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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_종합_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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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윤채린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하는 방송 제작자 되고 싶어요 윤채린 |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경기 청덕고) 어린 시절 즐겨 본 을 통해 방송이 주는 웃음과 영향력을 알게 되면서 ‘방송 PD’를 꿈꿨다. 이후 뉴스를 접하면서 사회 문제에 눈을 떴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송 제작자’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그리면서 고등학교 3년 내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마음에 두었다. 학교 방송부 활동을 하면서 영상에 담을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이어나갔다. 콘텐츠에 대한 고민은 자율동아리로 이어져 중요한 시사 이슈는 놓치지 않았고, 토론 활동에서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 수집에도 열정적이었다. 교과와 비교과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수시에서 경쟁률 높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학과를 ..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가은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수학 모델로 코로나 상황 분석, 인공지능 진로 여는 열쇠 됐죠 김가은 |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경기 소명여고) 고교 입학 후 학교 홍보단 활동을 하며 유튜브에 올릴 학교 홍보영상을 만들었다.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 출연까지 하다보니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좋다는 평을 많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경영학이나 홍보, 마케팅 관련 진로를 생각했다. 고2로 진학할 무렵,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연 계열을 진학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 학년 위 선배들이 처음으로 치르게 되는 선택형 수능은 자연 계열 선택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학교 내에서도 자연 계열로 쏠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사진 이의종 “제게는 도전이었어요. 자연 계열 진로를 생각..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아진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향가 연구로 민족의 얼 담긴 한국 문학에 기여하고 싶어요 김아진 | 건국대 국어국문학과(경남 밀성고) 향가를 얘기할 때 유독 눈빛이 빛나고 자신감이 넘쳤다. ku자기추천 전형을 통해 건국대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아진씨는 향가 해독에 대한 호기심으로 등을 한 글자 한 글자 해독하면서 나만의 향가 노트를 만들었다. 직접 해독해보면서 음독, 훈독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해독하는 건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됐다. 향가에 대한 관심은 한시, 고려가요, 구비 문학으로 확장됐으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볼 때도, 수학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체육을 할 때도 떠올릴 정도로 고전 문학에 푹 빠졌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사진 이의종 학자마다 달라지는 향가 해독에 호기심 생겨 아진씨는 화랑 기파..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박소현 덕성여대 약학과 약학과 진학 희망한다면 생명과학·화학 충실히 공부하세요 박소현 | 덕성여대 약학과(서울 영신여고) 뚜렷한 희망 진로가 없던 고1 때는 막연히 상경 계열을 생각했다. 경제 동아리에서 혼밥족을 위한 도시락 전문점 창업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다. 2~3학년 때 배울 선택 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되자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뭔지 다시 들여다봤다. 국어보다는 수학을 좋아하고,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이슈로 떠오르는 걸 보면서 약학과를 떠올리게 됐다. 대학의 모집 요강을 살펴보니 약학과 진학에는 생명과학과 화학 이수가 필수였다. 공대 진학에 도움이 될 듯해 물리학 이수를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생명과학과 화학 Ⅰ·Ⅱ과목을 중심으로 결정했다. 1, 2학년 학생부 기록에는 약학..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전진우 서울과학기술대 화공생명공학과 과학 향한 열정, 에너지·배터리에 닿다 전진우 | 서울과학기술대 화공생명공학과(경기 청북고) 주요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보다 과학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은 컸다. 주요 과목을 잘하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강점이 있는 과학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이는 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모교에서 3~4등급으로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한 건 진우씨가 처음이었다. 