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788)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이나경 한양대(ERICA) 생명과학 지망생의 이유 있는 변심 이나경 | 한양대(ERICA) LIONS자율전공학(충남 복자여고) 고교에 입학한 뒤 줄곧 생명과학 관련 학과에 진학할 생각이었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고, 특히 생명과학에 흥미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교 3년 동안 수학·과학 중심의 공부를 이어가면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맞는지 의문이 생겼다. 특히 과학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서 겪은 실험 과정의 시행착오를 떠올리며, 실패와 기다림의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을지 두려워졌다. 고민은 자율전공학부 진학으로 이어졌다. 한양대(ERICA) LIONS자율전공학부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있는 이나경씨를 만났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이의종 까지 이수하며 생명과학 진로 기초 쌓아..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김영동 한국외대 자유전공학부 패션에서 출발한 탐구, 계열 통합형 인재로 레벨 업! 김영동 | 한국외대 자유전공학부(경남 창원중앙고) 영동씨는 어릴 적부터 옷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패션에 눈을 떴다.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하나둘 살펴보는 과정에서 그 안에 담긴 이야기나 가치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의류학과 진학을 꿈꿨다. 한데 생성형 AI의 등장과 급격히 빨라진 유행 주기로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 그 과정에서 옷을 직접 만드는 사람보다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뒤에서 돕는 ‘서포터’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하나의 전공에 갇힐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자 시야도 점점 넓어졌다. 그렇게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진로를 구체화하고 싶어 자유전..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김서이 한남대 경찰학과 과학으로 수사를 이해하고 법으로 사람을 지키고 싶어요 김서이 | 한남대 경찰학과 (충북 청주중앙여고) 고교 시절 서이씨는 법과 사회 문제를 탐구하며 늘 같은 질문을 던졌다. 범죄를 막으려면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촉법소년 연령 하향, 심신미약 감형 등 다양한 쟁점을 탐구하는 과정에서도 관심은 피해자의 회복을 향했다. 언젠가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여성청소년계 경찰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이때 더욱 확고해졌다. 특히 청주중앙여고 과학중점반에서 공부한 경험은 경찰이라는 진로를 더욱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DNA 수사 사이코패스의 뇌 연구, 마약 분석 등 과학이 실제 수사 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을 탐구하며 경찰은 사회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도 필요한 직업이라는 사실을 깨..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한기연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숫자와 가치 사이에서 기업 읽는 눈을 키웠어요 한기연 |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서울 건국사대부고) 어릴 적 미술·예술 분야를 꿈꿨던 기연씨는 의류 브랜드와 전시 기획에 관심을 가지며 경영학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출발했지만, 여러 교과 수업에서 기업의 의사결정과 리스크를 분석하며 ‘경영’이라는 학문 자체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탄소국경조정제도, 친환경 소비, AI와 자동화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공부하며 관심을 넓혀갔다. 기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경영의 재미를 발견해온 기연씨의 고교 생활을 들어봤다. 취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사진 배지은 기업의 선택을 읽는 법 ..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남가연 중앙대 교육학과 궁금증 파고들며 고민한 교육 문제 에듀테크에서 실마리 찾았죠 남가연 | 중앙대 교육학과(경기 청북고) 어릴 적 뮤지컬 를 보고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중2 때 학교생활을 즐겁게 만들어 준 사회 선생님을 만났다. 교사라는 또 다른 꿈이 생겼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직접 경험해보기로 했다. 중3 땐 뮤지컬 감독과 배우에게 뮤지컬을 배우는 한편, 지역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했다. 가르치고 소통하는 일에 더 끌렸다. 고등학교 입학 후 시의성 높은 사회 주제를 깊이 파고드는 탐구 활동을 하면서 교육학이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눈을 떴다. “학교를 지혜로운 사회 구성원을 길러내는..
2026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임소희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건강한 경영 사회에 전파할 마케팅 전문가 꿈꿔요 임소희 |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경기 창의고)소희씨는 어릴 적 용돈 인상이나 학원 선택처럼 부모님을 설득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근거 자료와 자신의 생각을 담은 PPT를 직접 만들어 설명하곤 했다. 매번 진지하게 귀 기울여준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발표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 중학교 때는 독서 토론 대회와 사회 문제 발표 대회 등에 참가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며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고교에 진학한 뒤에는 동아리와 교과 활동을 넘나들며 관심 분야를 꾸준히 탐구했다. 궁금증이 생기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화 탐구로 답을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건강한 경영을 사회에 뿌리내리는 마케팅 전문가’라는 꿈을 구체화했다.취..
