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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③ 경북 한강의 기적 주역에서 첨단 혁명 중심지로, 경북 원자력·에너지 유망학과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 경북인공지능(AI) 시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반도체와 데이터만이 아니다. 이를 24시간 안정적으로 가동할 전력 인프라가 새로운 국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고, 탄소중립 요구까지 맞물리며 안정성과 경제성을 갖춘 원자력 에너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특히 기존 대형 원전보다 부지 부담이 작고 분산 배치가 가능한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의 전력 공급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경북은 국내 원전 산업의 핵심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경주는 월성 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 원자력 연구·해체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울..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④ 대구 AI와 로봇이 바꾸는 제조업의 미래, ‘K-로봇 수도’ 대구 이끌 유망학과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 대구공장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사람의 손이 맡던 반복 작업은 물론 정밀 조립과 검사, 품질관리까지 로봇이 수행하는 시대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제조업 로봇 밀도는 근로자 1만 명당 1천220대로 세계 1위다. 특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금속 산업은 로봇 수요가 집중되는 분야다. 대구는 자동차부품과 기계·금속 제조 기반 위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클러스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글로벌 로봇기업의 테크센터를 차례로 쌓아 올리며 ‘AI로봇 수도’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로봇은 일자리를 빼앗는 기계가 아니라 줄어드는 생산 인력을 보완하고, 위험하고 ..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⑤ 대전 긴장 고조 국제 정세, 대전 방위산업 수혜, 세계 안보 사수할 전략 산업 유망학과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 대전중동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전략 경쟁 심화로 세계 안보 지형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1990년대 냉전 종식 후 축소됐던 국방 예산은 다시 늘고, 각국은 무기 확보와 방위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K-방산은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떠올랐다. 과거 자주국방을 위해 출발한 한국 방위산업은 이제 전차, 자주포, 유도무기, 항공기, 함정, 드론, 우주·위성 기술까지 아우르는 첨단 전략 산업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대전은 국방과학연구소,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방위사업청 이전,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바탕으로 국방..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⑥ 부산 북극항로·트라이포트로 세계 물류 허브 도약 중, 부산 해양·항만·물류 유망학과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 부산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산업에 관심이 쏠리는 사이 조용히 몸집을 키우는 분야가 있다. 바로 해양·항만·물류 산업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전자상거래 확대, 친환경 선박과 스마트 항만 전환이 맞물리면서 항만은 단순히 화물을 싣고 내리는 공간을 넘어 데이터와 금융, 통관, 보관, 운송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 산업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 부산이 있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적인 환적 거점 항만으로,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다. 여기에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확장, 철도망 연계, 북극항로 개척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부산은..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⑦ 전남광주 AI 시대 전력 인프라를 책임질 전남광주 에너지산업, 기후위기 잡고 전력 확보할 유망학과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 전남광주 AI와 데이터센터, 반도체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은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첨단산업도, 탄소중립도 지속되기 어렵다. 이 흐름 속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에너지신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남은 풍부한 태양광·해상풍력 자원과 여수·광양권 산업 기반을 갖췄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공기관이 집적돼 있다. 여기에 켄텍(KENTECH, 한국에너지공대)과 연구기관, 에너지밸리 기업 생태계가 더해지며 전력·재생에너지·이차전지·수소·에너지 ICT를 아우르는 산업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⑧ 전북 기후위기·무역 갈등 속 주목받는 전북 첨단 농생명산업 고부가가치 농산업 인재 양성할 유망학과는?