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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계열 추천 도서] 치의학과 치과보다 ‘구강 보건’을 되새기는 독서 취재 이지연 리포터 judylee@naeil.com 도움말 김준혁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오연경 편집장(미메시스)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전공 안내서 전공 파헤치기 다년간 쌓아온 시술에 디지털 기술 더해져 치의학은 몸에 있는 치아뿐 아니라 구강 전체, 넓게는 턱과 얼굴인 악안면 부위까지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학문이다. 치과대학은 예과 2년, 본과 4년을 합친 총 6년의 학사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는 신입생을 선발해 7년제 학·석사 통합 과정를 운영한다. 치과 의사의 시술에 따라 진료의 수준이 달라진다. 학과 수업에 실습 시간이 많은 이유다. 여러 대학의 전공 안내서에도 “만들기를 좋아하고 손재주가 있는 학생이라면 ..
[의학 계열 추천 도서] 한의학과 동양철학 이해하고 한의학 개념 세우는 책 읽기 취재 김지영 리포터 janekim@naeil.com 도움말 조동욱 편집자(와이겔리) 참고 커리어넷 학과 정보 전공 파헤치기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는 한의학 한의학은 음양오행을 비롯한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한약과 침술을 사용한 치료법을 연구한다. 예과 2년 동안 기초의학을, 본과 4년 동안 임상의학을 배운다. 일반적이고 표준화된 치료 방식보다는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근거해 처방하고 그에 따른 임상 효과도 다르다. 개인의 의학이라고 하는 이유다. 이 때문에 한의학의 과학성에 대한 논쟁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서양의학이 개선하지 못하는 질병 분야에서 침·뜸·한약 등의 치료 방식으로 ..
[전공 따라잡기] 경영학과 사회 변화 키워드 ‘정보·기술 ’ 더한 경영+α 학과 경영학과는 전통적인 인문 계열 인기 학과다. 경영정보학과와 기술경영학과는 이에 더해 변화하는 사회 환경의 키워드 ‘정보’와 ‘기술’을 학과명에 담아 궁금증을 더한다. 경영대학에 속하지만 공학적인 측면을 배우며 융합 학과의 진수를 보여주는 경영정보학과와 기술경영학과. 무엇을 배우고 경영학과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취재 김지영 리포터 janekim@naeil.com 도움말 김경재 교수(동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안승환 학생대표(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정제원 교사(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자료 학과 홈페이지·전공 가이드북·커리어넷 경영정보학과 경영에 활용하기 위한 정보기술 배우는 경영정보학과 경영정보학은 세계화, 정보화 등 기업 환경의 변화에 잘 ..
[전공 따라잡기] 어문 계열 로드맵 어학+α로 진로 스펙트럼 넓히는 어문 계열 로드맵 첨단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 변화 분위기는 학생들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준다. 어문 계열을 기피하거나, 진로를 희망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서둘러 포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의 학과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 속에서, 대학도 어문 계열의 장점은 살리되 현실적인 준비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나의 도전과 함께할 어문 계열 로드맵을 알아봤다. 취재 김지영 리포터 janekim@naeil.com 도움말 염재웅 교수(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오은진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전천석 소장(삼선입시연구소)·조미정 대표(에듀플라자) 자료 학과 홈페이지·전공 가이드북 어문 계열 언어학·문학·문화를 고루 배우는 어문 계열 어문 계열은 각 언어에 대한 체..
[전공 따라잡기] 심리학과 심리 상담에서 뇌과학까지, 융합 학문으로 지평 넓히는 심리학과 ‘심리학’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 마음 꿰뚫기, 상담과 힐링, 범죄 심리, 소비자 니즈. 맞다. 모두 심리학이다. 하지만 이는 심리학의 일부다. 심리학은 그간 인문학의 한 갈래로서 상담·임상이나 사회·문화 심리 분야가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으론 과학적 방법론을 토대로 뇌, 인지와 같은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또한 계속해왔다. 심리학과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문 계열로 편제되어 있지만 사실상 인문·자연 계열을 아우르는 학문인 것이다. 최근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학과들을 신설 중이다. 이에 발맞춰 자연과학과의 융합으로 더욱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심리학과의 모습을 담아봤다. 취재 이지연 리포터 judylee@naeil.com..
