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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국립대 수시 분석 | 부산] 2021 부산대 수시 종합 전형 최저 기준 완화 모집 단위 확대 주목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권역별 대입 브리핑 | 부산 2021 부산대 수시 종합 전형 최저 기준 완화 모집 단위 확대 주목 2021학년 부산대 수시 모집은 전년 대비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우선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됐고, 선발 인원과 모집 단위가 확대됐다. 논술 전형의 모집 인원은 대폭 감소했으며, 의예과 논술 전형은 폐지됐다. 또 간호학과 인문·사회 계열 선발이 폐지됐고, 수시 모집에서 복수 지원 가능 횟수가 늘어났다. 최저 기준 완화가 합격선에 미칠 영향은? 종합 전형의 최저 기준 완화는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표 1). 2018학년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전형의 최저 기준보다 종합 전형의 최저 기준이 낮게 설정된 영향으로 최저 기준 충족에 자신 없..
[지역 거점 국립대 수시 분석 | 전남] 2021 전남대 수시, 첨단 학과 신설 교과 전형 수능 최저 기준 완화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권역별 대입 브리핑 | 전남 2021 전남대 수시, 첨단 학과 신설 교과 전형 수능 최저 기준 완화 2021 전남대 수시 모집에서 전년 대비 주요 변화는 첨단 학과 신설과 학생부 교과 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 학생부 반영 교과군 변경, 복수 지원 가능 횟수 증가 등이다. 전남대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 과학 분야 전공을 신설했다. 광주캠퍼스에는 AI융합대학을 만들어 인공지능학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빅데이터융합학과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여수캠퍼스에는 석유화학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석유화학소재공학과 및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를 신설했고, 지리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를 신설했다. 신설 학과의 경우..
[2021 대학별 수시 분석] 숭실대, IT 분야 특화 강점‧AI융합학부 인원 늘려 [숭실대] IT 분야 특화 강점, AI 융합학부 인원 늘려 숭실대는 2021학년 전형에서 큰 변화가 없다.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가 AI융합학부로 이름을 바꾸고 정시로 25명을 더 선발한다. 글로벌미디어학부에서 4명을 SW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며, 예체능 우수 인재 전형 체육에서 골프 대신 당구·볼링·펜싱으로 선발한다. 2021학년 숭실대 수시 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을 숭실대 입학처 김영훈 입학사정관, 입학관리팀 심재민 직원과 최현규 직원으로부터 들어봤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naeil.com ▒ 분석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숭실대에서는 어떤 요소를 주안점으로 두고 평가할 예정인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처음 평가하..
2020 대학별 논술·면접 집중 분석 ① 교과서로 살펴본 논술·면접 출제 경향 변화된 출제 경향이 가리키는 방향, ‘교과서’ Intro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수능 만점자의 인터뷰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다. ‘학원 하나 안 다니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해 수능 만점을 받다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수능 만점자의 이런 인터뷰를 우리는 일종의 비현실적인 ‘픽션(fiction)’ 정도로 치부해버린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인터뷰 내용을 패러디하며 희화화의 대상으로 삼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한데 궁금하긴 하다. 수능 만점자는 정말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 것일까? 교과서는 영양가 없는 고루한 존재일까? 교과서에 적극적으로 반영된 교육과정은 실제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 이론의 세계에만 존재하는 이상일 뿐일까? 이제 이 질문에..
[2021 대학별 수시 분석] 연세대, 활동 우수형과 면접형 인원 늘어 종합 전형 확대 [연세대] 활동 우수형과 면접형 인원 늘어 종합 전형 확대 면접형은 재학 인원의 3% 추천으로 변경 2020학년 수시에서 모든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해 관심을 모았던 연세대는 올해 학생부 종합 전형 면접형을 추천 전형으로 바꿨다. 고등학교 재학 인원의 3%를 추천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도 2배 늘렸다. 지역이나 고등학교 유형의 쏠림 없이 다양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연세대는 선발의 다양성을 통해 구성원 사이에서 융합과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여러 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대폭 감소했지만 논술 전형과 특기자 전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고나 외국인학교 졸업(예정)자를 위한 인원도 따로 마련해놓고 있다. 2021학년 연세대 수시 전형의 변화와 함께 올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2020 대학별 논술·면접 집중 분석 ② 인문 논술 출제 경향 분석 인문 논술, 공공연하지만 몰랐던 사실 연재순서 ①교과서로 살펴본 논술·면접 출제 경향 ②인문 논술 출제 경향 분석 ③자연 논술 출제 경향 분석 ④제시문 면접 출제 경향 분석 ⑤서류 기반 면접 출제 경향 분석 분석팀 논술 고사 ‘논제’ VS 국어과 교과서 ‘학습 활동’ 국어과에는 공공연한 비밀 하나가 있다. 와 수업에서 교과서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이다.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상당수 고교 현장에서는 이 수업에서 교과서 대신 EBS 수능 연계 교재 등 수능 대비 수험서를 교재로 활용한다. 교과서로 진행하면 학생들이 반발하거나 불만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수능 준비에 교과서는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이런 학교 현장의 실태를 두고 옳고 그른지 논쟁을 하고 싶지..
