과 경쟁력이 합격으로 이어졌다.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민대·세종대·숙명여대·서울과학기술대도 ‘2합 6~7’의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교과 100% 전형이다. 지원 상위 5개 대학·전형보다 최저 기준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서류·면접 변수도 적어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게 나타났다. 

 

 쌤의 수시 치트키 
합격률이 높은 대학 중 하나인 숙명여대는 2027 대입에서 최저 기준을 폐지하고 전형 방법을 ‘교과 70%+서류 30%’로 변경했다. 전형 구조가 달라진 만큼 기존 합격 결과를 그대로 참고하긴 어렵다. ‘6교과’ 원서를 구성할 때는 대학별 합격선뿐 아니라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과 전형 방법의 변화까지 함께 살펴 안정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② ‘5교과+1종합’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내신 1.5~2.5등급대의 ‘5교과+1종합’ 지원자들은 중앙대에 가장 많이 지원했다. 중앙대 지역균형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3합 7의 최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 경쟁력이 있고, 서류 평가의 변수를 줄이고 싶은 학생에게 선호도가 높았다.  이 지원자 집단의 지원 상위 대학은 ‘6교과’와 비교해 이화여대 대신 한양대가 상위 5위 내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교과 100%로 선발하는 이화여대와 달리 한양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은 서류 평가를 10% 반영한다. 교과 성적뿐 아니라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까지 함께 평가받으려는 수험생이 한양대를 선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종합전형은 지원 상위 5위에 포함되지 않았고, 상위 5개 대학의 지원율이 ‘6교과’ 조합 지원자 집단 대비 하락했다. 특정 교과전형에 지원이 몰리지 않고, 종합전형 한 장을 포함해 지원 대학과 전형을 비교적 다양하게 분산됐기 때문이다.

 

 

 

지원 대비 합격률은 광운대 지역균형전형(85%)가 가장 높고, 국민대(64.71%) 세종대(61.76%) 서울과학기술대(51.89%) 순으로 뒤를 이었다. ‘6교과’ 지원자 집단과 동일하다. 모두 서류 100% 전형이다. 최저 기준의 경우 광운대는 없고, 국민대·세종대는 2합 6, 서울과학기술대는 2합 7을 적용한다. 지원 상위 5개 대학보다 최저 기준 충족 부담이 적고 서류·면접 변수도 없어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았다.

 

 쌤의 수시 치트키 
홍익대 학교장추천자전형은 최저 기준이 3합 8로 합격률 상위 1~4위 대학보다 수능 부담이 컸지만, 최저 기준 충족에 자신 있는 학생이 적극 지원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다만 2027 대입에서는 최저 기준이 2합 5로 완화돼 충족자가 늘고 실질 경쟁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전년보다 합격선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입시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최저 기준 변화와 지원자 증가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③ ‘4교과+2종합’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4교과+2종합’ 조합의 지원율 1위도 중앙대 지역균형전형(4.24%)가 차지했다. 교과 100%로 선발하며, 3합 7의 최저 기준을 요구하는 만큼 수능 경쟁력이 있고, 서류 평가의 변수를 줄이고 싶은 학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내신 성적대의 교과 우위형으로 수시 원서를 조합한 지원자 집단에서 중앙대가 1위를 차지한 것도 서류 평가 변수를 최소화하려는 심리가 작용했다. 중앙대 다음으로는 성균관대·건국대·고려대·한양대 순으로 많이 지원했다. 모두 교과전형이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원 상위 5개 대학·전형은 ‘5교과+1종합’ 조합 지원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대학별 지원 비율은 더 낮아졌다. 종합전형에 원서 한 장을 더 활용하면서 지원 대학·전형이 분산된 결과다. 한편 종합전형은 상위 5위 내에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다수 지원자에게 상향 지원 통로로 활용된 것으로 유추된다. 

 

 

 

합격률이 가장 높은 대학·전형은 성신여대 지역균형전형(80%)이었다. ‘교과 90%+출결 10%’로 선발하며, 2합 7의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다. 내신 1.5~2.5등급 수험생이 안정 지원 카드로 적극 활용한 결과로 보인다. 2~4위는 모두 교과 100% 전형이다. 최저 기준의 경우 광운대는 없고, 국민대·세종대는 2합 6, 서울과학기술대는 2합 7을 요구한다. 지원 상위 5개 대학보다 최저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서류·면접 변수도 적어 합격률이 높았다.  종합전형을 2개 포함한 원서 조합에서도 합격 상위 5개 대학·전형은 교과전형만 이름을 올렸다. 이 구간에서 교과전형이 수시 6장 가운데 안정·적정 지원으로 역할했음을 보여준다.

