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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새아 숙명여대 경영학부 뮤지컬 관람에 빠져들면서 꿈꾸게 된 공연기획마케터 김새아 | 숙명여대 경영학부(충남 북일여고) 우연히 접한 뮤지컬 관람에 푹 빠졌다.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뮤지컬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을 보면서 뮤지컬 관람객 저변 확대에 관한 통계 포스터를 만들었다. 시각 장애인의 공연 관람 권리를 고려해 시각정보를 청각정보로 바꾸는 음성해설 기술이 포함된 ‘배리어 프리 공연’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했다. 뮤지컬 관람층 확대에 대한 고민은 공연기획마케터라는 꿈으로 이어졌다. 문제가 보이면 회피하지 않고 직접 부딪혀 해결하려는 자세로 고교 생활을 보낸 숙명여대 경영학부 김새아씨를 만났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사진 이의종 발표력 향상에 수시 면접까지 도움 준 토론 동아리 활동 고교에서는 중학교..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백현서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과 개념으로 다시 본 뉴스, 사회적 약자 만드는 '불평등’에 눈뜨다 백현서 | 숭실대 사회복지학부(대전 관저고) 중1, 갑자기 시력이 나빠졌다. 이유 모를 시신경 손상 때문이었다. 한 달 가까이 시각 장애인의 삶을 체감했다. 운 좋게 회복된 후, 장애인이 겪는 일상 속 문제를 곁에서 해소해주는 ‘사회복지사’에 매력을 느꼈다. 고교 입학 후 장애 학생 도우미·노인 돌봄센터 봉사를 꾸준히 했고, 사회탐구 과목 수업에서 각종 사회 문제를 깊게 접근했다. 자연스레 사회적 약자, 인권, 사회 불평등으로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이를 통해 노인 여성 아동 자립청년 등 사회복지 대상, 신체·경제적 불평등을 넘어 성불평등, 범죄 피해까지 사회적 약자를 양산하는 구조적 문제를 알게 됐다. 이는 학과가 아닌 ‘학부’로 사..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윤지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 소외계층의 어려움 인공지능으로 돕고 싶어요 이윤지 |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경기 서원고)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로 하는 수업이 재미있었다. 파워포인트 등 기초 자격증도 재미 삼아 도전했다. 막연히 컴퓨터 분야 진로를 생각하던 중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신문 기사 조사하기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을 접했다. 어느 분야와도 융합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마침 진학한 고등학교가 AI 교육 선도학교인 경기 서원고였다. 이곳에서 정보 선생님을 만나면서 인공지능에 새롭게 눈을 떴다. AI 기초 프로그램과 AI 융합 탐구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등의 과목들을 이수하며 AI 개발자라는 꿈을 다졌다. 친구들이 “걱정이 없어 보인다”고 할 정도로 스스로를 긍정주의자라고 말하는 이윤지씨는 과 등 전공..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서연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내 별명은 ‘비효율의 끝판왕’ 다양성·적극성 보여주는 힘 됐어요 이서연 | 중앙대 광고홍보학과(서울 경복여고) 1학년 수업 매체 분석 활동에서 잡은 주제는 ‘소비자 관점에서 성공한 광고의 기준은 무엇일까?’였다. 당시 친구들이 최고로 뽑은 광고 중 하나는 P&G가 기획한 캠페인 광고 ‘Like a girl’이었다. ‘여자애처럼’이라는 말이 주는 사회적 편견, 여기에 던지는 카운터 펀치 같은 영상에 크게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대체로 다양성을 무시하거나 차별과 혐오를 은연중에 드러내는 광고들은 부정적으로 인식됐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광고에 대한 관심은 광고기획자라는 꿈으로 이어졌다. 친구들 사이에서 ‘비효율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학교 수업과 프..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윤미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물리의 매력, 취업 보장에 끌려 반도체공학 희망했죠 김윤미 | 한양대 반도체공학과(경기 양주백석고) 물리학을 처음 접했을 때 흥미로운 과목일 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의 첫인상도 그리 좋지 않았다. 열심히 개념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었지만 틀린 문제가 수두룩했다. 개념을 반복하기를 여러 번, 물리학이 새롭게 다가왔다. 공학 계열로 진학을 생각하며 과목 선택에 집중했다. 선택 과목으로 학생들이 분산되는 상황이었지만, 는 물론 고3 때 함께 편성된 수학 과목인 도 모두 이수했다. 쉬운 공부보다는 필요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가능했다. 고교 3년간 반도체공학과 진학을 꿈꾸며 역량을 쌓아나간 김윤미씨, SK하이닉스 취업이 보장된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첫 신입생이 된 그의 얘기를 담았다. 취재 민경..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안희영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나를 정의하는 과목 , 신약 개발 연구원 향한 길 열었죠 안희영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1학년 (인천여고) 안희영씨가 신약 개발 연구원이라는 꿈을 주게 된 건 할아버지의 죽음이 계기였다. 발병 일주일 만에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작지만 무시무시한 병원균의 위력에 맞서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하나의 진로만을 올곧게 생각했더니 신약 개발을 향한 관심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 방향으로 드러났다. 등 교과 지식은 물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인 생명윤리도 여러 과목에서 탐구했다.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기 위한 여러 과정을 알아보고 미래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그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겐트대로의 진학이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지나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 코로나19로 막혔던 유학, 한국뉴욕주립대 FIT에서 길 찾아 김지나 |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 (서울 영동일고) 김지나씨는 패션경영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국내에서 마땅한 길을 찾지 못했다. 간절히 바라던 일본 유학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입국이 막혀 입학 직전 좌절했다. 지나씨는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고 외국어 공부를 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외국어 능력은 대학에서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과 사귀는 데 도움이 됐고 사회생활 경험은 전공 공부를 하는 데 든든한 자산이 됐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쌓은 실력과 경험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외할머니의 한복집에서 피어난 꿈 지..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경다원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마케팅전공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파고든 광고 ‘경영학·마케팅’의 힘 알게 됐죠 경다원 |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마케팅전공 (경기 청심국제고) 경다원씨는 일관되게 광고홍보에 뜻을 품었다. 재미있으면서 명쾌하고 뇌리에 남는 광고로 사람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었다. 학생회 홍보부, 동아리 홍보부장, 교내 방송부로 활동하면서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광고기획임을 확신했다. 학교 교과목에서도 광고홍보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다각도로 연구하고 논문을 찾아 읽고 보고서로 정리하면서 광고홍보는 심리학과 경영학 등 여러 분야의 이론이 녹아들어 있으며 특히 마케팅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사람에 대한 애정·흥미 광고홍보에 대한 관심..