[전공 따라잡기] 정치외교학과 공동체와 국제사회를 이해·통찰하는 정치외교학과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면 정치는 필요 없다. 정치는 공동체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구성된 집합체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바르게 작동하는 정치 체계 속에서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법적 지위와 안전을 보장받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정치외교학과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정치·사회 현상의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낸다. 정치외교학과의 교육과정, 특징, 졸업 후 진로 등을 살펴봤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도움말 이재묵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자료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어디가·커리어넷 정치외교학과 정치·외교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 인재 양성 정치외교학과에서는 정치학과 국제..
[전공 따라잡기] 의류학과 인문·자연·예술 혼합된 의류학과, 신소재 개발 첨단 기술 접목으로 질적 전환 중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의(衣), 의상은 기후·환경으로부터 사람을 안전·건강하게 보호하는 필수재이자,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기도 하다. 패션디자인을 다루는 의류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선 얼핏 미적 감각이 중요할 것 같다. 실제 의류학과에선 첨단 기술 발전에 힘입어 신소재 개발이나 웨어러블 공학 등 자연계 연구가 한창이다. 옷에 관심이 많다면 특정 계열 선호도나 미적 자질과 무관하게, 의류학과에 지원해 나와 맞는 세부 분야를 탐색해볼 만하다. 의류학과의 특징과 최근 연구 분야, 진로 등을 살펴봤다. 취재 이지연 리포터 judylee@naeil.com 도움말 김주연 교수(서울대학교 의류학과)·이주..
[전공 따라잡기] 식품 관련 학과 식품 산업 전문화로 취업 경쟁력 껑충, 같은 듯 다른 식품 관련 학과 대부분 식품 관련 학과라고 하면 식품영양학과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식품 관련 학과를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세분화·전문화되어 있어 놀랄 것이다. 예전에는 한 끼를 잘 먹는 게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안전성·건강·다양성을 중시하는 식품 산업으로 확장돼가는 분위기다. 세상에 인간이 존재한다면 언제까지나 함께할 식품, 최근 서울 주요 대학의 취업률 공개 자료에서도 식품 관련 학과들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식품생명공학과, 식품자원경제학과, 식품유통공학과, 식품산업관리학과, 식품공학과 등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학과들의 특징과 차이를 살펴봤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강석성 교수(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황..
[전공 따라잡기] 통계학과 인문·자연 아우르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 데이터 문해력 중요한 통계학과 숫자부터 문자, 음성, 이미지, 영상까지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학문이 통계학이다. 통계학은 고차원의 수학 개념을 활용해야 하는 어려운 학문으로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분야이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확인하는 일기예보의 강수 확률, 미세먼지 농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 주가와 환율의 변동, 대통령 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의 지지율 등 통계학은 우리 삶의 필수 도구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머신러닝·딥러닝·빅데이터가 각광받는 시대, 그 중심에 서 있는 통계학을 만나보자. 취재 이지영 리포..
[전공 따라잡기]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중위권의 대학·학과 선택 가이드 공학 계열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학과의 인기가 높다. 특히 대학보다는 학과가 중요한 중위권 학생들은 컴퓨터 관련 학과를 더욱 선호한다. 학생부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서울 소재 대학을 지원하기 애매할 경우, 점수에 맞춰 인지도가 낮은 4년제 대학을 지원하기보다 인지도가 있는 전문대 진학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는 전문대까지 상담해줄 교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막막해한다.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중위권 학생들을 위해 가이드를 준비했다. 취재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eil.com 도움말 진수환 교사(강원 강릉명륜고등학교)·김진석 교사(경기 소명여자..
[전공 따라잡기] 신소재공학과 청동기, 철기… 인류 문명은 소재가 좌우했다!_ 첨단 산업 핵심 소재 연구로 융합 활발 석기·청동기·철기 시대, 돌이켜보면 인류 문명의 발전은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도구의 재료와 활용 능력에 의해 좌우됐다. 현대에도 재료·소재의 발달은 한 나라의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자동차와 조선공업은 철강 재료로부터, 도시 건설 발전은 각종 세라믹 재료와 함께했다. 최근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나노 기술, 항공·우주, 바이오 등 관련 산업이 발전하면서 신소재 연구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소재공학과의 특징과 전망, 진로 등을 살펴봤다. 취재 이지연 리포터 judylee@naeil.com 도움말 이규형 교수(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자료 학과 홈페이지·전공 가이드북·..