 

 쌤의 수시 치트키 
‘4교과+2종합’ 조합에서 종합전형을 상향 지원으로 활용하려면, 먼저 교과전형에서 안정적인 합격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별 최저 기준을 충족하도록 수능 학습에 집중하면서, 교과전형의 대학별 환산점과 전형 방법을 바탕으로 적정·안정 지원처를 선별해야 한다. 종합전형은 대학마다 학업 역량, 탐구 역량, 공동체 역량의 평가 비율과 면접 반영 여부가 다르므로 자신의 학생부 강점과 가장 잘 맞는 평가 요소를 운영하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면접 부담이 크거나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면, 최저 기준과 면접이 없는 서류형 종합전형도 대안으로 삼을 만하다.

 

 [유형 2] ‘종합전형 4+α’ 활용한 종합 우위형 

서류 경쟁력으로 상향 지원, 교과로 안정 확보 경향

 

종합전형은 학생부 정성 평가가 핵심이다. 교과전형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학생부에 기록된 과목 선택과 세특, 탐구 활동을 바탕으로 적정·상향 지원에 나서고, 교과전형이나 최저 기준이 높은 전형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전년 내신 1.5~2.5등급대 지원자의 지원·합격 결과를 보면, 지원 상위 대학과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은 대학이 크게 다르다. 지원 상위 5개 대학에는 고려대·건국대·이화여대·서울대 등이 주로 포함됐다.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1단계 서류 평가 후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학생부뿐 아니라 면접 경쟁력까지 요구한다. 특히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은 종합전형 중심의 세 조합에서 모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높은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원 대비 합격률 상위 5개 대학에는 ‘6종합’ ‘5종합+1교과’ ‘4종합+2교과’ 조합마다 다른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교과전형을 1~2장 포함한 조합에서는 교과전형이 합격 상위권에 다수 포함돼 안정 지원 카드로 활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① ‘6종합’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종합전형으로만 수시 원서를 조합한 수험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곳은 고려대 학업우수전형(10.52%)이었다. 이 구간에서 교과전형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을 적극 검토하면서, 수시에서는 비교적 공격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은 4합 8이라는 높은 최저 기준을 요구하는 대신 면접 없이 서류 평가로만 선발해,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을 두루 갖춘 학생이 선호했다. 2위 서울대 일반전형과 4위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은 최저 기준 없이 서류와 면접을 거치는 단계별 전형이다. 3위 연세대 활동우수형은 1단계 서류 평가 후 2단계에서 면접을 40% 반영하며, 최저 기준은 2합 4~5(인문은 국·수 중 1, 자연은 수 포함), 영어 3 이내를 충족해야 해 다소 까다롭다. 이로 볼 때 ‘6종합’ 지원자는 면접이라는 변수도 감수하면서도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대학에 적극적으로 도전했다. 

 

 

 

지원 대비 합격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홍익대(35%)였다. 홍익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전년 최저 기준이 3합 8이었으며, 서류 100%로 선발했다. 비교적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6종합’ 지원자가 최저 기준을 충족해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반면 2~4위를 차지한 성균관대 탐구형과 한양대 학생부종합(서류형), 고려대 계열적합전형은 모두 최저 기준이 없다. 교과 성적 대비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학생이 수능 변수를 줄이고 학생부 경쟁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지원했고, 합격한 것으로 유추된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28.57%)로 합격률 상위 5위에 포함됐다. 고교별 추천 인원이 제한된 전형이라 일반전형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내신 1.5등급 전후에서도 학교 추천과 학생부 경쟁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서울대 합격 가능성이 적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쌤의 수시 치트키 
‘6종합’ 지원자 집단에서 지원율이 높았던 성균관대 융합형과 합격률이 높았던 홍익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27 대입에서 변화가 있다. 성균관대 융합형은 융합인재전형으로 전형명이 바뀌고 최저 기준(3합 6)이 신설됐다. 홍익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최저 기준이 2합 5로 완화됐다. 최저 기준 변화는 충족률과 실질 경쟁률, 합격선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전년 지원·합격 결과만 살펴 지원을 결정하면 위험하다.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과 변화된 평가 방식에 따른 영향을 아울러 고려해야 한다.

