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VIEW/수시 합격생_인문·사회

(96)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김서이 한남대 경찰학과 과학으로 수사를 이해하고 법으로 사람을 지키고 싶어요 김서이 | 한남대 경찰학과 (충북 청주중앙여고) 고교 시절 서이씨는 법과 사회 문제를 탐구하며 늘 같은 질문을 던졌다. 범죄를 막으려면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촉법소년 연령 하향, 심신미약 감형 등 다양한 쟁점을 탐구하는 과정에서도 관심은 피해자의 회복을 향했다. 언젠가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여성청소년계 경찰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이때 더욱 확고해졌다. 특히 청주중앙여고 과학중점반에서 공부한 경험은 경찰이라는 진로를 더욱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DNA 수사 사이코패스의 뇌 연구, 마약 분석 등 과학이 실제 수사 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을 탐구하며 경찰은 사회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도 필요한 직업이라는 사실을 깨..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한기연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숫자와 가치 사이에서 기업 읽는 눈을 키웠어요 한기연 |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서울 건국사대부고) 어릴 적 미술·예술 분야를 꿈꿨던 기연씨는 의류 브랜드와 전시 기획에 관심을 가지며 경영학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출발했지만, 여러 교과 수업에서 기업의 의사결정과 리스크를 분석하며 ‘경영’이라는 학문 자체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탄소국경조정제도, 친환경 소비, AI와 자동화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하며 관심을 넓혀갔다. 기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경영의 재미를 발견해온 기연씨의 고교 생활을 들어봤다. 취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사진 배지은 기업의 선택을 읽는 법 ..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남가연 중앙대 교육학과 궁금증 파고들며 고민한 교육 문제 에듀테크에서 실마리 찾았죠 남가연 | 중앙대 교육학과(경기 청북고) 어릴 적 뮤지컬 를 보고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중2 때 학교생활을 즐겁게 만들어 준 사회 선생님을 만났다. 교사라는 또 다른 꿈이 생겼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직접 경험해보기로 했다. 중3 땐 뮤지컬 감독과 배우에게 뮤지컬을 배우는 한편, 지역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했다. 가르치고 소통하는 일에 더 끌렸다. 고등학교 입학 후 시의성 높은 사회 주제를 깊이 파고드는 탐구 활동을 하면서 교육학이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눈을 떴다. “학교를 지혜로운 사회 구성원을 길러내는..
2026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임소희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건강한 경영 사회에 전파할 마케팅 전문가 꿈꿔요 임소희 |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경기 창의고)소희씨는 어릴 적 용돈 인상이나 학원 선택처럼 부모님을 설득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근거 자료와 자신의 생각을 담은 PPT를 직접 만들어 설명하곤 했다. 매번 진지하게 귀 기울여준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발표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 중학교 때는 독서 토론 대회와 사회 문제 발표 대회 등에 참가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며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고교에 진학한 뒤에는 동아리와 교과 활동을 넘나들며 관심 분야를 꾸준히 탐구했다. 궁금증이 생기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화 탐구로 답을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건강한 경영을 사회에 뿌리내리는 마케팅 전문가’라는 꿈을 구체화했다.취..