[지역 거점 국립대 수시 분석 | 전북] 2021 전북대 수시, 지역 인재 전형 모집 단위 확대 주목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권역별 대입 브리핑 | 전북 2021 전북대 수시, 지역 인재 전형 모집 단위 확대 주목 지역 인재 전형, 지원 자격 강화 2021학년 전북대 수시는 전년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다(표 1). 모집 인원을 보면 2천730명에서 2천753명으로 23명 증가했고, 수시 모집 비율은 66.13%에서 66.37%로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일반 학생 전형의 모집 인원은 감소(-115명)하고, 지역 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이 증가(+137명)했다. 특히 지역 인재 전형은 모집 단위를 확대해 의·치의예와 수의예, 간호뿐 아니라 26개 모집 단위에서 137명을 선발한다(표 2). 교과 전형에서 전북 지역 학생의 등록률이 50%가 안 되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률이 40%밖에 안..
2020 대학별 논술·면접 집중 분석 ③ 자연 논술 출제 경향 분석 자연 논술에 교과서는 필요 없다? 논술 전형은 지원 대비 합격률은 낮지만, 서울·수도권 대학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상당해 교과 성적이 낮거나 학교 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매력적인 전형이다.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과 논술 고사와 학생부를 합산해 평가하는 대학으로 나뉘지만, 교과 등급별 점수 차가 미미해 실질 반영 비율은 낮은 편이다. 비교과 영역도 출결과 봉사를 평가 요소로 해 사실상 논술 실력이 당락을 결정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논술 실력을 키우는 것이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 빠른 경우 3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논술을 준비하기도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논술 고사를 떠올린다. 희망 대학에 지원하기에는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역 거점 국립대 수시 분석 | 제주] 2021 제주대 수시, 수능 최저 기준·지원 횟수변화에 주목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권역별 대입 브리핑 | 제주 2021 제주대 수시, 수능 최저 기준·지원 횟수변화에 주목 2021학년 제주대 수시 모집은 2020학년과 비교했을 때 전형별 모집 인원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다만 2회에서 4회로 증가한 복수 지원 횟수와 학생부 교과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변화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 국립대에 비해 제주 지역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편이라 지원 횟수 증가는 제주 지역 학생들의 지원 패턴에 영향을 미쳐 특히 교과 전형 경쟁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원 횟수 변화가 미칠 영향은? 2020학년에 학생부 교과(실기 위주 포함), 학생부 종합 전형 2회의 횟수 제한이 있었다면, 2021학년에는 학생부 교과(일반학생), 학생부 교과(지역 인재), 학생부..
[2021 대학별 수시 분석] 이화여대, 수능 최저 기준 완화 학생부 종합·교과·논술 일괄 합산 선발 [이화여대] 수능 최저 기준 완화 학생부 종합·교과·논술 일괄 합산 선발 올해 이화여대 수시 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완화다. 인문 계열과 스크랜튼학부(인문)의 최저 기준을 낮췄다. 전체 모집 인원의 68.6%를 수시에서 뽑는데, 학생부 종합 전형인 미래인재 전형을 확대하고 추천서를 폐지한 것이 특징. 고교 추천 전형과 논술 전형, 미래인재 전형의 선발 방법은 일괄 합산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교과 전형인 고교 추천 전형이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의 교과 성적(80%)과 면접(20%)으로 평가하는 반면, 종합 전형의 미래인재 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와 최저 기준 충족 여부로 선발한다. 이화여대 입학처 김지혜 부처장과 이기원 입학사정관에게 2021학년 이화여대 수시 전형 선발 방..
[2021 대학별 수시 분석] 중앙대, 교과·종합 전형별 특징 뚜렷 AI학과, 첨단소재공학과 신설 [중앙대] 교과·종합 전형별 특징 뚜렷 AI학과, 첨단소재공학과 신설 2021학년 중앙대 입학 전형은 2020학년과 모집 단위나 평가 방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 중앙대는 교과 전형을 학생부 교과와 학교장 추천으로, 종합 전형을 다빈치형 인재, 탐구형 인재, SW 인재로 선발하며 논술 전형 등을 운영하는데 전형별로 반영 비율과 평가 요소, 전형의 성격을 달리해 차이가 뚜렷한 편이다. 2021학년 차별화된 특징을 꼽자면, 서울캠퍼스에 AI학과가, 안성캠퍼스에 첨단소재공학과가 신설된다는 점이다. 작년 입시에서는 단계별 전형이었던 종합 전형을 일괄 전형으로 전환해 면접 폐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 등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중앙대 입학처 구..
