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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학별 수시 분석] 아주대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아주대교과전형 모집 인원 확대 의학과 증원·약학과 논술전형 합류  아주대는 2025학년 수시 선발 인원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첨단융합인재에서 첨단학과 선발 인원이 급증했고, 의대 정원도 확대된 영향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의 선발 인원도 크게 늘었다. 2024학년 276명에서 75명 증원한 351명을 선발한다. 미래모빌리티공학과(기존 AI모빌리티공학과) 모집 인원이 늘고, 고교추천에서 선발하지 않았던 화학공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도 합류한 점이 눈에 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는 고교추천, ACE(의학과·약학과), 논술우수자에서 수능 선택 과목 제한이 사라졌다. 특히 약학과는 최저 기준이 완화됐고, 논술우수자에서도 5명을 선발한다. 무전공 모집 ..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이화여대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이화여대고교추천전형 전형 방식 변경 수능 최저 일부 완화  이화여대의 2025학년 수시는 세부 전형 방법에 많은 변화가 있다. 우선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을 종전 일괄 합산 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했다. 진로선택 과목의 반영 비율이 20%로 높아졌고, 고교별 추천 인원도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최대 10명)에서 고교별 최대 20명으로 바뀌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달라졌다. 자연 계열 모집 단위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서 수학과 탐구 과목 제한을 없앴으며, 일부 모집 단위의 최저 기준이 전년 대비 1등급씩 내려갔다. 약학전공, 미래산업약학전공은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에서 4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체육과학부는 예체능서류전형에서 3개 영역 합 9등급..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인하대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인하대학생부교과·종합 선발 인원 확대 수능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인하대는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학생부종합전형(인하미래인재)의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자유전공융합학부 이차전지융합학과 첨단바이오의약학과가 신설되고, 의예과·간호학과·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선발 인원이 늘어난 영향이다. 자유전공융합학부는 수시에선 지역균형으로만 선발하고,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인하미래인재, 이차전지융합학과는 지역균형, 인하미래인재, 논술우수자로 선발한다. 지역균형과 논술우수자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변화를 줬다.  일부 자연 계열에 적용됐던 수능 응시 영역 지정이 폐지됐고, 논술우수자 최저 기준은 의예과에만 적용된다. 학생부 교과가 반영되는 전형의 경우 계열 및 모집 단위별 반영 교과를 확인..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중앙대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중앙대  CAU탐구형인재 면접 실시 계열별 수능 응시 영역 해제   중앙대는 2025학년 대입에서 수시 모집으로 총 2천45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500명을 선발하며, 학교당 2023년 졸업생을 포함해 20명을 추천할 수 있다.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전공개방 모집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생명공학대학 등 단과대학 단위로 선발하며, 수시 모집에서는 지역균형전형으로만 239명을 선발한다. 종합전형인 CAU융합형인재전형은 작년보다 56명 감소한 457명을 선발한다. 전년까지 서류와 면접을 실시하던 단계별 전형이었으나 2025학년에는 면접을 폐지해 서류 100%로 선발한다. 반면 서류 100% 일괄 전형이었던 C..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켄텍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켄텍 수시 100% 종합전형 선발 유지  학생부 기반 면접 폐지  켄텍(KENTECH, 한국에너지공대)은 2025학년에도 수시 모집 인원 100명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90명, 고른기회전형 10명 등 전형별 모집 인원과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다. 단, 2단계에서 50% 반영되는 면접 평가에서 학생부 기반 면접 없이 창의성 면접만 시행하는 변화가 있다. 에너지 분야는 거의 모든 분야와 연결되며, 최근 데이터 센터까지 등장해 에너지 생산·공급· 전달 체계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에너지 분야 특성화대학인 켄텍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관심도 높다. 켄텍 입학센터 홍정기 입학기획운영팀장에게 2025 수시에서 주목할 점을 들어봤다. 취재..