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_종합_전형 (28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윤서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인문 자연 예술넘나든 호기심으로 창작 콘텐츠의 매력에 빠지다 최윤서 |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경기 화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직업을 고민하면서 배우, MC.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가졌다. 배우를 생각하며 연극영화과도 고려했지만, 너무 일찍 배우로 진로를 정하기보다는 다양한 호기심과 배움의 욕구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다. 발목 잡은 수학 덕분에 인문 계열로 방향을 정했지만 과학을 좋아했기에 유전이나 신경과학 등을 배우고 싶어 까지 선택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채웠다.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에 진학한 최윤서씨의 얘기다. 쉬운 과목보다는 호기심을 채우는 과목을 선택하고 인문 자연 예술 등 영역을 넘나든 윤서씨의 융합적 관심은 융합콘텐츠학과의 ..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신서현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친환경 위한 행동 변화의 출발점 ‘알리는 것’, 환경 전문 기자 꿈꾼 이유 신서현 |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인천 초은고 졸업) 모든 과학의 기본은 화학이라고 생각했다. 화학 공부를 할수록 에너지에 친환경적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고2 때 학교에서 접한 ‘교육권 보장’ 특강은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더 나은 삶으로의 변화조차 교육을 받은 이들만 이해할 수 있다면 친환경적 변화를 불편해하는 이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출발점 역시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신서현씨가 ‘환경 전문 기자’를 꿈꾸게 된 계기다. 이를 위해선 공학적 측면에서의 환경 공부가 우선이었다.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환경 기반 시설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일을 배우는 사회환..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유은준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피부 트러블 원인과 친환경 화장품 관심, 과학 교과로 구체화했죠 유은준 |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경북 오천고) 자기만족을 위해 화장품을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뿐 아니라 피부색을 매끄럽고 밝게 하기 위해 BB크림을 사용하는 남성도 많아졌다. 건국대 화장품공학과 유은준씨는 어릴 적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면서 천연성분이나 보습제를 비롯해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졌다. 화장품을 바른 후 선명한 얼굴 윤곽과 깨끗한 피부색을 보면 기분이 좋았다. 과학 수업은 화장품을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교에서 배운 등은 기능성 화장품, AI 맞춤형 화장품, 재활용 용기, 화장품 동물 실험 등 화장품에 관한 관심을 여러 분야로 확장시켜줬다. 건국대 화장품공학과의 교육과정을 참고해 고교 선택 과목과 진로..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정은아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 문화재보존과학 향한 디딤돌, 수업-동아리 넘나든 탐구 활동 정은아 |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 (경북 경주여고) 고2, 코로나로 등교조차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감염병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는 생명공학에 뜻을 품었다. 생명과학과 화학 관련 선택 과목을 학교 안팎에서 이수했다. 수업과 동아리를 넘나들며 교과 개념을 실생활 속에서 조사·분석하는 탐구 활동을 했다. 하지만 2학기 때 고민에 빠졌다. ‘내가 정말 생명공학에 관심 있는 걸까?’ 한 번 고개를 든 의문은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그때 ‘문화재보존과학과’를 발견했다. 나고 자란 경북 경주는 ‘삽만 대면’ 문화재가 나오는 도시였다. 익숙한 문화재에 좋아하는 과학을 활용해 접근할 수 있는 전공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새로운..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허수용 광주과학기술원 “리얼 메타버스의 세계, 제 손으로 만들고 싶어요” 허수용 광주과학기술원(서울 마포고) 어릴 때부터 로봇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 등의 코딩 프로그램을 접하며 재미를 느꼈다. 고등학생이 되어 뒤늦게 공부에 맛을 들였다. 암기보다 생각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좋아했던 코딩과 물리학 두 가지를 접목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전기전자공학이었다.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등의 수업을 들으며 메타버스를 접했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에 매력을 느끼면서 메타버스 내에서 실제와 비슷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리얼 메타버스’ 실현 AI 개발이라는 꿈이 생겼다. 연구 중심 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에서는 새로운 IT 기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 보였다. ..