전공 적합성을 대학으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고1 때 엔트로피 관련 영어 지문을 접할 땐 여러 번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도서, 논문, 유튜브를 찾아가며 궁금증을 해소해나갔다. 과학 공부를 할수록 에너지공학, 배터리에 끌렸다. 막연하게 공학 계열 진학이 아닌 배터리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해야겠다..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새아 숙명여대 경영학부 뮤지컬 관람에 빠져들면서 꿈꾸게 된 공연기획마케터 김새아 | 숙명여대 경영학부(충남 북일여고) 우연히 접한 뮤지컬 관람에 푹 빠졌다.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뮤지컬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을 보면서 뮤지컬 관람객 저변 확대에 관한 통계 포스터를 만들었다. 시각 장애인의 공연 관람 권리를 고려해 시각정보를 청각정보로 바꾸는 음성해설 기술이 포함된 ‘배리어 프리 공연’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했다. 뮤지컬 관람층 확대에 대한 고민은 공연기획마케터라는 꿈으로 이어졌다. 문제가 보이면 회피하지 않고 직접 부딪혀 해결하려는 자세로 고교 생활을 보낸 숙명여대 경영학부 김새아씨를 만났다. 취재 김민정 리포터 mjkim@naeil.com 사진 이의종 발표력 향상에 수시 면접까지 도움 준 토론 동아리 활동 고교에서는 중학교..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백현서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과 개념으로 다시 본 뉴스, 사회적 약자 만드는 '불평등’에 눈뜨다 백현서 | 숭실대 사회복지학부(대전 관저고) 중1, 갑자기 시력이 나빠졌다. 이유 모를 시신경 손상 때문이었다. 한 달 가까이 시각 장애인의 삶을 체감했다. 운 좋게 회복된 후, 장애인이 겪는 일상 속 문제를 곁에서 해소해주는 ‘사회복지사’에 매력을 느꼈다. 고교 입학 후 장애 학생 도우미·노인 돌봄센터 봉사를 꾸준히 했고, 사회탐구 과목 수업에서 각종 사회 문제를 깊게 접근했다. 자연스레 사회적 약자, 인권, 사회 불평등으로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이를 통해 노인 여성 아동 자립청년 등 사회복지 대상, 신체·경제적 불평등을 넘어 성불평등, 범죄 피해까지 사회적 약자를 양산하는 구조적 문제를 알게 됐다. 이는 학과가 아닌 ‘학부’로 사..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윤지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 소외계층의 어려움 인공지능으로 돕고 싶어요 이윤지 | 이화여대 인공지능학과(경기 서원고)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로 하는 수업이 재미있었다. 파워포인트 등 기초 자격증도 재미 삼아 도전했다. 막연히 컴퓨터 분야 진로를 생각하던 중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신문 기사 조사하기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을 접했다. 어느 분야와도 융합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마침 진학한 고등학교가 AI 교육 선도학교인 경기 서원고였다. 이곳에서 정보 선생님을 만나면서 인공지능에 새롭게 눈을 떴다. AI 기초 프로그램과 AI 융합 탐구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과 등의 과목들을 이수하며 AI 개발자라는 꿈을 다졌다. 친구들이 “걱정이 없어 보인다”고 할 정도로 스스로를 긍정주의자라고 말하는 이윤지씨는 과 등 전공..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서연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내 별명은 ‘비효율의 끝판왕’ 다양성·적극성 보여주는 힘 됐어요 이서연 | 중앙대 광고홍보학과(서울 경복여고) 1학년 수업 매체 분석 활동에서 잡은 주제는 ‘소비자 관점에서 성공한 광고의 기준은 무엇일까?’였다. 당시 친구들이 최고로 뽑은 광고 중 하나는 P&G가 기획한 캠페인 광고 ‘Like a girl’이었다. ‘여자애처럼’이라는 말이 주는 사회적 편견, 여기에 던지는 카운터 펀치 같은 영상에 크게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대체로 다양성을 무시하거나 차별과 혐오를 은연중에 드러내는 광고들은 부정적으로 인식됐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광고에 대한 관심은 광고기획자라는 꿈으로 이어졌다. 친구들 사이에서 ‘비효율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학교 수업과 프..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윤미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물리의 매력, 취업 보장에 끌려 반도체공학 희망했죠 김윤미 | 한양대 반도체공학과(경기 양주백석고) 물리학을 처음 접했을 때 흥미로운 과목일 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의 첫인상도 그리 좋지 않았다. 열심히 개념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었지만 틀린 문제가 수두룩했다. 개념을 반복하기를 여러 번, 물리학이 새롭게 다가왔다. 공학 계열로 진학을 생각하며 과목 선택에 집중했다. 선택 과목으로 학생들이 분산되는 상황이었지만, 는 물론 고3 때 함께 편성된 수학 과목인 도 모두 이수했다. 쉬운 공부보다는 필요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가능했다. 고교 3년간 반도체공학과 진학을 꿈꾸며 역량을 쌓아나간 김윤미씨, SK하이닉스 취업이 보장된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첫 신입생이 된 그의 얘기를 담았다. 취재 민경..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안희영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나를 정의하는 과목 , 신약 개발 연구원 향한 길 열었죠 안희영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1학년 (인천여고) 안희영씨가 신약 개발 연구원이라는 꿈을 주게 된 건 할아버지의 죽음이 계기였다. 발병 일주일 만에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작지만 무시무시한 병원균의 위력에 맞서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하나의 진로만을 올곧게 생각했더니 신약 개발을 향한 관심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 방향으로 드러났다. 