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 전북기후위기와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시대, 다시 주목해야 할 유망 분야가 있다. 바로 첨단 농생명산업이다. 농업은 더 이상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에 머물지 않는다. 종자·미생물·스마트팜·식품가공·유통·수출·연구개발이 결합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 중이다. 식량안보와 지속가능 농업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이유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비전으로 내걸고 생산·가공·유통·R&D가 집적된 농생명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대학도 이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식품공학, 동물생명, 바이오소재 등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⑨ 충북 AI·전기차 시대의 핵심 인프라, 충북 반도체산업 인재 공급 요람될 유망학과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읽는 유망학과 | 충북인공지능(AI) 확산 이후 반도체산업은 세계 산업 질서를 흔드는 핵심 분야로 재부상했다. 과거 반도체가 스마트폰과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부품으로 인식됐다면, 지금은 데이터센터·전기차·자율주행차·스마트 공장·의료기기·방위산업까지 움직이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24년 약 6천억 달러에서 2030년 1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서버·네트워크용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은 차량용 전력반도체와 센서, 고성능 컴퓨팅 칩 수요를 확대한다. 이 흐름 속에서 충북은 주목할 만한 지역이다. SK하이..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정일용 호서대 첨단산업AI공학과 국문학에서 AI공학으로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기 정일용 | 호서대 첨단산업AI공학과(충남 아산고) 기자를 꿈꾸며 글쓰기와 취재 활동을 이어갔던 일용씨는 대학 진학 이후 자신의 진로를 다시 고민하게 됐다. 코로나19와 군 복무, 사회 경험을 거치며 취업과 미래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결국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인문 계열에서 AI 분야로 방향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학업과 실무를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다시 시작해볼 용기를 줬다. 익숙한 길을 벗어나 또 다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일용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사진 이의종 꿈을 향한 방향 전환! 일용씨는 교육청 모니터링단 ..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김진현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웹툰 작가를 꿈꾸던 소년 공학의 세계로 다이빙! 김진현 |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경기 호평고) 중학교 시절까지 진현씨의 꿈은 웹툰 작가였다. 입시 미술을 준비하던 진현씨는 고1 첫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고, 성적을 살려 교과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방향도 고민했다. 그래서 2학년 초반까지만 해도 학교 활동보다 내신 관리에 더 집중했다. 하지만 공학 분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학교생활의 방향도 조금씩 달라졌다. 본인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고민하며 프로그래밍과 공학에 깊이 빠져든 것. 이후 진현씨는 로봇·임베디드 시스템·AI 반도체·미래자동차 등으로 분야를 넓혀가며 탐구를 이어갔다. 교과에서 배운 개념도 프로젝트와 활동으로 확장해 구현해보고, 오류가 생기면 원인을 끝까지 파..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최재영 한국뉴욕주립대 응용수학통계학 숫자 너머의 규칙을 찾아 데이터로 풀어내고 싶어요 최재영 | 한국뉴욕주립대 응용수학통계학(서울 경기고) 재영씨는 어릴 적부터 하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많았다.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하고 직접 소설과 시를 쓰던 호기심은, 중학교 시절 전자기기의 작동 원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AI와 첨단 기술의 기반이 되는 거대한 공학의 세계로 뻗어나갔다. 방대한 과학의 영역을 탐구할수록 재영씨의 시선은 수학으로 향했다. 서로 달라 보이는 물리 법칙과 복잡한 사회 현상을 하나로 설명해주는 공통된 언어가 ‘수학’이라는 점을 깨달은 것. 고교 진학 이후 다양한 탐구 활동을 깊이 있게 진행하며 데이터 분석가라는 꿈은 점차 또렷해졌다. 더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한국뉴욕주립대 응용수..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김채희 켄텍 도전을 즐기는 에너지 덕후 지속가능한 미래 꿈꿔요 김채희 | 켄텍(광주 보문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들은 기후위기 강연은 채희씨의 진로를 바꿔놓았다. 생명공학도를 꿈꾸던 학생은 에너지와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바이오에너지와 인공광합성, 탄소 포집 기술로 관심을 넓혀갔다. 특히 3년 동안 감자와 고구마를 발효해 바이오에탄올을 단계별로 제작해보고, 버섯 균사체로 친환경 스티로폼을 만들며 관심 분야를 더 깊게 파고들었다. 실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원인을 하나씩 분석하고 방법을 바꿔가며 도전을 이어갔다. 또 교과에서 배운 개념은 인공지능, ESG,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연결하며 확장해나갔다. 