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민경 덕성여대 과학기술대학 수학 교사 꿈꾸며 달려온 고교 3년, 선택 과목과 수학의 교집합 찾기 김민경| 덕성여대 과학기술대학 (인천 학익여고) 수학 교사는 어릴 적부터 키워온 꿈이다. 초등학교 때 만난 수학 교과 담당선생님이 롤모델이었다. 친구들이 모르는 수학 문제를 가르쳐주는 것도 재밌었다. 자연스럽게 학생부의 모든 활동과 세특이 수학과 연결됐다. 수학을 주제로 대학 탐방 앱을 만든 ‘매쓰투어’ 프로젝트, 또래 친구들과 고려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 멘토링은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이다. 덕성여대 과학기술대학 1학년 김민경씨의 이야기다. 여전히 수학 교사를 꿈꾸면서 대학의 열린 학제에서 다양한 전공을 접하며 진로의 시야를 넓히고 있다는 민경씨를 만났다. 취재 양지선 기자 jsyang@naeil.com 사진 이의종 고1, 학..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최지웅 숭실대 기계공학부 레고부터 주식, 스마트팜·인공지능까지 호기심 만렙 기계공학도 최지웅 | 숭실대 기계공학부 (광주 숭덕고) 수학과 물리학 과목을 좋아했지만, 경제에도 관심이 많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계열 구분 없이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 고교에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진로를 정해야 과목 선택이 가능했기에 기계공학 또는 로봇공학 분야로 마음을 정했다. 레고나 과학 상자를 5~6시간 이상 조립해도 즐겁고 뿌듯했던 경험이 판단의 기준이 됐다. 숭실대 기계공학부에 입학한 최지웅씨의 얘기다. 지웅씨는 과학 다큐 감상 동아리에서 접한 다큐멘터리에서 과학 시간에 배웠던 원리와 가설을 확인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확장했고, 등의 과학 도서를 읽으며 작가의 생각과 경험..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배현지 조선대 약학과 유전자 핀셋으로 접한 의생명과학의 세계, 의대 넘어 보건 분야 진로 알려줬죠 배현지 | 조선대 약학과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 의학 계열은 오랜 꿈이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기에, 이왕이면 가장 높은 목표를 세우겠다는 포부에서 비롯됐다. 한데 고교 입학 후 막연했던 꿈이 조금씩 구체화됐다. 풀수록 흥미로웠던 생명과학 문제, 사람을 살리는 의공학 기술과 이면의 복잡한 윤리 논란, 고3 때 창궐한 코로나19와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낯선 상황들은 의료보건 분야 진로를 파고들게 했다. ‘의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은 ‘사람들의 건강을 일선에서 지키는 의료보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로 바뀌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대입 재도전을 결심했을 때 약학과 선발 소식을 들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선아 한국에너지공대 미래에너지 향한 꿈, 스팀 수업·동아리 속 탐구·실험으로 다졌죠 이선아 | 한국에너지공대 (경북 사곡고) 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다. 어려워도, 틀려도 몇 번이고 다시 고민하며 답을 찾아냈을 때 희열을 느꼈다. 다른 학년, 다른 단원, 다른 교과에서 배운 개념을 끌어와 나만의 풀이법을 찾는 것도 재밌었다. 스스로 배우거나 발견한 내용은 친구들과 나눴다. 함께 공부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게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연히 수학 과학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진로를 꿈꾸던 때, 우연히 ‘에너지’를 접했다. 진로로 삼아볼까 고민하던 차,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소식을 들었다. 자연스럽게 전공·대학에 대한 목표가 생겼다. 이선아씨의 이야기다. 그를 만나 에..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승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고교 3년간의 슬기로운 탐구생활 환경 지키는 ‘적정기술가’ 꿈꾸는 계기였죠 이승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전남 여수고)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고 생각했다. 한창 친구들이 학원 다니랴 수능 준비하랴 바쁠 때, 과학 실험과 탐구대회 준비에 빠져 있었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딱딱한 이론 공부는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생활 속에서 보고 느낀 문제점을 해결하고, 삶과 맞닿아 있는 연구를 하는 게 훨씬 재밌었다. 고등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진학한 것이 진로에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줄은 몰랐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진학한 이승원씨의 이야기다. 친환경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적정기술가’를 꿈꾼다는 그를 만났다. 취재 양지선 기자 jsyang@naeil.com 사진 이의종 과학중점학교, 탐구에 눈 뜨는 계..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류제건 한국뉴욕주립대 수학은 이공계의 뿌리, 세상을 바꾸는 시작점이에요 류제건 | 한국뉴욕주립대 응용수학통계학과 (위즈덤글로벌스쿨) 류제건씨는 어릴 때부터 수학을 잘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희열이 좋았고, 새로운 문제를 접했을 때 도전 욕구가 생겨나는 것이 좋았고, 더 나은 풀이 방법을 찾기 위해 복기하는 것도 좋았다. 좋아하는 수학을 찾아 응용수학통계학과로 주저 없이 진학했는데, 대학 입학 전 새로운 길을 찾았다.