 

 

 ② ‘5종합+1교과’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5종합+1교과’ 조합에서도 ‘6종합’ 조합과 동일하게 고려대 학업우수전형(7.17%) 지원율 1위로 집계됐다. 이 구간에서 교과전형을 한 곳만 쓴 수험생은 대체로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해 최저 기준이 높은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과 서울대 일반전형,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Ⅰ(면접형)은 최저 기준 없이 1단계 서류 평가 후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이다. 이들 대학이 지원 상위 5위에 포함된 것은 학생부 경쟁력뿐 아니라 면접까지 감수하며 합격선이 보다 높은 대학에 도전하려는 지원자 성향이 드러난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은 최저 기준(2합 5)이 있는 서류 100% 전형이다. 여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임에도 면접 없이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어 지원이 몰린 결과다.

 

 

 

지원 대비 합격률 1위는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69.70%)이 차지했다. ‘5종합+1교과’ 조합임에도 지원 대비 합격률 상위 5개 중 4개가 교과전형이었다. 이는 교과전형에 지원한 원서 한 장이 종합전형 위주로 지원한 집단에서도 안정 지원 카드였음을 보여준다. 국민대·세종대·숭실대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2합 6) 있는 교과 100% 전형으로, 이 구간 수험생에게 안정 지원처로 활용됐다.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은 ‘교과 70%+서류 30%’로 선발하며 2합 5의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이들 대학에선 교과 성적뿐 아니라 학생부 경쟁력까지 갖춘 종합전형 중심 지원자가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쌤의 수시 치트키 
‘5종합+1교과’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합격률 상위 4개가 교과전형이었다. 유일한 종합전형으로 이름을 올린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서류형)은 서류만으로 선발하며, 최저 기준도 없다. 이는 종합전형 위주로 지원하더라도 교과전형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류 경쟁력이 충분하다면 면접 없는 종합전형에서 합격을 노려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막연한 기대로 상향 지원하기보다 종합전형 역시 한두 장은 안정·소신 지원 카드로 활용해볼 만하다.

 

 

 ③ ‘4종합+2교과’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4종합+2교과’ 조합에서도 다른 ‘종합 우위형’ 조합과 마찬가지로 고려대 학업우수전형(5.53%)의 지원율이 가장 높았다. 높은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고려대를 주요 상향·적정 카드로 활용했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은 최저 기준(2합 5)이 있는 서류 100% 전형이라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2위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과 4위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I(면접형)은 최저 기준 없이 1단계 서류 평가 후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이다.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준비한 수험생이 면접 변수를 감수하면서도 학생부 경쟁력으로 합격 가능성을 넓히려 한 결과, 이들 대학이 상위에 포진했다.

 

 

 

‘4종합+2교과’ 조합 지원자 집단의 합격률 상위 5개에는 모두 교과전형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상명대(90%)였다. 상명대 고교추천전형과 5위 광운대 지역균형전형(71.88%)은 교과 100% 전형으로 서류·면접 평가와 최저 기준이 없다. 이 구간 학생의 교과 경쟁력이 합격으로 이어졌다. 2~4위는 한양대(ERICA)·국민대·성신여대가 차지했다. 국민대는 2합 6, 한양대(ERICA)·성신여대는 2합 7의 최저 기준을 적용하며 모두 교과 중심으로 선발한다. 이로 볼 때 전년 수시에서 종합전형으로 4곳에 지원한 학생은 교과전형으로는 최저 기준이 없거나 부담이 낮은 대학에 배치해 안정적으로 합격할 곳을 확보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내신 1.5~2.5등급대 지원자 중 ‘6종합’ 조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 유형에서 합격 상위 5에 포함됐다. 국민대 교과전형이 종합전형 중심 지원의 불확실성을 보완하는 안정 카드로 역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쌤의 수시 치트키 
‘4종합+2교과’ 조합에서는 종합전형 4장을 상향·적정 지원에 활용하되, 교과전형 2장은 실제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배치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종합전형은 학생부와 면접 경쟁력에 따라 결과의 변동성이 큰 만큼, 최저 기준이 없거나 부담이 낮고 교과 성적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특히 여러 지원 유형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인 국민대처럼 자신의 내신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확인된 대학은 안정 지원 카드로 검토할 만하다. 상향 지원에만 치우치기보다 대학별 환산점과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을 바탕으로 교과전형의 합격 가능성을 먼저 확보하길 권한다.

