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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_종합_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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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조현우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정치·안보 향한 관심이 영어 실력에 더해져 국제학으로 결실 맺어 조현우 |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인천외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입시의 뜨거운 맛을 알게 되는 사례가 가끔 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왔다거나, 운동부 선수였는데 진로가 바뀌었다거나,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왔다거나, 이전과 180도 달라진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1학년 조현우씨는 8년 동안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외고에 입학해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현우씨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국제학교에서 외고로 학업 방향 틀어 현우씨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를 다녔다. 중3까지 채드윅 송도국..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윤성환 서울대 산업공학과 배워야 하는 과목, 배우고 싶은 과목은 아쉬움 없이 선택했죠 윤성환 | 서울대 산업공학과 (서울 한영고) 중3 때 경영 컨설턴트에 관심을 가졌다. 적성검사를 하면 인문과 자연 성향이 고루 섞여 있는 편이었다. 고등학교 때 여러 교과를 공부해보니 사회 교과보다는 과학 교과가 잘 맞았다. 수학, 특히 와 을 공부해 보니 적분이나 미분이 넓이나 기울기를 설명할 수 있듯 현상을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가 느껴져 본격적으로 자연 계열 학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또한 자연 계열에서 경영 컨설턴트와 가장 관련된 학과인 산업공학과를 주목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윤성환씨의 얘기다. 산업공학을 공학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표현하는 성환씨는 나무 한 그루를 보는 사람이 아닌 숲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가진..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양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의 비결은 대화하듯 이어진 면접 덕분 양수연 |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서울 광양고) 수연씨는 고교 시절 내내 UCC 대회에 참석할 영상 등을 만들면서 수상도 하고 주변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영상 제작이 즐겁고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느꼈다. 막연히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꿈이 구체화된 건 영상 제작에 흥미를 느낄 무렵 접한 공익 광고 덕분이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사진 이의종 큰 울림 준 광고, 광고기획자 꿈꾸게 해 “광고기획자가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게 된 건 고교 2학년 때였어요. ‘광고 천재’라고 불리는 이제석 광고기획자의 공익 광고가 계기가 됐습니다. 긴 계단에 에베레스트산이 쭉 그려져 있었어요..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양예인 서울과학기술대 생활 속 아이디어 발명품으로 구현하게 해준 일등공신, 프로그래밍 양예인 |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서울 용문고) 연필꽂이 겸용 스탠드, 레이저 피아노, 소독약 분무 탱크, 자동 칠판 물지우개 등은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양예인씨가 고교 3년간 만들었던 발명품이다. 거창한 발명품이라기보다는 집과 학교의 소소한 생활 속에서 필요했거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시간에 배운 아두이노와 방과 후 수업으로 들은 심화 정보 수업 덕분에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발명품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 여러 달에 걸쳐 하나의 발명품이 완성됐을 때 힘들었지만 뿌듯함과 함께 성장을 느꼈다는 예인씨는 자신의 고교 생활을 맘껏 이야기할 수 있어 들떠 있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
2019 VS 2022 교과·수능 조합별 수시 지원 패턴 비교 [인문계열] 교과 전형·정시 확대로 소신 지원 늘었다 은 수시특집호를 발행하며 교과와 수능 성적의 조합을 총 21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합격한 대학·전형을 분석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정시 전형이 확대되는 등 대입 환경에 변화가 컸습니다. 올 수시 지원을 앞두고 2022학년 지원 패턴 분석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2019학년 분석 당시는 서울권 대학을 기준으로 할 때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정시, 교과 전형 순이었죠. 2022학년은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이어서 종합 전형과 교과 전형 순이었습니다. 2019학년과 2022학년 지원 패턴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변화가 상당했습니다. 우선 교과 성적이 좋은 구역의 교과 전형 지원율이 ..