2026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정현희 가톨릭대 프랑스어문화학과 콘텐츠에서 시작된 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세계로 정현희 | 가톨릭대 프랑스어문화학과(강원사대부고)코로나19의 유행으로 각종 OTT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던 중학교 시절, 현희씨는 자연스레 콘텐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방송 ‘정주행’을 끝낸 뒤에는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까지 챙겨 봤고, 자연스레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게 됐다. 한데 고교 입학 후 영화 제작부와 방송반으로 활동하다 보니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언어와 문화에 눈길이 갔다. 이후 여러 주제로 각 나라의 특성을 비교하며 대학에서도 언어·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현희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사진 배지은 콘텐츠 제작하며 언어·문화에 눈길중학교 시절 현희씨를 사로잡은 건 모두가 창의성을 발휘하며..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석민하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생명공학→한문교육?! 고전소설 덕후의 반전 석민하 |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경기 함현고) 3년간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생명과학·생명공학 계열에 몰두한 민하씨의 종착지는 예상 밖이다. 한문교육과 신입생이 된 것. 진로가 달라져도, 혹은 전혀 다른 분야라도 배움을 향한 호기심과 꾸준함이 있다면 길은 열린다. 민하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임하은 기자 im@naeil.com 사진 배지은 3년 내내 생명과학 올인하고 한문교육과 합격?!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관심 분야와 밀접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심층적인 탐구를 진행해야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인식이 크다. 좁게는 ‘전공 적합성’, 넓게는 ‘진로 역량’ 등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종합전형 평..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진서현 동국대 지리교육과 군인→교사 목표 바뀌어도 공동체 향한 마음은 여전했죠 진서현 | 동국대 지리교육과(광주 전남사대부고) 어릴 적부터 군인이 되고 싶었다. 고교 입학 후에도 변함없던 꿈은 갑작스러운 디스크 악화에 가로막혔다. 이미 2·3학년에 배울 과목까지 모두 선택한 뒤의 일이다. 혼란스러울 만한 상황, 진서현씨는 흔들림 없이 지리 교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고, 그동안 파고들었던 관심사와 열정을 쏟은 학급 자치 활동은 시야를 넓혀줬다. 사회 문제를 깊게 파고들수록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명확해졌다. 확실한 주관만 있다면 어디든 길이 있다는 서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사진 배지은 진로 바뀌어 대..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양한울 경희대 체육학과 자타공인 체육 에이스 가슴 뛰는 진로로 방향 전환! 양한울 | 경희대 체육학과(충남삼성고) 한울씨는 어려서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다. 중학교 때 사회학 책을 주로 읽으며 사회 구조 속에서 정책적 해결을 실천하는 ‘멋진 제복을 입은 경찰’을 꿈꿨다. 한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 내 자사고인 충남삼성고에 입학해 1학년을 보내며 생각지 못했던 진짜 적성을 찾았다. 체육 분야로 진로를 정해 2학년부터는 예술·체육 학급에서 진로를 구체화했다. ‘진로 체험의 날’에 경희대 체육대학을 직접 방문한 뒤로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 수시와 정시 모두 ‘영혼을 갈아 넣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마침내 꿈은 이루어졌다. “운동할 때 흐르는 땀은 전혀 찝찝하지 않다. 내게는 오늘도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
[2025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도담 | 가톨릭대 사회학과 계층·국가 뛰어넘는 사회 문제 해결사 꿈꿔요 이도담 | 가톨릭대 사회학과(경기 고잔고) 고교 시절 도담씨의 집에서는 늘 뉴스 방송 소리가 들렸다. 가족 식사 자리에선 자연스럽게 시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나의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접하며 도담씨의 시야는 조금씩 넓어졌다. 뉴스를 보면 타인의 생각이 궁금했고, 모두의 입장을 아우르는 해결책을 찾고 싶었다.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사회학에 눈길이 간 것은 당연했다. 법, 외교는 물론 문학과 역사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사회 문제 해결을 꿈꿔온 도담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사진 배지은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 문제 파고들어 고교 진학 후 도담씨는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회..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강윤지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 외국어→국제 사회→패션 지속가능한 패션 꿈꿔요 강윤지 |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 (서울 이화외고) 윤지씨는 어릴 적부터 엄마가 골라준 옷 대신 스스로 고른 옷을 입었다. 초등학교 땐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국제상표협회(INTA) 회의에 참석하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로고와 디자인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과정을 직접 보았다. 자연스레 패션 특허와 상표권의 세계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다. 고교 3년 동안 국제 사회·경제·법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탐구 활동으로 풀어내며 진짜 원하는 진로를 고민했다. 그 과정은 느리지만 신중했고, 마침내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라는 최종 목표에 닿았다. ‘패션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하는 윤지씨.