[전공 따라잡기] 자동차공학과 친환경·자율주행 등 산업 변화에 따른 자동차공학과의 현재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차를 발표하며 친환경 차량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지 관심이 뜨겁다. 자동차 시스템의 급격한 기술 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기후변화처럼 세계적인 이슈에서 비롯된 부분이 크다. 기술 개발과 환경문제로 촉발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따른 자동차공학과의 현주소를 알아봤다. 취재 김지영 리포터 janekim@naeil.com 도움말 김종찬 교수(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차준표 교수(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공학전공)·장지환 교사(서울 배재고등학교) 자료 학과 홈페이지·전공 가이드북·커리어넷 자동차공학과 공학 기술의 융합체 자동차공학 자동차공학과에서는 자동차를 ..
[2021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유타대 신문방송학과 이정연 “설득의 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신문방송학 전공에서 배워요” 이정연 | 유타대 신문방송학과, 인천 인천외고 이정연씨는 말로 사람을 사로잡는 능력이 탁월했다. 말로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어떻게 살려볼까 생각하던 중, 그런 자신을 움직이는 기술 또한 다양하게 있음을 발견했다. 제품 기획과 광고로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마케팅 기술, 한 문장으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커뮤니케이션 학문을 전공으로 삼으면 자신의 능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길인 것 같아 전략 커뮤니케이션학을 신문방송학과에서 전공하게 됐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설득을 잘하는 나를 설득시키는 힘이 무엇일까? 정연씨는 말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에 재능이 있다. 인천외고 입학 후 출신 중학교..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성신여대 지식산업법학과 배효주 "법률 칼럼니스트부터 변호사까지, 생활법률 전문가를 꿈꿔요" 배효주 | 성신여대 지식산업법학과, 강원 유봉여고 졸업 누군가의 대표가 돼 사람들을 이끄는 일에 끌려 정치인을 꿈꾼 적도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에 대한 탐구와 호기심을 멈출 수 없었다. 직접 글로 쓰면서 깊이 분석하고 공부하고 싶은 욕심까지 더해졌다. 그래서 마음먹은 희망 진로는 법을 기반으로 하는 글쓰기. 성신여대 지식산업법학과 배효주씨는 우리 일상의 문제를 법 테두리 안에서 통찰하는 전문가, ‘법률 칼럼니스트’를 꿈꾸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문학 영재’ 였을 정도로 글쓰기는 이미 삶의 일부가 됐지만, 글쓰는 직업 하나만 고집하기엔 대학에 들어와 배우는 ‘법’이 너무 재미있단다. 자칭 ‘아직은 법에 대해 뭣 모르는’ 효주씨와..
[2020 수시 합격생 인터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전원정 "기자도, 마케터도 세상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학의 매력" 전원정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 1학년, 인천 부광여고 졸업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언론이 어떤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국민들은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 전원정씨의 자기소개서는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말로 시작한다. 영자 신문 편집장으로, 교육청 학생 기자로 교내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회 이슈를 기사로 만들면서 진실의 힘이 얼마나 무거운가를 느끼며 살아왔다. 기자가 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커뮤니케이션학과 진학은 원정씨에게 예정된 길이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학생 기자 원정씨..
[2019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유타대 도시계획학과 현은지 “미술과 인문학·과학을 좋아하는 내게 도시계획학은 맞춤형 전공” 현은지 | 유타대 도시계획학과(경기 고잔고 졸업) ‘심시티(SimCity)’라는 게임을 아는지?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공원·주택·학교·소방서·상업 시설·운동 시설·도로 등의 기반 시설을 효율적으로 건설해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리도록 하는 게임이다. 도시계획학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과학 중점반 학생으로 수학·과학을 잘하고 미술과 건축, 인문학도 좋아했던 현은지씨에게 도시계획학은 딱 맞는 학문이었다. 자연 계열과 인문 계열의 성향이 공존하고 하고 싶은 공부도 많아 고민하던 차에 고2 때 도시계획학과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은지씨는 미래를 준비하며 성장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