2019 VS 2022 교과·수능 조합별 수시 지원 패턴 비교 [자연계열] 교과 전형·정시 확대로 소신 지원 늘었다 은 수시특집호를 발행하며 교과와 수능 성적의 조합을 총 21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합격한 대학·전형을 분석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정시 전형이 확대되는 등 대입 환경에 변화가 컸습니다. 올 수시 지원을 앞두고 2022학년 지원 패턴 분석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2019학년 분석 당시는 서울권 대학을 기준으로 할 때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정시, 교과 전형 순이었죠. 2022학년은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이어서 종합 전형과 교과 전형 순이었습니다. 2019학년과 2022학년 지원 패턴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변화가 상당했습니다. 우선 교과 성적이 좋은 구역의 교과 전형 지원율이 ..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건국대 교과 전형, 서류 평가 도입·수능 최저 폐지 평가 요소 바뀐 종합 전형, 배점 주목해야 건국대는 2023 수시 모집에서 어느 때보다도 변경 사항이 많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교과 전형인 KU지역균형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정량 평가했던 종전 방식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70%, 서류 평가 30% 반영으로 변경했다. 서류 평가를 도입한 만큼 성취도로 평가하는 진로선택 과목을 전부 반영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폐지했다. KU논술우수자 전형 자연 계열 논술 고사에선 과학 문항을 없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인 KU자기추천은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평가 요소에 변화를 줬다. 다양한 변화를 꾀한 만큼 2023 수시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 건국대 ..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경희대 지역균형전형, 교과 종합 평가 도입 네오르네상스전형, 수능 최저 폐지 2023학년 경희대는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인 지역균형의 전형 요소에 교과 종합 평가 30%를 새롭게 도입하고, 선발 대상 및 추천 인원을 고교별 3학년 재학 인원의 5% 이내로 확대했다. 정시 확대로 학생부 종합 전형인 네오르네상스의 모집 인원은 114명 감소했고,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2학년에 적용했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했다. 2022 수시 결과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2022학년과 달리 여러 변화를 꾀한 경희대의 2023학년 수시 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점과 2022 수시 결과를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2022 수시 결과..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수능 최저 완화 ‘학업 의지’ 통해 선택 과목 살핀다 2023학년 고려대 수시 모집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하다. 학생부 교과 전형인 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인 일반전형(학업우수형, 계열적합형)의 큰 틀을 유지한다. 다만 평가 역량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종전의 학업 역량에 ‘학업 의지’ 항목이 신설돼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추천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변경한 점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차세대통신학과 등 신설 계약학과에서 학생을 모집한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고려대 인재발굴처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에게 2023 수시에서 꼭 짚어야 할 부분을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2022 수시 전형 결과의 특징은? 가장 큰 특징은..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공주대 종합 전형 1단계 합격자 확대 사범대학 교과 전형 면접 폐지 공주대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대표 국립대 중 하나다. 공주와 천안, 예산 등 3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2026년 세종 캠퍼스도 문을 연다. 2023학년 수시에서 2천82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 중 1천559명은 학생부 교과 전형, 1천3명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모집한다. 입시는 지난해와 유사하다. 종합 전형에서 면접 대상자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한 점과 사범대학의 교과 전형 면접을 폐지한 점이 눈에 띈다. 2023 공주대 수시 전형 중 주목할 점을 입학본부 김병주 팀장에게 들어봤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학생부 간소화 후 평가 시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면? 학생부 간소화로 평가할 수 있는 영역과 ..