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한국외대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한국외대입학 후 전공 선택 모집 단위 다수 신설  논술전형 교과 평가 폐지  2025학년 한국외대는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 통합 모집 확대에 따른 모집 단위의 변화가 크다. 종전 글로벌캠퍼스에 있었던 자유전공학부를 서울캠퍼스에도 신설했고, 대학·계열별 통합 모집 단위를 다수 신설해 총 835명(26%)을 주요 전형에서 고루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은 교과 100%를 반영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은 서울캠퍼스 10명 이내, 글로벌캠퍼스 10명 이내로 작년과 동일하다. 글로벌캠퍼스의 자연 계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 계열과 동일하게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 면접형과 서류형은 전형 방법에 큰 변화가 없으나 학생부종합 SW인재의 경우 면접이 폐지됐다..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한성대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한성대상상력인재학부 모집 인원 47% 증가   지원 자격 제약 없는 교과전형 주목  한성대의 2025학년 대입 전형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융합보안학과를 올해 학생부종합전형(한성인재)으로 모집하는 점 정도가 눈에 띈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주간과 야간에 따라 기준에 차이가 있다. 주간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이내, 야간은 2개 영역 등급 합 8이내다. 단,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탐구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대부분의 모집 단위가 단과대학 혹은 학부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2’에 해당한다. 대학 내 전체 모집 단위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1’에 해당하는 상상력인재학부의 인원도 증가했다. ..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한양대 2025 대학별 수시 분석 | 한양대 수시 모든 전형 지각 변동   '무전공’ 한양인터칼리지학부 신설  한양대는 전년도까지 수시 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추천형), 학생부종합(추천형)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의예과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의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추천형)은 교과 성적 90%에 교과 정성 평가 10%로 327명(정원외 반도체학과 6명 미포함)을 선발하며 수학·과학 교과의 필수 이수 과목 제한이 폐지된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3학년 재적 인원의 11%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분리되며 서류형과 면접형은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형은 1단계 서류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나를 보여줄 과목 선택은? 교과 평가 강화하는 대학  나를 보여줄 과목 선택은?      중간고사 후 고1은 고2부터 배울 선택 과목을 본격적으로 고민합니다. 고2도 고3 선택 과목의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요. 희망 학과나 진로, 관심 분야나 흥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지만 결정이 쉽진 않습니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 평가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라는 점은 선택을 더 어렵게 합니다. 여기서 교과 평가는 단순 교과 성적을 넘어 과목 이수 이력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등 교과 관련 항목 전반을 의미하는데, 특히 대학은 과목 선택을 눈여겨봅니다. 수상 실적 등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 항목이 줄어들며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서류 평가, 즉 학생부 정성 평가를 하는 대학이 늘고 있고요. 한편 대입 전반에서 수능의 영..
선배들의 PICK으로 본 과탐 선택 기준과 공부법 선배들의 PICK으로 본  과탐 선택 기준과 공부법 탐구 선택 가이드 | 과학탐구 편 과학탐구는 수업에서는 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고, 수능에서는 여전히 과 의 선택 비율이 높다.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해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지만, 수능에서는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 사회탐구 과목에 비해 대학 전공과 연계성이 높아 수시에서 영향력이 크고, 정시에서도 반영 비율과 변별력이 높다 보니 자연 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과탐 선택 대한 고민이 크다. 앞서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들의 사례를 통해 수업과 수능에서의 과탐 선택 과목, 선택 기준, 공부법 등을 살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과학탐구 과목별 특징과 핵심 개념과탐은 과목별로..