2026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정현희 가톨릭대 프랑스어문화학과 콘텐츠에서 시작된 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세계로 정현희 | 가톨릭대 프랑스어문화학과(강원사대부고)코로나19의 유행으로 각종 OTT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던 중학교 시절, 현희씨는 자연스레 콘텐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방송 ‘정주행’을 끝낸 뒤에는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까지 챙겨 봤고, 자연스레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게 됐다. 한데 고교 입학 후 영화 제작부와 방송반으로 활동하다 보니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언어와 문화에 눈길이 갔다. 이후 여러 주제로 각 나라의 특성을 비교하며 대학에서도 언어·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현희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사진 배지은 콘텐츠 제작하며 언어·문화에 눈길중학교 시절 현희씨를 사로잡은 건 모두가 창의성을 발휘하며..
호서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대학과 기업이 함께 키우는 인재 호서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취업 문은 좁아지고 기업은 실무형 인재를 찾으면서 ‘대학 졸업 후 취업’이라는 공식도 달라지고 있다. 대학에 다니며 취업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가 주목받는 이유다. 호서대는 물류유통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첨단산업AI공학과 등 세 개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2027학년에 두 번째 신입생을 선발하며(표), 신입생의 3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충남 지역의 유망 중견·중소기업과 연계해 채용형 교육과정을 구축,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취업과 학위, 실무 경험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호서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살펴봤다. 취재 이지혜 리포터 w..
학위도, 취업도 뉴욕 그대로, 인천 송도에서 만나는 한국뉴욕주립대 학위도, 취업도 뉴욕 그대로, 인천 송도에서 만나는 한국뉴욕주립대 ▒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한국뉴욕주립대(총장 아써 리)는 2012년 국내에 최초로 설립된 미국 대학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대학 중 가장 먼저 들어왔으며 가장 규모가 크다. ▒ 미국과 동일한 교육 과정미국 뉴욕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 과정, 동일한 수준의 교수진을 통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 캠퍼스와 동일한 학부 과정을 거쳐 뉴욕 캠퍼스와 같은 졸업장을 받는다. ▒ 유망학과만을 선별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학교(FIT)에 있는 학과는 미국에서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유망학과다. 스토니브룩대에 6개 학과, FIT에 2개 학과가 들어와 있다. ▒ 모든 수업은 영어로모든 수업은 영어로 이뤄진다. 행..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유희철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 확률과 통계에 빠진 바둑 소년 부동산 데이터 전문가 꿈꿔요 유희철 |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 (서울 대신고) 희철씨는 어릴 적 다소 ‘산만한’ 아이였다고 회상한다. 차분해지고자 시작한 방과 후 바둑 수업은 관심 분야를 찾아가는 출발점이 됐다. 바둑판 앞에 앉아 머릿속으로 수십 가지 수를 그려보는 재미에 흠뻑 빠질수록 바둑이 확률과 가능성을 읽어내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2의 이세돌을 꿈꾸던 초등학교 4학년 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을 이겼을까?’ 생각해보면서 데이터와 통계, 산업공학으로 관심이 확장됐다. 대학 입학 후 1년간 진로 탐구 활동을 이어간 끝에 ‘부동산 데이터 전문가’라는 진짜 꿈을 찾았다.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해본 고교 ..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도윤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수학· 물리 원리로 파고든 반도체 완전 자율주행차 만들래요 이도윤 |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경기 모락고) 도윤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휘청일 때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했다. ‘자동차 공장이 멈췄다’ ‘반도체가 산업의 쌀’ 같은 기사 제목을 보며 자연스레 ‘도대체 반도체가 뭐길래?’라는 호기심이 생겼고, 전망이 밝은 분야라는 점에서 관심이 커졌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좋아하는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탐구 활동을 이어가며 시야를 넓혔다. 그 과정에서 반도체가 단순한 핵심 부품을 넘어 AI, 센서, 데이터 기술이 융합된 자율주행의 핵심 기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상을 바꾸는 시작은 원리를 파고드는 집요함’이라고 말하는 도윤씨. 