 

 

 [유형 3] ‘3종합+3교과’ 활용한 균형형 

교과로 안정성 확보, 종합으로 가능성 확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각각 3장씩 지원한 학생은 지원 대학과 합격 대학의 범위가 다른 조합보다 넓게 나타났다. 교과전형으로 안정적인 합격 가능성을 확보하면서, 학교생활에서 쌓은 활동과 학생부 경쟁력을 활용해 종합전형으로 적정·상향 지원을 시도한 결과다. 내신 1.5~2.5 등급대의 ‘균형형’ 수험생의 지원은 특정 대학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산됐으며, 다른 조합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았던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도 주요 지원처로 나타났다.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의 선호도 역시 높았는데, 높은 최저 기준이 실질 경쟁률을 낮춰 합격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 학생 지원이 많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원 대비 합격률 상위 5개 대학은 상명대·광운대뿐 아니라 충남대까지 폭넓게 이름을 올렸다. 성신여대와 한양대(ERICA)는 2합 7의 최저 기준을 적용하며, 상명대와 광운대는 최저 기준이 없다. 결국 이 조합은 최저 기준이 없거나 부담이 낮은 교과전형으로 확실한 안정 지원처를 확보하고, 고려대·동국대·건국대 등 정성 평가의 영향력이 큰 전형으로 합격 가능성을 확장했다고 볼 수 있다.

 

 

 ‘3종합+3교과’ 지원자의 선택과 결과는? 

 

 

‘3종합+3교과’ 조합에서도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이 지원율 3.95%로 수위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내신 1.5~2.5등급 대에서 종합전형을 3장 이상 포함한 모든 조합에서 지원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고려대를 주요 상향·적정 카드로 활용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교과와 종합을 절반씩 배치한 만큼, 지원 비율은 다른 조합보다 특정 대학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분산됐다. 2위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3위 건국대 KU지역균형전형은 모두 ‘교과 70%+서류 3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으로 최저 기준이 없다. 이 등급대에서는 지원자의 교과 성적이 비등해 서류 평가 30%의 실질 영향력이 크다. 때문에 일부 교과전형은 내신과 학생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정·상향 카드로 활용됐다.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과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도 지원율 상위 5위에 안착했다.  종합해보면 ‘3종합+3교과’ 조합은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으로 소신·상향 지원하고, 동국대·건국대의 정성 평가형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함께 활용해 안정·적정·소신 지원했다고 풀이된다.

 

 

 

‘3종합+3교과’ 조합에서 지원 대비 합격률은 상명대 고교추천전형(96.88%)이 가장 높았다. 상명대 고교추천전형과 광운대 지역균형전형은 최저 기준 없이 ‘교과 100%’로 선발해, 교과 성적의 강점이 합격으로 이어졌다.  성신여대 지역균형전형과 한양대(ERICA)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최저 기준(2합 7)이 있는 교과전형이다. 이처럼 합격률 상위 1~5위에 최저 기준이 없거나 부담이 비교적 낮은 교과전형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아 균형형으로 수시 원서를 조합한 수험생 집단은 교과 3장을 확실한 안정 카드로 활용했다. 

 

 쌤의 수시 치트키 
‘3종합+3교과’ 조합에서 특정 대학의 지원율이 낮다는 것은 지원이 여러 대학과 전형으로 분산됐다는 의미이다. 반면 지원 대비 합격률이 높게 나타난 대학은 단순한 대학 선호보다 전형 조합과 역할 배분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따라서 지원자가 몰리는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반복해서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교과 성적, 학생부 경쟁력,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 등 다각적인 기준으로 교과 3장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종합 3장은 적정·상향 지원에 배치해야 한다. 특히 대학별 전형 방법과 합격률을 비교해 다른 지원자와 겹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