선배들의 PICK으로 본 사탐 선택 기준과 공부법 선배들의 PICK으로 본  사탐 선택 기준과 공부법 탐구 선택 가이드 | 사회탐구 편  사회 과목은 과학 과목처럼 진로와 직결되지는 않지만 윤리·지리·역사·일반사회 등 특성이 다양하다. 그렇다 보니 학교 수업에선 선호도나 진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한다. 반면 수능에서는 와 의 선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한편, 수능에서는 사탐 전체 선택 인원이 줄고 있다.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거나 만점을 받아도 94~95의 낮은 백분위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변동 가능성이 큰 것도 과목 선택을 고민하게 하는 지점이다. 선배들의 경험을 참고해 자신에게 잘 맞는 과목 조합을 찾아보자.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회탐구 과목별 특징과 핵심 개념사탐은 과목별로 다루는 내용이나 특성이 다르다...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예현 이화여대 사학과 배우며 역사 제대로 알리는 기획자 꿈꿔 김예현 | 이화여대 사학과 (서울 숭의여고)  역사를 좋아했지만, 처음부터 전공까지 염두에 두진 않았다. 하지만 좋아하는 걸 함께 나눌 수 있는 직업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초등 교사를 꿈꿨다. 초등학생들과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숨은 역사·위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등의 사회 교과를 배우며 역사에 관한 예현씨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또는 잘못 알려진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사학과 진학을 마음먹었다. ‘사학과는 취업이 안 된다’고 하지만 대학에서 못한다면 어디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겠냐며 당차게 웃는 예현씨는 수시 5장을 사학과에 지원했다..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한승헌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화학+환경+영어  관심 살릴 수 있는  융합과학공학부 선택했죠 한승헌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광주 대동고 졸업)   에 이어 고3 때 공동 교육과정인 까지 선택하면서 화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도 관심이 커졌다. 공부할수록 화학 과목이 흥미로웠고,  고3 때 수업을 들으며 그간 관심을 두지 못했던 환경, 자원 재활용에 관심이 커졌다.  환경 문제를 해결할 환경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승헌씨는 화학, 환경 관련 공부를 하면서 강점인  영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세대 국제형 융합과학공학부(ISE)에 지원했다.  지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환경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승헌씨의 열정 가득했던 고교 생활을 담았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사..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정의헌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 경제 향한 열정+수학 자신감으로 경제학자 꿈꾸게 됐죠 정의헌 |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 (서울 면목고)  어릴 때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다. 돈이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본은 어떻게 분배되며 그것이 세계 시장과 복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항상 궁금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는 것도 즐거웠다. 경제 신문을 읽고 다양한 이슈를 경제적 관점에서 고민해보면서 경제학을 더욱 깊게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다. 고등학교 3년 동안 경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탐구한 결과, 정의헌씨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에 합격했다. 대학 생활을 시작한 지 이틀째 되던 날, 풋풋한 새내기 의헌씨를 만났다.취재 오승주 기자 sj.oh@naeil.com  사진 이의종    ..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황시현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화장품 연구원에서  환경 기술 개발자로  꿈 찾아준 ‘체인지 메이커’ 황시현 |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강원 양양고)   중학생 때까지 알파인 스키 선수로 활약했지만, 허리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접어야 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족했던 학업을 보충하려니 몇 배의 시간을 더 쏟아야 했다. 교과 공부에 조금씩 탄력이 붙기 시작했고, 명료한 과학과 수학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강원 양양고의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체인지 메이커’ 프로젝트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이공 계열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모여 3학년 때 본격적으로 탐구한 주제는  ‘수질 오염으로 인한 토양 오염 심화 문제’. 대표적 관광지인 양양에 점점 늘어나는 쓰레기들로 환경 문제가 심화된다는 생각에 우리 지역의 정화 체계는 충분한지 ..
[2024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기람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도전한 ‘찐’ 문과생 등급 고민보다 호기심 해결 우선!  이기람 |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강원 치악고)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역사·시사 이야기에 흠뻑 빠졌다. 역사학자를 꿈꾸다 을 다룬 책을 접했다. 다양한 성격의 인물, 사건을 보며 역사 너머 인간, 그리고 사회에 흥미를 느꼈다. 중학교 시절 시험 공부를 하러 찾은 도서관, 또 한 권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철학서 이었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큰 재미를 느꼈다.  실천적 철학을 다루는 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에 멈칫했다. 개설 대학이 많지 않은 데다 교육과정에서  순수 철학 비중이 큰 철학과를 선뜻 선택하긴 어려웠다. 좋아하는 역사와 시사를 포괄한 ‘사회학’에 눈길을 돌렸다.  하지만 철학을 향한 애정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