반도체에서 완전 자율주..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태성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에너지 ‘올인’하다 신소재 섭렵 희망 전공은 이정표일 뿐 김태성 |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서울 숭실고) 고교 3년간 ‘에너지공학’ 전공 진학을 희망했다. 에너지 분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마땅한 꿈이 없었기에 지망 전공을 고심하다 때마침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분야, 그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발견했다. 전망도 밝다는 조언을 듣고 정한 희망 전공은 학교생활의 이정표가 됐다. 과목 선택의 기준이 된 한편, 다양한 창체 활동까지 적극 참여하는 동기가 됐기 때문. 호기심 많은 성격은 에너지 분야 탐구 활동의 소재를 신재생에너지에서 태양·수소전지, 에너지 수집·저장 기술, 배터리·반도체로 넓히게 했고, 관련 원리와 기술을 파고들며 다양한 신소재를 만나도록 이끌었다. 김태성씨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에..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영은 순천향대 의예과 비효율적인 문어발 활동? 확고한 꿈 향한 열정 로드! 최영은 | 순천향대 의예과 (충남 온양여고) 미래를 고민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신이 받은 것을 돌려주는 어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부모님과 선생님, 주변 어른들에게 수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은 기억 때문이었다. 과학 교과가 제일 재밌었기에 이과 계열에서 할 만한 일을 찾았다. 늘 곁을 지켜준 선생님을 떠올리다, 등교조차 못하는 아픈 아이들에게 선생님 같은 존재가 더 필요하겠다 싶어 의사에 흥미가 생겼다. 그러다 치료약을 개발하는 제약 연구원, 신체 기능을 대신할 기기·시스템을 만드는 엔지니어, 질병과 사회의 상관관계를 파헤치는 사회역학자 등도 아프고 소외된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함을 알게 됐다. 시야가 넓어지면서 학교에서 배우고 활동하는 모든 일이..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승한 서울대 치의학과 구강 건강부터 얼굴 재건까지 알수록 새로운 치의학의 세계 김승한 | 서울대 치의학과 (경기 한민고) 고등학교에서 내내 치의학을 파고들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고1 명사 강연에서 최태성 강사의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로 꾸라”는 말을 듣고 진로 찾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걸 찾아보기로 마음먹었고, 학교의 다양한 수업·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서 입을 넘어 얼굴·전신과도 관련 깊은 치의학에 눈길이 갔을 뿐이다. 치의학과 관련 있는 보통 과목 위주로 이수하고, 칫솔모 같은 일상 속 소재 혹은 실험 실패 원인을 돌아보는 탐구 활동에 집중했다. 화려하진 않아도 기본에 충실했던 승한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배지은 ‘..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신우진 명지대 데이터사이언스전공 실패는 성장의 발판 AI 움직일 데이터과학자 꿈꿔요 신우진 | 명지대 데이터사이언스전공 (경기 진접고) 우진씨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 게임을 즐겼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에 빠져 있었다. 실감 나는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에 환호했지만, 게임을 할수록 치밀하게 설계된 그래픽과 시스템에 눈길이 갔다. 어느 순간 게임의 즐거움 이상으로 게임의 원리가 궁금해졌다. 자연스럽게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구조 전반에 관심이 생겼다. AI 교육 선도학교였던 모교는 우진씨의 시야를 한층 더 넓혀줬다. 컴퓨터 언어, 프로그래밍, AI, 데이터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하도록 이끌었다. 열 번의 실패 끝에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 ‘맨땅에 헤딩’의 즐거움을 알게 된 우진씨. 데이터사이언스에 닿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돌아봤다..
[2025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린우 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재미 좇다 발견한 LED 공학의 매력 알려줬죠 김린우 | 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서울 선일여고) 린우씨는 스스로를 ‘욕심쟁이’라고 말한다. 입시를 준비하면서도 재미를 포기하지 못한 고교 시절을 나타낸 표현이다. 수업에서 흥미로운 개념을 발견하면 진로와 관련이 없어도 탐구하고, 학교 활동은 가리지 않고 참여했다. 덕분에 장애물 인식 자동차를 만드는 교내 활동에서 전자전기공학이라는 꿈도 찾았다. 취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사진 배지은 LED로 시작된 전자 부품 탐구 고교 시절 린우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였다. 영문으로 문학 작품을 접한 것 자체가 신기해 에서 만난 을 감상하는 데 오랜 시간 공들이기도 했다. 까다로울수록 흥미가 커져 난도가 높아진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