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단국대 1대학 2캠퍼스 체제, 수시 전형도 차이 교과 전형, 추천 제한 폐지·수능 최저 완화 단국대는 죽전 캠퍼스와 천안 캠퍼스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죽전 캠퍼스는 첨단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SW·융합 전공에, 천안 캠퍼스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대, 치의대, 약대를 포함한 바이오 분야에 특화돼 있다. 2023 수시 모집에서 죽전 캠퍼스는 1천343명, 천안 캠퍼스는 1천422명을 모집한다. 캠퍼스에 따라 운영하는 전형은 차이가 있다. 죽전은 학생부 종합 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 논술 전형, 실기 전형을 모두 실시한다. 천안은 논술 전형이 없고, 690명을 선발하는 교과 전형의 비중이 높다. 올해 두 캠퍼스 모두 교과 전형에 변화를 줬다. 8명 추천 인원 제한을 뒀던 죽전 캠퍼스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올해는 ..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서강대 고교장추천전형, 재학생만 지원 가능 인공지능학과·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 서강대의 2023학년 수시 모집은 변화가 컸던 2022학년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2022학년에 이어 학생부 교과(고교장추천) 전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했고, 학생부 종합 전형은 자기소개서 없이 학생부로만 평가한다. 2023 수시 모집에서 1천30명(58.0%)을 선발하는 서강대는 수시 전형 3개와 정시 전형 1개로 단순화해 운영하고, 종합 전형의 경우 서류 100%로 운영한다. 서강대는 전공 간의 벽을 허문 다전공 제도가 활발해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대학 중 하나다. 서강대 입학처 강경진 책임입학사정관에게 2022 입시 결과와 함께 2023 수시 모집에서 주목할 사항과 특징을 들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서울과기대 교과 전형, 수능 최저 완화 종합 전형, 진로선택 과목 영향력 확대 서울 소재 국립대인 서울과학기술대는 전체 모집 인원 2천378명 중 62.2%에 해당하는 1천479명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 416명, 학생부 종합 전형 805명(정원 외 포함), 논술 전형 190명을 선발한다. 특히 2021학년 인공지능응용학과, 작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첨단 학과를 다수 신설했다. 2022학년부터 첨단 인재 전형을 신설, 이들 학과 신입생 60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올해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하고, 종합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서울과학기술대 2023 수시에서 꼭 짚어야 할 부분들을 입학처 정청교 입학사정관과 함께 살펴봤다. 취재 조진경 리포터 ji..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서울시립대 교과 전형, 추천 인원 확대 종합 전형, 서류·면접으로 이원화 2023학년 서울시립대는 수시에서 935명, 전체 모집 인원의 51.1%를 모집한다. 2022학년과 큰 틀은 같지만 세부 전형 방식에 다소 변화가 있다. 추천형 학생부 교과 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하면서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이 바뀌었고, 고교별 추천 인원이 증가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이원화되고, 면접 배수를 확대했다. 서울시립대 2023 수시 모집의 특징과 주목할 점을 정지혜·강혜정 선임입학사정관에게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2022 수시 전형에서 특별히 살펴볼 부분이 있나? 학생부 간소화로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면? 2022 수시 전형 전반의 경쟁률, 합격자의 교과 ..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성균관대 교과 전형, 학교장 추천 인원 확대 과학 논술 폐지 성균관대는 2023학년 수시에서 59.2%, 정시에서 40.8%를 선발한다. 수시 내 모집 비율은 학생부 종합 전형 36.0%, 학생부 교과 전형 10.24%, 논술 위주 9.97%, 실기/실적 위주 2.96%로 전년 대비 큰 차이가 없다. 외형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학교장추천전형에서 학교별 추천 인원을 확대했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변화를 줬다. 성균관대는 학과모집과 계열모집으로 나눠 종합 전형을 선발하는데, 2023학년에는 계열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했다. 논술에서는 자연 계열에서 과학 과목을 폐지하고, 의예과 선발을 부활한 것도 주목할 지점이다. 성균관대 입학관리팀 홍승우 팀장과 권영신 입학사정관 실장에게 2023학년 수시 모집에서 눈여..
[2023 대학별 수시 분석] 성신여대 교과 전형, 진로선택 과목 반영 종합 전형-지역균형 복수 지원 주목 성신여대는 2023학년 수시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65.8%인 1천44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선발 인원이 781명에서 835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평가 방법은 2022학년과 같다. 올해부터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교과 성적 반영 시 학년별 가중치를 없애고, 진로선택 과목 상위 3과목의 성취도를 등급 점수로 변환해 반영한다. 전형 방법이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 2023학년 대입 전형 결과는 2022학년과 큰 차이가 없으리라 예상된다. 따라서 성신여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3학년 성신여대 입학 정보 안내서’를 통해 2022학년 대입 결과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성신여대 2023학년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