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들을 수학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이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수학은 재능보다 끈기가 중요한 과목 제건씨는 아버지가 군인이어서 2년마다 전학 다니기를 반복하다가 중3부터 기숙사가 있는 대안학교에 자리 잡았다. 미국인 교사로부터 미..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조현우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정치·안보 향한 관심이 영어 실력에 더해져 국제학으로 결실 맺어 조현우 |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인천외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입시의 뜨거운 맛을 알게 되는 사례가 가끔 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왔다거나, 운동부 선수였는데 진로가 바뀌었다거나,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왔다거나, 이전과 180도 달라진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1학년 조현우씨는 8년 동안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외고에 입학해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현우씨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국제학교에서 외고로 학업 방향 틀어 현우씨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를 다녔다. 중3까지 채드윅 송도국..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윤성환 서울대 산업공학과 배워야 하는 과목, 배우고 싶은 과목은 아쉬움 없이 선택했죠 윤성환 | 서울대 산업공학과 (서울 한영고) 중3 때 경영 컨설턴트에 관심을 가졌다. 적성검사를 하면 인문과 자연 성향이 고루 섞여 있는 편이었다. 고등학교 때 여러 교과를 공부해보니 사회 교과보다는 과학 교과가 잘 맞았다. 수학, 특히 와 을 공부해 보니 적분이나 미분이 넓이나 기울기를 설명할 수 있듯 현상을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가 느껴져 본격적으로 자연 계열 학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또한 자연 계열에서 경영 컨설턴트와 가장 관련된 학과인 산업공학과를 주목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윤성환씨의 얘기다. 산업공학을 공학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표현하는 성환씨는 나무 한 그루를 보는 사람이 아닌 숲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가진..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양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의 비결은 대화하듯 이어진 면접 덕분 양수연 |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서울 광양고) 수연씨는 고교 시절 내내 UCC 대회에 참석할 영상 등을 만들면서 수상도 하고 주변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영상 제작이 즐겁고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느꼈다. 막연히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꿈이 구체화된 건 영상 제작에 흥미를 느낄 무렵 접한 공익 광고 덕분이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사진 이의종 큰 울림 준 광고, 광고기획자 꿈꾸게 해 “광고기획자가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게 된 건 고교 2학년 때였어요. ‘광고 천재’라고 불리는 이제석 광고기획자의 공익 광고가 계기가 됐습니다. 긴 계단에 에베레스트산이 쭉 그려져 있었어요.. [2022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양예인 서울과학기술대 생활 속 아이디어 발명품으로 구현하게 해준 일등공신, 프로그래밍 양예인 |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서울 용문고) 연필꽂이 겸용 스탠드, 레이저 피아노, 소독약 분무 탱크, 자동 칠판 물지우개 등은 서울과학기술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양예인씨가 고교 3년간 만들었던 발명품이다. 거창한 발명품이라기보다는 집과 학교의 소소한 생활 속에서 필요했거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시간에 배운 아두이노와 방과 후 수업으로 들은 심화 정보 수업 덕분에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발명품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 여러 달에 걸쳐 하나의 발명품이 완성됐을 때 힘들었지만 뿌듯함과 함께 성장을 느꼈다는 예인씨는 자신의 고교 생활을 맘껏 이야기할 수 있어 들떠 있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 2019 VS 2022 교과·수능 조합별 수시 지원 패턴 비교 [인문계열] 교과 전형·정시 확대로 소신 지원 늘었다 은 수시특집호를 발행하며 교과와 수능 성적의 조합을 총 21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합격한 대학·전형을 분석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정시 전형이 확대되는 등 대입 환경에 변화가 컸습니다. 올 수시 지원을 앞두고 2022학년 지원 패턴 분석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2019학년 분석 당시는 서울권 대학을 기준으로 할 때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정시, 교과 전형 순이었죠. 2022학년은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고, 이어서 종합 전형과 교과 전형 순이었습니다. 2019학년과 2022학년 지원 패턴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변화가 상당했습니다. 우선 교과 성적이 좋은 구역의 교과 전형 지원율이 ..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