등 교과 지식은 물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인 생명윤리도 여러 과목에서 탐구했다.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기 위한 여러 과정을 알아보고 미래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그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겐트대로의 진학이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김지나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 코로나19로 막혔던 유학, 한국뉴욕주립대 FIT에서 길 찾아 김지나 |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 (서울 영동일고) 김지나씨는 패션경영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국내에서 마땅한 길을 찾지 못했다. 간절히 바라던 일본 유학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입국이 막혀 입학 직전 좌절했다. 지나씨는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고 외국어 공부를 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외국어 능력은 대학에서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과 사귀는 데 도움이 됐고 사회생활 경험은 전공 공부를 하는 데 든든한 자산이 됐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쌓은 실력과 경험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외할머니의 한복집에서 피어난 꿈 지..
[2023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경다원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마케팅전공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파고든 광고 ‘경영학·마케팅’의 힘 알게 됐죠 경다원 |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 마케팅전공 (경기 청심국제고) 경다원씨는 일관되게 광고홍보에 뜻을 품었다. 재미있으면서 명쾌하고 뇌리에 남는 광고로 사람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었다. 학생회 홍보부, 동아리 홍보부장, 교내 방송부로 활동하면서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광고기획임을 확신했다. 학교 교과목에서도 광고홍보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다각도로 연구하고 논문을 찾아 읽고 보고서로 정리하면서 광고홍보는 심리학과 경영학 등 여러 분야의 이론이 녹아들어 있으며 특히 마케팅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사진 이의종 사람에 대한 애정·흥미 광고홍보에 대한 관심..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가톨릭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서류형·면접형으로 이원화 교과전형에 진로선택 과목 반영 가톨릭대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교과 100%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며, 올 수시부터 진로선택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이원화한다. 서류형은 서류 100%로, 면접형은 1단계 서류 100%로 4배수를 가려낸 뒤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면접형과 선발 방식이 같고, 세 전형 모두 수능 최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는 종합전형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의예과는 고교별 추천 인원이 1명, 간호..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건국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건국대 교과·종합전형, 과목 이수 이력 중시 자연 계열 논술 출제 범위에 포함 건국대의 올 수시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인 KU지역균형전형은 교과 70%, 서류 30%로 타 대학에 비해 서류 반영 비율이 높다.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지만, 지난해 수시에서는 전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두 전형 모두 서류 평가에서 과목 이수 이력을 중시한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KU논술우수전형은 인문 논술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돼 논술 고사의 영향력이 커졌다. 자연 계열 논술 고사 출제 범위에 가 포함된 점도 주..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경희대 2024 대학별 수시 분석 | 경희대 지역균형전형 교과 등급 영향력 확대 수능 최저 일부 학과 확통·사탐 지정 주목 경희대는 올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70%에 교과 종합 평가 3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의 교과 영향력을 높였다. A~C까지 3단계로 평가하는 교과 종합 평가의 급간 점수 차를 5점에서 3점으로 줄인 것이다. 또 지역균형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한의예과, 간호학과, 건축학과, 지리학과 인문 모집 단위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 사회탐구 과목을 지정했다. 모집 단위의 의도에 따라 학생을 명확하게 선발하기 위해 자연 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을 막은 셈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작년과 달리 교과 반영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한다. 경희대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에게 올 수시 지원 시 주목..