내 교과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전형은? 2024 학생부교과전형 가이드 맵 내 교과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전형은? 서울 수도권 주요 대학에 학교 추천형 교과전형이 도입되면서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함께 수시 주력 전형으로 자리잡았다. 수도권의 경우에도 종합전형 중심에서 교과전형과 병행하는 지원 패턴이 크게 늘었다. 수능에 주력하는 학생과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에 주력하는 학생들이 뚜렷이 구분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교과 성적은 수시 지원의 기준점이 되는 추세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50% 이상 반영되는 전형이다. 교과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단순한 전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학마다 반영 교과와 반영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교과 성적을 산출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는 의미다. 따라서 반드시 모집 요강을 참고해 자신에게 유리한..
[2024 교과전형 가이드 맵] 구역별 서울권 대학 및 전형 정보 2024 학생부교과전형 가이드맵 구역별 서울권 대학 및 전형 정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한성대 홍익대
[2024 교과전형 가이드 맵] 구역별 인천‧경기권 대학 및 전형 정보 2024 학생부교과전형 가이드맵 구역별 인천‧경기권 대학 및 전형 정보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경기대 경희대(국제) 단국대 대진대 명지대 성결대 수원대 신한대 아주대 안양대 을지대 중앙대(다빈치) 차의과학대 평택대 한경대 한국공학대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ERICA) 화성의과학대 협성대 인천대 인하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가톨릭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서류형·면접형으로 이원화 교과전형에 진로선택 과목 반영 가톨릭대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교과 100%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며, 올 수시부터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이원화한다. 서류형은 서류 100%로, 면접형은 1단계 서류 100%로 4배수를 가려낸 뒤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면접형과 선발 방식이 같고, 세 전형 모두 수능 최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는 종합전형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의예과는 고교별 추천 인원이 1명, 간호..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건국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건국대 교과·종합전형, 과목 이수 이력 중시 자연 계열 논술 출제 범위에 포함 건국대의 올 수시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인 KU지역균형전형은 교과 70%, 서류 30%로 타 대학에 비해 서류 반영 비율이 높다.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지만, 지난해 수시에서는 전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두 전형 모두 서류 평가에서 과목 이수 이력을 중시한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KU논술우수전형은 인문 논술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돼 논술 고사의 영향력이 커졌다. 자연 계열 논술 고사 출제 범위에 가 포함된 점도 주..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경희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경희대 지역균형전형 교과 등급 영향력 확대 수능 최저 일부 학과 확통·사탐 지정 주목 경희대는 올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70%에 교과 종합 평가 3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의 교과 영향력을 높였다. A~C까지 3단계로 평가하는 교과 종합 평가의 급간 점수 차를 5점에서 3점으로 줄인 것이다. 또 지역균형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한의예과, 간호학과, 건축학과, 지리학과 인문 모집 단위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 사회탐구 과목을 지정했다. 모집 단위의 의도에 따라 학생을 명확하게 선발하기 위해 자연 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을 막은 셈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작년과 달리 교과 반영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한다.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에게 올 수시 지원 시 주목..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고려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고려대 04 학교추천전형 재학생으로 제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증가 주목 고려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교추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학업우수전형과 최저 기준이 없고 면접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열적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고려대 수시 모집은 변화가 상당하다. 지난해까지 졸업생도 추천할 수 있었던 학교추천전형은 올해부터 재학생만 추천할 수 있다.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에서는 수능 최저 기준을 완화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종합전형의 경우 모집 인원을 늘려 1천593명에서 251명 증가한 1천844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인재발굴처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에게 올해 지원자가 특히 중요하게 살펴야 할 점을 들었다. 취재 정애선 소장(내..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국립공주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국립공주대 수시 모집 인원 소폭 확대 교과전형 중복 지원 활용 추천 국립공주대는 올해 사범 계열 508명을 포함해 2천81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2023학년과 비교해 수시 선발 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교과전형은 일반(교과)과 지역인재로 교과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학과별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상이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종합전형인 일반(종합)은 모집 단위 중 천안공과대학과 산업과학대학을 제외하고 면접을 포함한 2단계 전형으로 모집한다. 국립공주대 입학본부 임규홍 입학팀장에게 올해 수험생이 주목해야 할 점을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Q 올해부터 교과전형에 진로선택 과목의 성취 등급을 반영하는 이유는?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고려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