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찾기까지의 과..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임서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 원서 넘어 에듀테크 콘텐츠 조준 영문학의 가능성은 무한대! 임서윤 |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경기 한광여고) 서윤씨는 어릴 적부터 영어책을 즐겨 읽었다. 특히 로알드 달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상상의 세계에 푹 빠졌고, 중학교 땐 과 시리즈를 탐독하며 책 속 영어 세상을 마음껏 즐겼다. 자연스럽게 영어는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경험한 온라인 수업은 에듀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본인의 좌우명인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자’에 맞는 영어 교육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게 됐다. ‘어떤 일을 할까 말까 고민될 땐 꼭 해본다’는 서윤씨. 영문학에서 에듀테크로 뻗어가는 그의 망설임 없는 도전을 들어봤다. 취재 이도연 리포터 ldy@naeil.com 사진 배지은 동아리 ..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강지우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불확실해서 매력적인 돈의 흐름 자연 계열에서 방향 튼 이유였죠 강지우 |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서울 수명고) 지우씨에게는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문장이 잘 어울린다. 자연 계열인 줄 알았던 적성이 경제를 배우면서 완전히 바뀌었고 제 방향을 찾은 그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관심사를 파고들었다. 판타지 같아 공부하는 게 마냥 신났던 지우씨의 경제 탐구 생활을 들어보자. 취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사진 이의종 배우면서 경제에 관심 생겨 상경 계열로지우씨는 고1 때까지만 해도 자연 계열 성향이라고 생각했다. 여러 과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뭔가 맞지 않는다고 느낄 무렵 시간에 주식과 채권에 대해 배우면서 ‘돈의 흐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공부해보니 과학은 ..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혜현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교육+문학 치료’ 탐구 활동으로 국어 교사 미리 경험했죠 최혜현 |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서울 보성여고) 사범대를 희망한 만큼 혜현씨의 학생부에는 청소년 문해력 문제, 교권 추락, 다문화 교육, 학생 인권, 대입 제도의 문제점 등 교육과 관련된 탐구 활동이 빼곡하다. 시의성에 맞게 사회 이슈를 주제로 삼았고 미래의 교육자로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모든 것의 시작은 ‘독서’였다. 취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사진 배지은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해준 독서 수업누구나 인생을 바꿀 한순간을 꼭 한 번은 만나게 된다. 혜현씨에게는 중2 독서 시간이 그랬다. 공부에 흥미도 없었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그에게 질문 중심의 독서 수업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박수아 아주대 심리학과 인간의 욕망 읽는 소비자 심리를 연구하고 싶어요 박수아 | 아주대 심리학과 (경남 진양고) 보통의 고등학교 신입생이 그러하듯 수아씨도 처음부터 진로를 확고하게 설정한 건 아니었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도움을 주고 싶었다. 지금도 방향은 같지만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관찰해 원인을 밝히고 소비자의 심리를 연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깊이 있는 전공 공부를 밑바탕으로 마케팅이나 광고 홍보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수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윤소영 리포터 yoonsy@naeil.com 사진 이의종 심리학에서 환경, 광고 홍보로 관심 확장“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걸 어려워하는 친구를 알게 됐어요. 중학교 때와 다른 시험에 힘들어하는 친구도 있었고요. ‘어떻게 도움을 줄까, ..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경아 중앙대 경제학부 경제에 진심이라 도전했어요 김경아 | 중앙대 경제학부 (충남 대천여고) 경제가 좋아서 중앙대 경제학부에 입학한 김경아씨. 고교 이수 과목이 다소 독특하다.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숫자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싶었던 마음이 과목 선택에 반영됐기 때문. 고등학교 3년 동안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분석한 결과, 원하는 대학·전공에 진학했다. 경아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임하은 기자 im@naeil.com 사진 배지은 3년간 경제에 올인! 경아씨의 관심은 3년 내내 상경 계열에 꽂혀 있었다. 중학교 진로 탐색 시간에 한 적성 검사에서 상경 계열에 적합하다는 결과지를 받은 후 관심을 키워왔다. 인문 계열 학생이지만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고, 단순한 암기보다 이론을..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허주용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분열된 사회, 무너진 공동체 미디어로 회복시키고 싶어요 허주용 |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충북 청석고) 친구들과 대화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일이 즐거웠다. 자연스레 소통의 매개가 되는 미디어에도 관심이 갔다. 주용씨에게 미디어란 세상을 분열시키는 원인이자 세상을 다시 하나로 만들 힘이다. 언젠가는 미디어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주용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사진 이의종 소통의 매개체, 미디어를 향한 관심주용씨는 고1 때부터 학급 실장을 맡아 학급 규칙 제정, 반 티셔츠 정하기 등 의사 결정을 이끌었다. 이후에는 전교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교내 행사를 주관했다. 사람에 대한 주용씨의 관심은 사람 간 의사소통의 매개체가 되는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