작은 호기심도 직접 확인해보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에너지..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이선호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지구 밖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 우주 개발 프로젝트 도전할래요 이선호 |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경기 태광고) 물리학, 지구과학, 우주과학을 좋아하던 중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세 학문을 아우르는 ‘항공우주공학’에서 답을 찾았다. 선호씨는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항공기 설계를 탐구하며 ‘항공 제어’ 분야로 목표를 구체화했다. 국내에 항공우주 관련 학과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교 3년 내내 뚝심 있게 탐구 활동을 이어간 결과, 4년 장학금과 함께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우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연구자를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선호씨를 만났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진 이의종 기숙사에서 배운 스스로 공..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전세린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코딩 넘어 반도체의 세계로 로봇에 진심인 공학도의 성장기 전세린 |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서울 해성여고) 세린씨는 초등학생 시절 부모님을 따라간 과학관에서 로봇을 본 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이후 로봇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을 이어가며 더 깊이 파고들었고, 중학교 시절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교육 사이트를 활용해 파이썬과 C언어를 독학으로 익혔다. 여러 강의를 비교해서 들으며 기초를 쌓은 경험은 이후 탐구의 기반이 됐다고. 고교에 진학한 뒤에는 차곡차곡 쌓아온 프로그래밍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입력값에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한 로봇 손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세린씨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함께 다루는 이화..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이다민 아주대 프런티어과학학부 응용보다 본질 파고드는 기초 과학자 될래요 이다민 | 아주대 프런티어과학학부 (경기 서원고) 공학의 근간은 자연과학이지만, 그 중요성은 종종 간과되곤 한다. 실제 대입에서도 자연 계열 모집 단위보다 공학 계열이나 취업과 직결된 학과가 선호도나 합격선이 더 높다. 그러나 공학 기술이 발전하려면 물질의 성질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기초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결국 자연과학의 성장이 곧 공학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컸던 이다민씨는 고교 입학 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연구자의 꿈을 구체화했다. 현재는 화학이 가장 흥미롭지만, 물리·화학·생명과학을 폭넓게 배우며 진로를 탐색하고 싶어서 아주대 프런티어과학학부를 선택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이승혁 숭실대 수학과 고민할 수 있어 즐겁다?! 난제 푸는 수학자 되고 싶어요 이승혁 | 숭실대 수학과(인천 송도고)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붙들고 씨름하다 마침내 답을 찾아냈을 때의 기분은 짜릿하다. 몇 분 만에 해결되는 문제도 있지만 몇 시간, 때로는 며칠 동안 고민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승혁씨에게 고민의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오히려 그 치열한 고민의 시간은 즐거움에 가까웠다. 나아가 친구들의 수학 공부를 도와주며 성장을 이끌 때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수학의 매력에 빠져 교사와 연구자라는 꿈을 동시에 키워온 그는, 결국 학문 자체를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수학과 진학을 선택했다. 이제는 교사를 넘어 세계적인 난제를 푸는 수학자의 길을 바라보고 있다는 승혁씨.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취재 ..
2026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고범준 성균관대 공학 계열 모든 과학은 화학으로 통한다? 실생활 바꾸는 화학의 매력에 풍덩! 고범준 | 성균관대 공학 계열(서울 용산고) ‘확통런’ ‘사탐런’은 비단 수능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학교에서도 어려운 과목보다는 성적을 받기 수월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를 모두 배우고 심화 과목까지 이수해야 하는 과학중점학교를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 이와 달리 범준씨는 화학에 흥미를 느껴 신소재공학을 진로로 정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과학중점학교를 선택했다. 어려운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논문과 전공 서적을 찾아 읽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험을 이어갔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성균관대 공학 계열에 합격한, 과학을 치열하게 탐구한 범준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민경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