[지역 거점 국립대 수시 분석 | 충남] 2021 충남대 수시, 최저 기준 완화된 전년 결과 고려해 지원 지역 포스트 진학 교사의 권역별 대입 브리핑 | 충남 2021 충남대 수시, 최저 기준 완화된 전년 결과 고려해 지원 2021학년 충남대 수시 모집은 전년 대비 큰 변화는 없다. 다만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2021년 졸업 예정자의 경우 모집 단위별로 최저 이수 단위 기준을 적용한다.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자연 계열)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사범대학(자연 계열) 간호대학 생명시스템과학대학에 지원할 경우 3학년 2학기를 기준으로 수학, 영어, 과학 교과에서 70단위 이상(전문 교과 포함)을 이수해야 한다. 이 밖에 국가보훈 대상자 전형과 기회 균형 선발 전형에서 지원 자격이 확대된 것이 주요 변화다. 일반 전형 줄고, 지역 인재 전형·PRISM 인재 전형은 동일 202..
2020 대학별 논술·면접 집중 분석 ④ 제시문 면접 출제 경향 분석 제시문 면접 준비의 시작,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활용법 Intro 제시문 면접은 왜 두려움의 대상인가? 제시문 면접은 말 그대로 대학에서 마련한 제시문을 토대로 학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서류 기반 면접이 지원자의 상황에 맞게 ‘개별화’된 질문을 활용하는 반면, 제시문 면접은 학생이 응시한 대학에서 마련한 ‘공통’ 질문을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한데 제시문 면접을 실시하는 대다수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정해진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주목해 평가한다. 예를 들어 경희대는 주로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문항을 출제하는데, 이때 학생이 찬반 의견 중 하나를 골라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는지 평가한다. 이때 면접관은 학생이 선택한 의견과 상반된 입장에서 질문함으로써 학생의 논리적 일..
2020 대학별 논술·면접 집중 분석 ⑤ 서류 기반 면접 출제 경향 분석 합격 위한 최종 관문 서류 기반 면접의 모든 것! 연재순서 ①교과서로 살펴본 논술·면접 출제 경향 ②인문 논술 출제 경향 분석 ③자연 논술 출제 경향 분석 ④제시문 면접 출제 경향 분석 ⑤서류 기반 면접 출제 경향 분석 분석팀 STEP 1 변화하는 학생부 흐름에 맞춰라 서류 기반 면접은 말 그대로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면접 문항을 개발하는 평가 체제다. 그렇다면 먼저 학생이 대학 측에 제출하는 서류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학생이 제출하는 서류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있다. 일반적으로 서류 기반 면접 문항을 개발할 때 추천서의 내용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2022학년 대입 전형부터는 추천서가 폐지된다. 2021학년 대입 전형에서도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에서만..
어떤 전형보다 복잡하고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 2021 학생부 교과 전형의 모든 것 “제 내신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매년 수없이 듣는 질문입니다. 정확한 대답은 “내신 ○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계산을 해봐야 한다”입니다. 여러 대입 전형 유형 중 학생부 교과 전형(이하 교과 전형)은 수치로 나타나는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단순한 전형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대학별 교과 성적 반영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의 내신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없습니다.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다를뿐더러 성적을 산출하는 방법이 너무 복잡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대학별로 성적을 산출해 비교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나의 교과 성적이 A대학에서는 상승하고, B대학에서는 하락합니다. 성적이 상승한다고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까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21 대학별 수시 분석] 한양대, 융합 학과인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이어 심리뇌과학과 신설 [한양대] 심리뇌과학과 신설 융합 학과인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이어 한양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학생부 외에 제출 서류가 없고,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실기·실적 전형을 제외하면 면접 평가도 없다. 한양대는 전형 간소화와 단일 평가 요소 등의 전형 방법을 유지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입시 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으로 꼽힌다. 2021학년 대입 역시 전형 변화가 거의 없다. 다만 올해 심리뇌과학과를 신설했다. 2020학년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심리뇌과학과를 신설하면서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를 구성했다. 두 학과 모두 자연 계열로 선발할 것 같지만, 교과 전형으로 선발 시 인문·상경 계열과 같은 교과를 반영한다는 것은 눈여겨볼 지점이다. 2021학년 한양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